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7.27 10:18:56
  • 최종수정2016.07.27 10:18:5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제도 시행 전인 지난해 6월 기초생활수급자가 2천14명(1천612가구)에서 올해 6월에는 2천403명(1천866가구)으로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신규 발굴자도 389명으로 인근 영동군 305명, 보은군 311명에 비해 많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맞춤형급여는 수급자 선정기준을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로 다층화해 소득이 증가해도 필요한 급여는 지원받을 수 있어 혜택의 폭이 넓어졌다.

수급자 선정의 절대적 기준인 최저생계비도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상대적 기준인 중위소득으로 개선해 급여의 보장수준을 현실화 했다.

특히 그동안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부양의무자 기준도 대폭 완화해 부양의무자가 수급자를 부양하고도 중위소득 수준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교육급여도 예외적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맞춤형급여 제도 시행 1주년을 맞이해 오는 8월 5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맞춤형급여의 지원대상, 지원내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은 군 주민복지과(☎043-730-3343)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