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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회 추경예산안 4천17억원 편성

156억원 늘어난 4천억원 시대 열어
정부 추경예산 반영 지역경제활성화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중점

  • 웹출고시간2016.09.12 13:02:04
  • 최종수정2016.09.12 13:02:0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16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올해 기정예산 3천861억원 보다 156억원(4.05%) 늘어난 4천1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163억원(5.05%)이 증가한 3천394억원, 특별회계는 7억원(1.12%)이 감소한 623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12억원, 세외수입 14억원, 정부추경에 반영된 보통교부세 65억원 등 지방교부세 86억원, 조정교부금 등 31억원, 국도비보조금 20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 7억원이 늘어났고,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는 국고보조사업 변경내시로 19억원이 감소했으며, 수질개선특별회계가 5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은 옥천푸드 직매장조성사업 14억원, 청산 인정소하천 정비사업 7억원, 문정근린공원 조성사업 편입토지보상 37억원, 지용제 행사장부지매입 6억원, 장야~서대간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30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3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개선 및 복구를 위한 사업비로 17억원을 짰다.

특별회계는 정부추경에 신규 반영된 장위리외 4개소 연계관거설치사업 14억원, 증액 편성된 이원 개심리 농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2억원, 군북 대정리 농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4억원, 청산증설 및 용목리 농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추경예산 증액분 및 세수 증가분을 최대한 반영하고, 기정예산의 예산절감분 24억원을 삭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 및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우선적으로 편성하였으며,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토지매입 및 용역비 편성에 중점을 두고, 적재적소에 재원을 배분하기 위해 김영만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보고회를 거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23일 개회되는 245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9월 29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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