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추석선물 '과대 포장' 집중 점검

자원 낭비 용납 안돼

  • 웹출고시간2016.09.07 10:20:01
  • 최종수정2016.09.07 10:20:0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주류, 화장품류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행위를 오는 13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각종 농·수산물을 비롯해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완구·인형류, 잡화류,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점검내용은 포장 재질과 포장 공간비율 및 포장 횟수 등으로 포장기준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군은 면밀한 포장 점검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5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편성했다.

특별 점검반은 점검결과 포장기준 적합여부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회사 또는 판매원에 포장검사 명령을 내려 전문기관의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만약,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포장기준을 어겼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조치하고 주변 상인의 경각심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성수기를 이용해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는 과대포장이 자주 적발된다" 며 "소비자 보호를 위해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과대포장 점검시, 1회 용품 및 추석 명절 쓰레기 배출 방법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