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회 앞마당 '의정연수원' 유치 홍보전

제천시-강원도 고성, 특산물 판매전

  • 웹출고시간2008.09.09 20:36: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가 국회연수원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9-10일 국회 후생관 앞에서 ‘금강산 가는 제천 사과’ 판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엄태영 시장이 국회 사무처 직원에게 제천사과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국회의정연수원 유치를 놓고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 제천시와 강원도 고성군이 9일 국회에서 지역특산물 판매전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제천시는 제천사과를 금강산에 식재한 것을 기념해 브랜드명으로 정한 ‘금강산 가는 제천사과’ 500박스를 9-10일 국회 후생관 앞에서 판매한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회연수원 유치 염원을 국회의원과 국회사무처 직원들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시중가 5만원하는 사과를 3만5천원에 팔고 있어 반응이 좋다”며 “첫날에 판매가 종료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시와 국회연수원 유치를 놓고 경쟁중인 고성군이 9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전을 벌였다. 고성군이 지난해 국회에 기증한 금강송이 천막사이로 보인다.

국회 사무처와 지난해부터 1사1촌을 맺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햅쌀, 감자, 산머루, 밤 등 농산물과 황토비누, 머루·다래로 제조한 와인, 젓갈류, 건어물, 버섯류, 수산품 등 23종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했다.

국회사무처는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고성군 판매전을 홍보하며 지원했다.

고성군은 지난 4월 국회사무처로부터 국회의정연수원 부지 결정 통지서를 받은 지역이다.


서울/ 김홍민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