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옥천군은 '문정·항곡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옥천읍 문정지구 93필지(2만8천201㎡), 군북면 항곡지구 498필지(54만9천764㎡)에 대한 토지경계를 올해 말까지 새로이 확정 할 계획이다. 재조사를 통해 토지경계가 확정되면 그간 빈번했던 이웃 간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권행사 제약 등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들쑥날쑥했던 경계가 반듯해져 토지의 이용 가치가 상승되고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및 경계분쟁 등 갈등을 해소시켜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2012.3.17)에 의해 2013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점차 전환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 옥천읍 가풍지구 618필지(약 59만㎡), 2014년 옥천읍 원각지구 282필지(약 23만㎡)의 재조사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시작한 이원면 대흥지구 234필지(약 23만㎡)는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문정지구 및 항곡지구 재조사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주민설명회와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6월 지적재조사 측량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옥천지사)를 선정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재조사 측량에 들어갔다. 군은 총사업비 9천800만원이 들어가는 이번 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용범 종합민원과장은 "일제강점기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올바르게 잡는 사업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가요제가 오는 24일 옥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가요제는 친환경농특산물의 고장 옥천군이 명품 포도와 복숭아를 알리고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다. 만 16세 이상 음악에 소질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16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예선을 거쳐 24일 야외공연장에서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마지막 행사로 본선이 열린다. 시상은 대상 1명(상금 400만원) 금상 1명(상금 200만원) 은상 1명(상금 150만원) 동상 1명(상금 100만원) 인기상 1명(상금 50만원)이 주어지며, 입상자 모두에게 가수인증서도 준다. 또, 본선에 참가한 모든 팀에게 각 2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한 5팀은 제외다. 이번 가요제에 참가하고 싶은 도전자는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CJB청주방송 홈페이지(www.cjb.co.kr) 또는 팩스(043-267-9314)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참가자의 음악성, 표현력, 무대매너, 관객 호응도 등을 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CJB청주방송(☎043-279-3755)으로 하면 된다. 옥천군 축제 관계자는 "노래에 끼가 있는 많은 도전자가 참가해 흥겨움과 재미가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주민의 왕래가 잦은 곳을 찾아가 현장에서 구인구직 상담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이번 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 결과 구인 4건, 구직 12건의 취업상담이 있었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은 △월,수요일 보건소 △화,금요일 체육시설사업소 △목요일 다문화지원센터(다목적회관)에서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다. 군은 이 곳에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직 등록 및 상담, 취업알선, 직업교육 안내 등 취업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 다양한 정보도 공유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을 일손이 필요한 영농 현장이나 중소기업에 소개해 주는 '생산적 공공근로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군이 지난 6월부터 새로이 시행하고 있는 구인·구직 맞춤형 공공근로사업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취업정보 교류와 직업 알선으로 취업준비생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 등에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퇴직자, 노인, 주부, 아르바이트생 등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일자리센터를 운영해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산면주민자치센터가 '칠보단장 풍물' 공연으로 5일 열린 충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청산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장철수)가 선보인 '칠보단장 풍물'은 북, 장구, 꽹과리, 장구 등을 이용한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으로 관람객의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청산면주민자치센터는 상금으로 800만 원을 받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 대회 참가자격을 부여 받았다. 장철수 위원장은 "바쁜 영농철 연습에 매진해 준 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 한다"며 "오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통한 선의의 경쟁과 화합·교류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충북도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12개 팀 600여 명이 참가했다. 대상은 괴산 청천면(푸른내 앙상블)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옥천 청산면과 함께 제천 봉양읍(민요교실)이 차지했다. 대상 1팀과 최우수 2팀은 전국대회 참가자격을 부여 받는다. 또, 우수상은 영동 황간면(황간폰사랑), 진천 광혜원면(화랑뜰 난타), 단양 단양읍(에어로빅)이 받았으며, 장려상은 음성 금왕읍(경기민요) 등 나머지 6개 팀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육상팀이 44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3,000m 장애물 은메달과 여자 일반부 3,000m 장애물 동메달,남자 일반부 1,500m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지난 1~5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3,000m 장애물에 출전한 최동일 선수는 9분18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여자 3,000m 장애물에 출전한 신사흰 선수는 11분01초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일반부 1,500m에 출전한 강순 선수는 3분55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옥천군청 육상팀 손문규 코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고 다가오는 10월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옥천군청의 명예를 걸고 메달획득을 위하여 체계적인 하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 손자용 부군수와 김성종 체육시설사업소장 등이 이번 대회 출전한 옥천군청 육상팀의 사기진작을 위해 김천종합운동장을 직접 방문 선수들을 격려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등록문화재인 '죽향초등학교 구 교사'가 새롭게 단장했다. 옥천군에 따르면 죽향초 구 교사는 3개의 교실을 갖춘 목재바른판벽을 가로로 대어 마감한 편복도형 건물(1936년 건축)의 옛 교사로써 그 흔적이 비교적 잘 남아있다. 2003년 등록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된 이 건물은 지난 2014년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문화재특별종합점검에서 지반 침하로 인한 건물 후면 복도 벽체 밀림현상과 균열이 발견됐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 외벽 일부 해체 보수 및 전기공사에 착공, 8개월 간의 공사를 마쳤다. 총 사업비 1억400만 원이 들어간 이번 공사로 건물 벽체의 배면과 측면이 강화됐고, 전기 배관배선 교체와 일부 간선의 지중화로 화재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게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죽향초 구 교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최초의 공립학교며, 육영수 여사와 정지용 시인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다"며 "이번 보수공사로 소중한 문화재 원형을 보존하고, 문화유산의 고유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시설포도와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농상생 화합을 위해 오는 22~24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연다. 이 지역은 전국 최고의 시설포도 주산단지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커 양질의 포도가 생산되며, 6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은 곳이다. 또, 복숭아는 맛이 달고 향이 그윽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옥천군 주최, 옥천군포도연합회와 옥천군복숭아연합회가 주관해 포도 복숭아 전시·판매, 체험 프로그램, 주 무대 공연, 특별행사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행사로는 인근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 직접 포도를 고르고 딸 수 있는 포도따기 체험, 포도와 복숭아를 재료로 한 과일 케이크 만들기, 포도천연염색, 포도복숭아 떡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여름 휴가철에 맞춰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물놀이장과 어른들을 위한 낚시 체험장도 마련해 무더운 여름,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장소도제공한다. 이 외에 특별행사로 개막축하음악회, 치어리딩 페스티벌, 서편제의 오정해 공연(바람이 머무는 곳에), 옥천군협회장기 에어로빅 체조대회도처음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시설포도 재배단지인 옥천에서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여름철 과일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축제" 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이 목표액 1천480억2천900만원을 초과 달성한 1천523억4천200만원을 집행했다. 군에 따르면 조기집행 대상액은 2천619억9천800만원이고 상반기 목표액은 대상액의 56.5%인 1천480억2천900만원으로 옥천군은 102.91%로 초과 달성해 충북 11개 시·군가운데 3위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예산을 조기집행하기 위해 상활실과 조기집행 점검단을 설치 운영했으며, 집행 가능한 예산을 파악해 부진사업은 현장점검과 집행독려에 힘써 왔다. 특히 군은 매주 김영만 군수주재로 조기집행 실적 보고회를 가졌으며, 부진한 부서는 손자용 부군수주재로 별도보고회를 개최해 집행을 독려했다. 군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주민생활과 밀착된 예산을 중심으로 집행률 제고에 적극 나서고 정부 및 도 추경과 연계해 추경예산 편성을 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1일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옥천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굿모닝너싱홈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입소 어른신 목욕봉사 활동을 하는 것으로 기념행사를 대신했다. 봉사활동으로 어르신 두 분을 목욕시켜 드린 후 생활실, 식당, 계단, 이불장, 옷장 등 주변 정리정돈을 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됐다. 또,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2주년 기념 '공직자와 함께 하는 직원조회'에서 그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그 동안 소통과 협력의 열린 행정을 통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1등급과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트 우수사례 경진대회 청렴부문 우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군수는 "샘이 깊은 물은 끝없이 용솟음친다. 그러기에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를 수 있는 것"이라고 맹자의 '물의 철학'을 소개하며 "먼 곳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현안사업을 추진하고, 깊은 마음으로 민원을 대해 민선6기가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3대 포도왕으로 군서면 하동리 베니바라드를 재배하고 있는 송정섭(58)씨를 선발했다. 송 씨는 7천562㎡의 시설포도밭에서 무가온 방식으로 우수한 포도생산을 위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퇴비를 사용했다. 또,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가로 친환경농업 실천 수범 농가로 인정받아 이번 23대 포도왕에 올랐다. 심사위원은 "병해충 발생이 적고 알이 고르고 크며, 포장관리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심사평을 했다. 그는 "경력 20~30년의 포도재배 농가가 많은 이곳에서 '포도왕'으로 선발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송 씨는 인근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퇴직 후 귀농 준비를 했다. 2011년 옥천의 지인과 연줄이 돼 포도농사 짓는 방법을 1년 정도 배우고, 2012년 옥천군 군서면 하동리로 귀농, 본격적으로 포도재배에 전념해 이번 포도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열리는 22일 있을 예정이다. 한편, 포도왕 선발은 1994년부터 시작됐으며, 지역 포도 농가의 사기진작과 농업경영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30일 다목적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및 타 지역 전입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부정수급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약물 중복 투약, 의료 쇼핑 등과 같은 무분별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방지하고, 의료급여 재정 절감을 위해 이 교육을마련했다. 교육은 군 이소나 장애인복지팀장이 맡아 의료기관 이용절차, 본인부담금, 급여일수 연장승인 등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전달했다. 또, 올바른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한 실천 방안과 수급자의 신고의무 사항, 부정수급 사례 등을 소개하며 신규 수급자가 이 제도를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도왔다. 특히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하더라도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적정하게 이용해 줄 때 그 가치는 배가된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 3년간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지난해 대비 진료비를 절감한 수급자 상위 80명에게 쇼핑 캐리어를 지급할 예정이다. 합리적인 의료이용 행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군에서 시행하는 특화사업이다. 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매년 의료기관 이용이 많은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전화상담, 서신 등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택시 32대를 감차키로 했다. 군은 지난 29일 택시 자율감차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택시감차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6대, 2017년 6대, 2018년 6대, 2019년 7대, 2020년 7대 등 앞으로 5년간 모두 32대를 감차하기로 했다. 감차보상금은 법인택시 2천620만원, 개인택시 8천300만원으로 결정했다. 최근 2년간 택시운송사업 실거래 평균가 등을 고려한 금액이다. 사후 관리를 위해 택시총량 적정대수(80대)를 초과하는 신규 면허 발급을 금지하고, 보상받은 운송사업자는 보상금 지급일로부터 10년간 택시면허와 증차(양수 포함)를 금지하기로도 했다. 군은 택시 감차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옥천군 택시 자율감차위원회'를 지난 4월 구성해 두 달간 수차례 내부 토의와 두 번에 걸친 심의회를 열었다. 군은 올해 안으로 목표대수인 6대 감차를 달성하기 위해 예산편성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현재 옥천군에 과잉공급된 택시 감차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업계 종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현재 옥천군의 택시는 개인택시 119대, 법인택시 40대 등 모두 159대로 적정 면허대수 80대 보다 79대 많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7월 1일부터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 의료급여 지원대상을 애초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번 지원 확대로 186명이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틀니는 완전틀니, 부분틀니로 구분되며 레진상 완전틀니, 금속상 완전틀니, 클라스프 부분틀니, 사전 임시틀니가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의 본인부담금은 의료급여수급자 1종은 20%, 2종은 30%며 건강보험가입자는 50%다. 신청방법은 의료급여 수급권자(1,2종)의 경우 먼저 병.의원(치과)에서 틀니나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등록신청서 작성해 보장기관(군 주민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건강보험가입자는 병.의원(치과)에서 건강보험공단으로 신청, 등록해 지원한다. 틀니는 7년에 1회만 지원받을 수 있고, 임플란트는 어금니와 앞니로 개인당 평생 2개의 시술만 받을 수 있다. 등록기관(군 주민복지과)에서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등록된 보건소 노인의치보철사업 및 건강보험공단 노인틀니사업 수혜 이력을 확인하기 때문에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원 연령 확대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며 "경제적 문제로 고민을 하던 분들에게 많은 홍보를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043-730-3341)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9일 다목적회관에서 사회복지시설 대표자 및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이 주관으로 지역 내 40여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김현숙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성폭력상담소 위촉강사가 맡아 성폭력의 개념 및 장애인 성폭력 피해 특성,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 대처방법, 피해자 지원절차 등에 대해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 강사는 "시설종사자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장애인을 지원하느냐에 따라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통념을 없앨 수 있고, 나아가 장애인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어 성폭력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볼 수 있는 눈, 고통을 들을 수 있는 귀가 되어 성폭력 예방 파수꾼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7월1일부터 10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을 대상으로 고국방문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 자체사업비 2천500만원과 한국수자원공사대청댐관리단 지원사업비 1천500만원 더해 올해는 12가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군에 주소를 두고 한국 국적을 갖고 있어야 하며, 결혼기간이 2년 이상으로 최근 2년 이내(2014.6.30. ~ 2016.6.30.)에 고국(친정) 방문 경험이 없어야 한다. 또, 최근 5년 간 타 기관으로부터 고국방문지원을 받지 않았어야 하며, 1명 이상의 자녀를 둔 부부여야 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부부동반(자녀 포함) 왕복항공료를 지원한다. 고국방문을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읍·면장의 추천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군은 2010년 이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41가족 153명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결혼 이민 후 친정방문 경험이 없고, 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