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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연수원 입지 제천만이 대안

엄태영 제천시장, 강현삼 제천시의회의장 공동서한 발송

  • 웹출고시간2008.08.25 11:59: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연수원 제천유치에 150만 충북도민 전체가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엄태영 제천시장과 강현삼 제천시의회 의장이 공동으로 25일 국회의원 모두에게 서한문을 발송했다.

충청북도지사와 충북도의회가 각 국회의원과 광역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에게 ‘국회연수원 제천 유치에 지원과 협조를 부탁 한다’는 서한문을 발송한데 이어 이번에는 14만 시민을 대표하는 제천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각 국회의원에게 서한문을 보냈다.

이번 서한문은 기존의 틀을 깬 컬러풀한 홍보 팸플릿 식으로 제천만이 대안이라는 탁월한 입지성과 인센티브도 함께 수록해 국회의원들이 받아 보는 순간 제천시에 대한 우수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 됐다.

서한문에는 △제천시는 국회의원들의 정신적 상징성과 의병창의의 고장과 일맥상통하는 최적의 교육ㆍ연수지 △미래 의원 외교활동의 최적지로 국회와 국민과의 소통을 나눌 국토의 중심 △백년대계를 위한 입지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한 재심사 재결정이 필요 △수도권에서 1시간30분,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탁월한 접근성 △고유가 시대 시간과 연료비를 절반으로 절감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지역임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제천에 국회연수원을 건립하여 국민모두가 뿌듯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역사 사업으로 재창조하여 제천이 20만? 자족형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제천만이 대안이라는 내용으로 국회연수원을 위한 맞춤형 국내최고, 최상의 주변입지 조건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하고 설득론도 펴고 있다

또한 후보지로 거론 된 제천, 고성군, 산청군 지역에 대해 서울에서의 거리와 시간, 유류대 등을 비교하는 표도 싣고 있어 제천시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상당한 고민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제천시는 지난 8일 오후5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광호 의원과 정우택 충북지사 등 중앙과 도 단위 인사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회연수원 유치 출정식을 갖고 충북도와 제천시, 도의회와 시의회를 비롯한 각계의 활동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에서는 파격적인 유치조건과 전방위 홍보를 통해 과감한 유치전을 펴고 있으며 그동안 같은 도내에서 유치전에 뛰어 들었던 괴산군이 지난 14일 유치를 완전 포기하고 제천에 힘을 실어주기로 한데 이어 범도민 차원과 각계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국회연수원 제천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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