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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의원 "검찰수사 대상은 건설업체"

'불법 후원금' 관련보도 해명

  • 웹출고시간2010.11.18 19:0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모 건설업체 직원들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신을 수사의뢰 했다는 최근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송 의원은 18일 보도 해명자료에서 "지난해 2월 본인의 후원회 계좌에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후 제천시 선관위에 질의를 하는 등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해당 후원자가 누구인지 찾아보았지만, 은행에서 입금자의 개인정보를 절대 공개할 수 없다고 해 파악에 최종적으로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송금자에 대한 신상파악은 못했지만, 이 과정 모두를 제천시 선관위에 낱낱이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최근 해당 후원금을 보낸 업체가 밝혀졌는데 선관위는 이 업체에 대해서만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따라서 선관위가 정치자금 기부와 관련해 송 의원을 수사의뢰했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런 내용을 선관위가 지난 15일 자신의 사무실에 보낸 공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송 의원이 이날 공개한 제천시 선관위의 '수사의뢰 대상에 관한 회신'에 따르면 "국회의원 송광호 후원회 정치자금 기부와 관련하여 국회의원 송광호 또는 국회의원 송광호 후원회를 수사의뢰한 사실이 없으며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국회의원송광호후원회에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로 ○○업체를 수사의뢰하였음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돼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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