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24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간담회를 갖는다.23일 국회 홍재형 부의장실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와 홍재형ㆍ오제세ㆍ노영민ㆍ변재일ㆍ정범구ㆍ박병석ㆍ양승조 의원 등은 이날 정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과 수도권 전철의 천안-청주공항 연장을 논의한다.홍 부의장실 관계자는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합심해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정 장관과 간담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용희(자유선진당, 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이 2010년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올해 국정감사 모범의원으로 선정돼 23일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7년 NGO모니터단 모범위원으로 첫 수상을 했고 올해로 세 번째 수상이다.현역 최고령 국회의원인 이 의원은 올해 처음으로 법사위 소속이 돼 팔순의 나이를 무색케 할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하는 등 의욕적으로 국정감사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는 올해 국감에서 검찰, 법원 등 권력사정기관과 관련 '룸살롱 황제'라 불리는 피의자의 보석에 이인재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큰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법조계의 전관예우에 일침을 가했다. 서울 고등검찰청 국감에서는 검찰이 고소 사건을 수사하면서 담당 수사관이 구속기소의견을 냈으나 갑자기 수사관이 바뀌면서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된 이면에는 전 검찰청장 후보자였던 천성관 변호사의 힘이 작용했다는 '전관예우'문제의 결정판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국민들은 위장전입으로 10년간 1천143명이나 적발돼 처벌된 반면, 인사청문회 등에서 고위공직자는 위장전입을 시인해도 처벌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문제점을 환기시켰다.이런 이유로 국정감사NGO 모니터단 으로
청주시 수곡동 옛 청주 지방법원·검찰청 부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 정무위원회·사진)부의장은 23일 옛 청주지법ㆍ검찰청 부지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연수원을 이전하는 예산 일부를 정무위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홍 부의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민권익위의 청렴교육원 이전에 필요한 전체 예산 51억원 가운데 내년도에 15억여원을 정무위 예결소위에서 확보했다고 전했다.옛 청주지법ㆍ검찰청 부지에 국민권익위 청렴교육연수원을 이전하는 계획은 그동안 정부의 예산삭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홍 부의장의 노력으로 사업 진행의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청렴교육원 예산은 앞으로 정무위 전체회의와 예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짓게 된다.홍 부의장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어려움은 있었지만 정무위원회에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예결위에서도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93-1번지 일대 3만5천여㎡의 옛 청주지법·지검 부지에 대한 관리권을 이전받아 연수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기존 건물을 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 국회 신성장포럼 대표)의원은 23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플랜트 타당성 조사 사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주제로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차세대 한국 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주목받고 플랜트산업은 지난달 말 기준 사상최초로 해외 수주 520억 달러를 돌파했고, 올 연말까지 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플랜트 산업은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산업임에도 정부의 지원이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의 해외플랜트수주 확대를 위한 진출기반 및 중장기적인 플랜트산업의 성장 발판 마련과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사업의 성과와 평가를 통해 국내 플랜트업계의 세계 플랜트시장 점유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노 의원은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이 지속성 있는 프로젝트 발굴, 플랜트 기자재 지원, 지원 금액 확대 등을 통해 업체들의 애로사항이 해소돼 해외플랜트 수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의원은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2010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오 의원의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지난 2005년,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다.그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부자감세 정책 철회'와 '탈세방지'를 주요 주제로 정한 뒤 "이명박 정부의 감세정책은 부자만을 위한 정책으로 즉각적으로 철회하고 서민을 위한 복지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GDP의 약 30%인 300조원에 달하는 지하경제가 거의 방치되다 시피하고 있다면서 국세청이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대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국민감독위원회 설치'와 '50대 재벌과 100억원 이상 자산가의 납세정보 공개'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특히 오 의원은 부자감세와 탈세방지를 통해 모두 연간 20조원의 재정확보가 가능하며 이를 무상보육(264만명 5조4천852억원) 기초노령연금확대(8만원→16만원, 1조8천802억원) 등 빈곤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정책 확대를 촉구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청원군 대청호 호반길과 '옥천 100리길'이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명품 녹색길'에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22일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걷기 중심'의 길을 소개하기 위해 전국 33선을 선정, '찾아가고 싶은 명품녹색길'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그동안 지자체가 조성한 탐방로 중에서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고, 문화가 살아 있으며, 삶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명품녹색길 우수사례 33곳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이 책은 △문학과 예술을 잉태하다 △길에서 삶의 흔적을 찾다 △생태와 평화를 노래하다 △길에서 명상에 젖다 △길, 바다와 강이 어우러지다 등 5개 테마로 구성하고, 여행 전문기자의 현지답사를 통해 탐방로마다 담겨있는 이야기를 문학작품과 함께 풍성하게 실었다.충북의 경우 대청호 호반길은 역대 대통령들의 휴식과 결단의 길이란 주제로 '길에서 명상에 젖다' 테마에 속했다.정지용의 시 '향수'의 배경된 옥천 100리길은 '문학과 예술을 잉태하다'의 테마에서 작품에 녹아있는 구수한 표현들을 음미하고 작가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오동호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명품녹색길이 많이 조성되
한나라당 윤진식(충주)의원이 당 지명직 최고위원의 문턱까지 올랐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이유로 일단 제자리걸음을 하게 됐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22일 윤 의원의 최고위원 지명안을 상정해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친박계 서병수 최고위원이 당무를 거부하는 초강수를 두며 보류됐다.서 최고위원은 이날 "직전까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던 분을 당의 최고위원으로서 결정을 하겠다는 것은 국민이 볼 때 청와대의 의사가 반영됐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앞으로 당 운영을 청와대의 지시에 따르는 거수기 노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이 있어야할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혔다.그러면서 "납득할 만한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저는 지금부터 최고위원으로서의 당무를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안상수 대표는 탕평책의 일환으로 충청권은 친박(박근혜) 인사로 지명하겠다고 당과 국민에게 (지난 전당대회에서)약속을 했다"며 "실제로 추천을 해달라고 했고 그래서 주위에 몇 분과 의논해서 강창희·김학원 전 의원과 이완구 전 충남지사를 추천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차일피일 하다가 전당대회 이후 넉 달이 지난 지금에 와서 윤진식 의원을 최
재경 충북출향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충북협회(충북도민회, 회장 이필우)의 정기총회가 내달 16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경비 부담에 대한 갈등으로 무기한 연기됐다.21일 충북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시군향우회장단 회의에서 이필우 회장과 시군향우회장들은 이날 정기총회를 열기로 합의하고 경비부담은 이필우 회장이 절반을, 나머지 절반은 시군향우회장들이 부담하기로 했다.하지만 이 회장은 다음날인 16일 시군향우회장들이 총 경비의 절반을 부담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정기총회를 무기한 연기시켰다.정기총회 장소인 호텔 측에도 연락해 예약을 취소했다.정기총회가 사실상 취소된 셈이다.이에 대해 이명철 충북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15일 회의에서 시군향우회장들이 경비의 절반을 부담하겠다고 했지만 이 회장은 실현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이 회장은 시군향우회장들이 말로만 절반의 경비를 부담한다고 해놓고 행사를 치른 다음에는 부족분의 경비를 이 회장에게 떠넘기려고 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정기총회 개최가 사실상 불투명하다"며 "취소될 경우 내년 신년교례회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겉으로 보기에는 이 회장이 시군향우회장간의 정기총회 경비부담 약
청주대가 지식경제부의 태양광 분야 기초인력(학부생) 양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3년 동안 청주대가 지경부의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도록 노력해온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총괄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초인력양성사업 지원 대상에 청주대를 최종 확정해 향후 4년간 총 12억원의 예산지원을 받도록 했다. 당초 이 사업은 청주대가 지역혁신센터(RIC) 신규 사업이 예산부족 등으로 지원이 어려워 '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나 분야가 맞지 않아 재협의를 통해 이번에 '에너지인력양성사업'으로 변경·신청해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식당에서 취급되는 수입쇠고기 원산지 정보를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수입쇠고기 원산지를 누구나 인터넷으로 조회해 음식점에서 자체 표기한 원산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법제화 한 것이다. 미국산 쇠고기가 본격적으로 수입된 2008년 7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가 전격 도입되었지만, 사업자가 원산지를 속여 표기해도 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원산지 단속도 그때그때 이루어지는 식이라, 수입쇠고기 원산지 표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내달부터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가 시행된다. 식별코드를 입력하면 원산지, 수출국 도축장, 도축일,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포장육에 대한 원산지 식별만 가능할 뿐 대부분의 수입 쇠고기가 유통되는 음식점의 쇠고기 원산지 정보는 얻을 수 없다. 정 의원은 "그동안 수입쇠고기 원산지 표기는 식당 주인의 양심에 달려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컸다"면서 "이번에 발의할 법안이 통과되면 식당에서 취급
이시종 충북지사는 내년 충북의 무상급식 실시와 관련 21일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데 이것을 4대강 예산에서 조정해서, 특히 친환경 무상급식 쪽으로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제1차 광역시·도지사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전국에서 교육청과 제일 먼저 합의한 충북도가 내년부터 16만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해 340억원 정도를 부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상급식의 문제는 도민의 70%이상이 적극 찬성하는 모습이어서 하루빨리 시행돼야 한다"며 "내년도 예산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무상급식 예산을 대폭 지원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 지도부에 당부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김진표)가 민주당 소속 광역시·도지사를 초청해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4대강 대운하 사업 공동대응 방안 △광역자치단체 중점사업 예산확보방안 △친환경무상급식 예산 확보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손학규 대표는 이날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잘못된 국가의 재정과 국민의 세금은 복지와 교육에 주고 친환경 무상급식, 6.2지방선거를 통해서 확인된 국민의 뜻을 따르는 일에 쓰여야 할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정무위원회) 부의장이 '2010 국정감사 모범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홍 부의장실은 전국 270개 시민 사회단체가 연대해 구성한 국감 NGO모니터단이 1천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온·오프라인을 통해 올해 국정감사를 종합평가한 결과, 홍 부의장을 모범의원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홍 부의장은 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에 성실히 참여해 중소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제도적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모범적인 국감 의정활동을 벌였다는 평가다.홍 부의장이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5년도에 이어 두 번째이며 '2010 국정감사 모범의원 상' 시상식은 23일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서울/ 김홍민기자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 이예(李藝)' 기념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개회사 낭독.△홍상표(53·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1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의 월례회동에 이재오 특임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등과 함께 배석해 국정현안을 논의.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7일 서울 예장동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코트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국내 캐릭터 기업의 육성과 캐릭터 활용 극대화를 위해 '글로벌 톱캐릭터 라이센싱 매칭상담회'를 개최. △박덕흠(57ㆍ옥천)대한전문건설협회장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해 건설 산업 상생 증진대회를 열고 대형건설사와 중소업체간 상생방안을 논의.△경청호(57ㆍ청주)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17일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가 주재한 '대기업 CEO와의 간담회'에 이석채 KT사장, 박용만 두산 회장,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 등과 함께 참석. △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 23-25일 서울, 대구 및 부산에서
국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모 건설업체 직원들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신을 수사의뢰 했다는 최근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송 의원은 18일 보도 해명자료에서 "지난해 2월 본인의 후원회 계좌에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후 제천시 선관위에 질의를 하는 등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해당 후원자가 누구인지 찾아보았지만, 은행에서 입금자의 개인정보를 절대 공개할 수 없다고 해 파악에 최종적으로 실패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비록 송금자에 대한 신상파악은 못했지만, 이 과정 모두를 제천시 선관위에 낱낱이 보고했다"고 설명했다.송 의원은 "최근 해당 후원금을 보낸 업체가 밝혀졌는데 선관위는 이 업체에 대해서만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따라서 선관위가 정치자금 기부와 관련해 송 의원을 수사의뢰했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송 의원은 이런 내용을 선관위가 지난 15일 자신의 사무실에 보낸 공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송 의원이 이날 공개한 제천시 선관위의 '수사의뢰 대상에 관한 회신'에 따르면 "국회의원 송광호 후원회 정치자금 기부와 관련하여 국회의원 송광호 또는 국회의원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의 국회의원 로비의혹 수사로 야당이 단합하는 추세. 민주당,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 민주노동당 등 야5당 원내대표는 18일 회담을 갖고 '한나라당은 민간인 불법사찰, 대포폰 게이트, 스폰서 검사 등 일련의 불법행위에 대한 국정감사를 즉각 수용하라' 등 5개항의 결과를 발표. 야5당은 이에 대한 국정조사가 미진할 경우에 대비한 특검 법안을 공동발의하기로 합의.이들은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입법부 수장으로써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 /김홍민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7일 선진당과 이 대표 개인의 2012년 대선을 통한 집권의지에 대해 "정당이 권력의지가 없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있어야 한다"면서 "과거 JP(김종필 전 총재)의 자민련이 왜 사그라졌나· 바로 권력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피력. 정권창출을 위한 독자적인 노력이 아닌, 한나라당 또는 민주당과의 연대 등을 통해 권력을 잡아야 한다는 당 내 일각의 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박선영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대표 개인의 의지가 아닌, 충청권에 기반을 둔 정당으로서 당연히 정권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뜻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부연설명./김홍민 기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의 특별 소개로 17일 청원군 각리초등학교에서 이주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의 강연이 열렸다.우리나라 항공우주분야의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이 원장은 이날 '우주개발의 역사·필요성 및 한국우주개발의 오늘과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강의에는 각리초 6학년 학생 3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강연은 지난달 29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각리중학교 강연에 이어 변 의원의 특별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이 원장은 "항공우주과학은 과학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원동력이며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선도 기술"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주과학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오늘 강연에 준비된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통해 우주과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미래 우주과학자로의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항공우주연구원은 강연에 더해 △다목적실용이성(아리랑)2호 모형 1점과 △KSR--III 축소모형 1점을 각리초등학교에 전달했다.변 의원은 "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에서의 나로호 발사가 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는데 오히려 소중한 자산이 됐다"며 "과학은 실패를 먹고 성장하는 학문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최 측근 윤진식(한나라당, 충주)국회의원이 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급부상해 결과가 주목된다. 17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충청 몫 최고위원으로 윤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핵심 인사는 이날 "(최종 결정되진 않았지만) 윤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안상수 대표는 최근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과 관련, 조속히 인선하겠다고 밝히며 최종 결과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윤 의원이 비록 초선이지만 최고위원 후보로 부상한 것은 그가 대통령실 정책실장 겸 경제수석을 지낸 이명박 대통령의 최 측근으로, 청와대에서도 거부감이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윤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확정되면 18대 국회에서 상반기에 최고위원을 역임한 송광호(제천ㆍ단양) 국토해양위원장에 이어 충북출신이 후반기에도 맡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당내 일부의 반발도 예상된다. 친박계 서병수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원래 친박 몫으로 충청지역을 배려해 주기로 했고, 친박은 호남 쪽에 인물도 없다"면서 "당초 요구했던 대로 이완구 전 충남지사나 강창희·김학원 전 의원 중 누구라도 좋으니 무조건 충청지역 최고위원을 줘야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민주당은 검찰의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의혹 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실 관계자 체포와 관련, 17일 의원총회를 열고 모든 국회 상임위에 불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일부 의원만 참석해 대포폰 게이트 추가 의혹을 제기하고 청목회 수사를 질타했다.하지만 당초 계획된 전체회의 4건과 소위원회의 11건은 열리지 못했다.손학규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청목회 사건으로 이명박 정권의 국정 난맥상을 호도하려는 것"이라며 "대포폰, 불법사찰, 4대강 사업, 한-미 FTA, 인권위 사태, 이런 국정의 비리와 실정·폐정·폭정을 덮으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한줌의 권력을 위해 검찰조직을 정치권력에 팔아넘긴 소수의 정치검찰과 싸워야 한다"며 "이명박 정권의 실정에 전면적으로 나서서 싸울 것"이라고 전면전을 선포했다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날 "청와대나 한나라당에서는 '검찰이 이런 청목회 후원회 조사를 하니까 잘한다는 지지가 80%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비공식적으로 제게 알려왔다"며 "이것은 국회의원을 완전히 국민의 혐오대상으로 만들려고 하는 고도의 정치공작"이라고
이시종 충북지사는 17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안경률(한나라당) 행정안전위원장에게 청원군 11개의 세종시 편입여부와 관련, 여론조사 실시를 요청해 결과가 주목된다.이 지사는 이날 안 위원장에게 "국회 차원의 세대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달라"고 건의했다.충북도나 정당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공신력을 얻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수조사가 실시되면 해당지역의 3천여세대, 19세 이상 성인 5천900여명 전원이 여론조사에 참여하게 된다.이 지사는 이날 여론조사 단위로 세종시 주변지역에 편입이 예정된 부용면 8개리와 강내면 3개리를 각각 분리해 실시토록 제안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법안제정 과정에서 법적 효력은 없고 참고 사항일 뿐이지만, 두 개 면을 별도로 구분해 여론 조사해달라는 것은 결과에 따라 세종시 편입의 운명이 엇갈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예로 부용면은 세종시 편입반대 의견이 더 많고, 강내면은 찬성 의견이 더 많을 경우 지역에서 강내면만 세종시에 편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여론조사에 대한 시간이 촉박한 실정이다.세종시 설치법은 24일과 26일 행안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지만, 주말에 실시하는 여론조사 특성 상
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의 셋째 아들인 이재한(47)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남부 3군에서 19대 총선에 출마한다.이 의원은 16일 "이재한 중소기업부회장이 다음 총선에 (보은ㆍ옥천ㆍ영동 선거구에서)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와 만나 "2012년이면 아들의 나이도 50살(우리나라 기준)로 초선 국회의원에 도전할 나이로서는 늦은 감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당은 이 부회장이 직접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의원은 이날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정치권은 개헌문제로 여러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내년 말이면 정계개편도 예상된다"며 "정당선택은 본인이 직접 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자유선진당 소속이라 해서 꼭 선진당을 선택하라는 법도 없고, 제가 오랫동안 몸담던 민주당에 합류할 것인지, 한나라당을 택할 것인지 등 폭 넓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이 부회장의 총선출마에 대한 일각에서의 '세습'의견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이 의원은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한나라당 남경필ㆍ장제원 의원 등도 부친의 지역구에서 당선됐고 이외 이중재ㆍ노승환 의원의 아들들도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며 "국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은 16일 "연소득 1억원 이상 고소득자의 세율을 높이는 한이 있더라도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 면세 기준을 현재보다 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저소득층이 문화적인 생활을 하고 다소 여유 있는 생활을 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현재 4인 가구 기준으로 연간 소득이 2천76만원(월 소득 173만원) 이하일 경우 면세기준에 해당돼 근로소득세를 면제받는다. 송 의원은 이 면세기준을 적어도 연간 총소득 4천만원(월 소득 250만원에 상여금 400%) 선까지는 상향 조정해 저소득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그는 이어 "하급직 공무원들 생활형편을 보면 정말 어렵게 생활한다"며 "의료보험혜택을 받는다 해도 가족 중 한명이 아파서 큰 수술을 한다든가 의료보험혜택을 안 받는 수가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가족의 우환이 있으면 적어도 3~4개월 길게는 1년 정도 가정의 주름살이 펴지지 않는 것을 간혹 본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송 의원은 "저소득 봉급자들에 대해서는 당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논의해줬으면 한다"며 철저한 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16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 중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 국토해양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가면서 회의가 한때 중단됐다.송 위원장은 지난 7일 모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4대강 예산이 3조원정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나는 4대강사업을 해야 된다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다. 이 예산을 어떻게든 국회법 절차에 따라 통과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몸싸움도 예상된다"고 언급했다.민주당 유선호 의원은 이날 국토위에서 "송 위원장이 모 통신사와 인터뷰한 것(내용)을 보면 부끄럽다"며 "위원장 자리는 여야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자리이지, 소신을 밝히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소신을 앞세워 몸싸움이 나오면 국회법대로 처리하겠다고 운운했다"며 "무조건 처리하겠다는 것인데 민주당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따르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이에 대해 송 위원장은 "상임위원장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말한 것"이라며 "소수 의견이 국정의 발목을 붙잡고 반대하면 결국 국회법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한나라당 조원진 의원도 "이는 의사진행 발언이 아니다"라며 "위원장은 왈
이시종 충북지사가 17일 국회를 방문, 안경률(한나라당)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세종시 관할구역 관련 국회 차원의 여론조사 실시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안 위원장과 진영 의원을 면담하고, 세종시 관할구역에 포함된 청원군 11개리의 편입여부에 대해 국회 행안위에서 여론조사를 실시, 지역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세종시의 법적지위에 대해서도 출범초기(2012년 7월)부터 정부직할의 광역자치시로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충청권의 의견을 안 위원장이 한나라당에 전달토록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이어 국토해양위원회 예산심사소위 위원인 박순자(한나라당) 의원을 방문해 내년 충북도내에서 정부예산으로 진행되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협조를 요청한다. 이 지사는 박 의원에게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내덕-북일 간 도로 △청원 남일-문의 간 국지도 △청주공항 북측진출입 도로 △옥천 마전-은행간 4차선 도로 △옥천 청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 6개 사업의 예산이 반영되도록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이 지사가 지역의 최대 현안인 세종시 문제와 내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다"며 "예산의 경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형근 도의회의장의 의전용 고가 관용차 교체계획과 관련,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맹공에 나섰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6일 성명에서 "도지사 관사를 도민에게 개방하고 서민복지에 힘쓰겠다고 공언한 자칭 서민도지사가 1억에 가까운 혈세로 의전용 관용차를 구입하겠다고 하는 것은 무늬만 서민도지사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살림살이가 어렵다고 경상경비까지 절약하고 비효율적 사업을 축소 또는 폐지하면서까지 예산확보에 노력한다고 하면서 허울뿐인 의전에만 그토록 신경 쓰고 한심스럽고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와 김 의장이 서민은 안중에도 없는 의전용 관용차구입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155만 충북도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