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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08 22:41: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충북 제천·단양)은 8일 "괴산군이 국회연수원 유치를 포기하면 더 큰 인센티브를 받도록 노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열린 국회연수원 유치를 위한 출정식 격려사를 통해 "괴산과 제천의 중복 유치 신청문제는 충북도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이 문제가 해결돼야 제천 유치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최고위원은 "괴산군이 뒤늦게 국회연수원 유치신청서를 낸 것은 도덕적, 양심적으로 옳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괴산군은 빨리 철회해야 하고, 그래야 정우택 지사가 가벼운 마음으로 국회연수원 유치에 올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괴산군 설득은 충북도가 해야 하며, 이를 통해 충북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면서 "제천 유치 가능성은 20%에 불과하지만, 열심히만 한다면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송 최고위원은 또 "최근 강원지사는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지난 4월 입지선정이 끝난 국회연수원을 충북 의원들이 흔들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결정을 요구했다"고 소개한 뒤 "특히 강원도는 모든 지방의원들과 시군이 고성 유치에 위한 연합작전을 펼치고 있다"며 충북도의 보다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송 최고위원은 "모든 국회의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마친 다음에는 지방의원들에게도 설문지를 보낼 계획"이라며 "제천의 입지조건이 정부와 의회 모두에게 유리한 만큼 설문 결과를 토대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는 각오도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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