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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 사후 지원 '총력'

구제단, 예방시설, 피해보상 '3종 세트' 적극 추진

  • 웹출고시간2016.07.22 10:36:29
  • 최종수정2016.07.22 10:36:2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최근 늘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방면의 예방 활동과 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 운영,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야생동물 피해보상금 지급 등이 올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방 및 지원 사업이다.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은 지난 5월 모범 엽사들로 구성된 6개 단체 24명이 군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등의 포획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7월 현재 유해야생동물 1천700여 마리를 포획했으며, 농작물 수확기가 끝나는 10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5천126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개체 수 조절은 물론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으로 당초예산 4천300만 원을 확보 49농가에 전기목책기, 철망울타리 등을 지원했다.

또 1회 추경예산에 3천만 원을 추가 확보, 올해 총 71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26농가에 비해 3배 가까운 지원 실적이다.

또한, 야생동물 피해보상금 지원도 지난해까지 피해보상에서 제외됐던 면적 100㎡미만, 피해액 5만원 미만의 소규모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을 하고 있다.

7월 현재 인명 및 농작물 피해 6건에 대해 45만7천원의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지난해에는 37건 2천11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날로 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에 대해 사전 예방과 사후보상까지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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