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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의원 '날개' 다나

한나라 지명직 최고위원 유력 거론

  • 웹출고시간2010.11.17 18:57: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의 최 측근 윤진식(한나라당, 충주)국회의원이 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급부상해 결과가 주목된다.

17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충청 몫 최고위원으로 윤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핵심 인사는 이날 "(최종 결정되진 않았지만) 윤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안상수 대표는 최근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과 관련, 조속히 인선하겠다고 밝히며 최종 결과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윤 의원이 비록 초선이지만 최고위원 후보로 부상한 것은 그가 대통령실 정책실장 겸 경제수석을 지낸 이명박 대통령의 최 측근으로, 청와대에서도 거부감이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윤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확정되면 18대 국회에서 상반기에 최고위원을 역임한 송광호(제천ㆍ단양) 국토해양위원장에 이어 충북출신이 후반기에도 맡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당내 일부의 반발도 예상된다.

친박계 서병수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원래 친박 몫으로 충청지역을 배려해 주기로 했고, 친박은 호남 쪽에 인물도 없다"면서 "당초 요구했던 대로 이완구 전 충남지사나 강창희·김학원 전 의원 중 누구라도 좋으니 무조건 충청지역 최고위원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당내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의 선임에 대해 출신지별로는 충청과 호남에서 각 1명씩, 계파별로는 친박계와 친이계에서 각 1명씩 상호 교차해 임명돼야 한다고 묵시적으로 인정돼왔다.

즉 충청출신 친이계 인사가 최고위원이 되면 호남출신 친박계 인사가 나머지 한 자리를 맡고 반면 충청출신 친박계 인사가 최고위원에 선임될 경우 호남출신에서는 친이계 인사가 최고위원을 맡는다는 것이다.

서 최고위원은 이점을 들어 반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전·충남 한나라당 인사들도 대전ㆍ충남 인사의 선임을 주장하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당내에서 저의 최고위원직 선임 문제가 거론된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하지만 안 대표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전해들은 바는 없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피력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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