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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꿈엔 늘~ 향수누리 조성사업'

구읍 일원 역사·문화·생태 관광 허브로 재창조

  • 웹출고시간2016.09.02 11:02:42
  • 최종수정2016.09.02 11:02:4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꿈엔 늘~ 향수 누리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저발전지역인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지역 내 산재돼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생태 관광자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지용생가 및 문학관, 육영수여사 생가가 있는 구읍 일원을 지역관광 산업의 허브로 재창조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꿈꾸는 향수 쉼터 조성, 실개천 따라 향수 길 조성, 향수 누리 마을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구읍 주변의 기존 버스 정류장 및 자전거 쉼터를 정비하고,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농특산물, 먹거리 및 지역 예술 작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트 마켓 등이 운영하게 된다.

또한, 실개천을 따라 벽화와 시설물 정비, 경관 조명 및 음향시설 등 설치, 주변 마을 환경 정비 등을 통해 특색 있는 테마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향수 누리 조성사업 선정으로 2017년 국비 5억원을 우선적으로 확보했으며, 최종 사업비는 국토교통부와 LH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확정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박덕흠 국회의원실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구읍 지역은 명실공히 역사·문화·생태 관광의 중요한 허브로서 우리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요충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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