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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쏘가리 치어 4만3천여 마리 금강 방류

어족 자원 및 어민 소득 증대

  • 웹출고시간2016.10.13 13:36:30
  • 최종수정2016.10.13 13:36:30

13일 옥천군 안남면 동락정에서 부군수, 어민 등이 쏘가리 치어 방류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3일 대청호와 금강 일대에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 쏘가리 4만3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옥천군 안남면 독락정, 동이면 청마교와 금강3교 인근에서 각 1만4천여 마리를 놓아준 방류 행사에는 손자용 옥천부군수와 관내 어업인 등 10여 명이 참여 했다.

이 날 방류된 어린 쏘가리는 전장 3㎝이상 크기로 주로 하천 중류의 맑고 바위가 많은 곳이나 호수 등에서 생활한다.

쏘가리는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도 손꼽히며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생태계 교란 어종을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알려져 있다.

군은 관내 강·하천·호소 등지의 어족자원 및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수산자원 방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어린 뱀장어를, 9월에는 어린 토종붕어를 대청호에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착성 토착우량 어종을 방류해 지속가능한 내수면 어업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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