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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호반길·옥천 100리길 명품 녹색길로 선정

행안부, 전국 명품 길 33선 선정, 책자로 발간해 홍보

  • 웹출고시간2010.11.22 19:5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안부의 명품 녹색길에 선정돼 책자로 소개된 대청호 호반길과 옥천 100리길

청원군 대청호 호반길과 '옥천 100리길'이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명품 녹색길'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걷기 중심'의 길을 소개하기 위해 전국 33선을 선정, '찾아가고 싶은 명품녹색길'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그동안 지자체가 조성한 탐방로 중에서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고, 문화가 살아 있으며, 삶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명품녹색길 우수사례 33곳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문학과 예술을 잉태하다 △길에서 삶의 흔적을 찾다 △생태와 평화를 노래하다 △길에서 명상에 젖다 △길, 바다와 강이 어우러지다 등 5개 테마로 구성하고, 여행 전문기자의 현지답사를 통해 탐방로마다 담겨있는 이야기를 문학작품과 함께 풍성하게 실었다.

충북의 경우 대청호 호반길은 역대 대통령들의 휴식과 결단의 길이란 주제로 '길에서 명상에 젖다' 테마에 속했다.

정지용의 시 '향수'의 배경된 옥천 100리길은 '문학과 예술을 잉태하다'의 테마에서 작품에 녹아있는 구수한 표현들을 음미하고 작가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동호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명품녹색길이 많이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길들을 하나로 잇는 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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