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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

장애인들의 고통을 살펴주는 파수꾼 되어 주기를

  • 웹출고시간2016.06.29 13:29:34
  • 최종수정2016.06.29 13:29:3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9일 다목적회관에서 사회복지시설 대표자 및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이 주관으로 지역 내 40여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김현숙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성폭력상담소 위촉강사가 맡아 성폭력의 개념 및 장애인 성폭력 피해 특성,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 대처방법, 피해자 지원절차 등에 대해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 강사는 "시설종사자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장애인을 지원하느냐에 따라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통념을 없앨 수 있고, 나아가 장애인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어 성폭력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볼 수 있는 눈, 고통을 들을 수 있는 귀가 되어 성폭력 예방 파수꾼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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