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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06 13:25:44
  • 최종수정2016.10.06 13:25:44

6일 손자용 옥천부군수가 초헌관으로 사직단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군향토사연구회는 6일 옥천읍 문정리 사직단에서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사직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사직대제에 초헌관은 손자용 부군수, 아헌관은 류웅렬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종헌관은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이 맡아 제를 올렸으며,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곳의 사직대제는 일제 강점기 때 사라졌으나, 옥천군향토사연구회에서 오랜 자료 수집과 검토 끝에 지난 2012년 복원해 그해부터 매년 봉행되고 있다.

사직대제는 조선시대 왕과 문무백관이 사직단에서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주관하는 직신(稷神)에게 제사를 올리며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던 국가제례의식이다.

행사 관계자는 "사직제는 자연신에 대한 민족 고유의 전통제례의식으로 앞으로도 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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