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8.08 17:57: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제천종합연수타운 조성위원회는 8일 정우택 충북지사에게 도 산하 연수기관의 제천이전과 입주 연수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 국회연수원 제천유치를 위한 노력 등을 요구했다.

조성위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정 지사와 이대원 충북도의장을 잇따라 만나 "연수타운 사업이 추진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제천종합연수타운에 연수원을 짓겠다는 뜻을 확정한 공기업이나 사기업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정부나 충북도 차원의 특단의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경제특별도 건설을 주창하면서 15조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가져왔지만, 제천을 위시한 북부지역에는 아무런 혜택이 없었다"면서 "제천연수타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북도 산하 연수기관부터 제천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충북도가 정부종합공공연수원을 자체 설립하고, 정부산하 공공연수원을 제천연수종합연수타운 내에 적극 유치하라"고 요구했다.

조성위는 이어 "도심에 있는 제천종합연수타운 부지는 토지가격이 높아 연수원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우려하면서 "입주 연수시설에 대해 충북도가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성위는 국회연수원 유치에 대해서도 "강원도의 경우 강원지사가 국회의장에게 서한을 보내는 등 도와 고성군이 하나가 되어 올인하고 있다"고 비교하면서 "제천이 유리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국회연수원 유치를 위한 충북도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