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러 가기' 캠페인 전개

전통시장 찾는 습관이 알뜰 소비의 지름길

  • 웹출고시간2016.09.05 10:09:27
  • 최종수정2016.09.05 10:09:2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5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러 가기' 캠페인을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아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 소비 환경의 변화로 인해 거래가 줄고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 공무원, 여성단체협의회, 유관기관·단체 회원 등 150여명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오가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 홍보물을 배포하고 이번 추석 제수 물품을 직접구매 했다.

김영만 군수는 "공무원과 유관 기관·단체가 솔선수범해 명절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옥천의 상설 전통시장은 옥천읍 금구리에 위치한 '옥천공설시장' 과 '옥천종합상가'가 있다.

이곳에는 채소·과일 노점 13개소, 먹거리 식당 12개소, 반찬 가게 등 점포 12개소, 생활용품 대형점포가 1개소로 총 38개소가 입점해 있다.

신토불이 농산물과 다양한 생활용품, 먹거리도 풍부하게 있어 대도시의 대형마트에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하며, 가격도 일반마트보다 10%정도 저렴하다.

또, 10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주차타워가 있어 차량을 이용한 장보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옥천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찾는 습관이 알뜰 소비의 지름길"이라며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주기를 주민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이어 옥천공설시장 입구 목척다리 위에서 '향수의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오가는 고객들과 상인들에게 저글링 공연, 어린이 무용,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