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호남, 국회연수원 제천유치 지지"

송광호 국회의원 기자회견서 강한 자신감 표출

  • 웹출고시간2008.10.28 21:5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정연수원 및 쌀직불금 특별위원회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송광호 국회의원.

송광호 국회의원(제천ㆍ단양 한나라당)이 28일 오전11시30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정연수원 및 쌀직불금 특별위원회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송 의원은 국회연수원과 관련해 "여론조사 결과를 국회의장과 사무총장에게 보냈다"며 "결과를 보고나면 의장이나 사무총장이 결코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그는 "이보다 더한 명분을 의장이나 사무총장이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영남과 호남에서 각각 89%와 79% 제천지지는 의장과 사무총장이 심사숙고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국회연수원은 제천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고성군이 이번 여론조사가 송 의원이 주도해 믿을 수 없다는 얘기가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고성은 접근성이 불리하기 때문에 자꾸 옛날 일을 꺼내 국회 지도부를 압박한다"며 "고성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여론조사의 주관을 고성군이 맡아 실시하라고 해도 못할 것"이라며 "기초의원도 한 500여명 여론조사를 접수했는데 90%가 제천지지라며 곧 결과를 발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여론조사 결과 발표는 "수세입장에서 공세 입장으로 전환키 위해 발표했다"며 "그래서 의장과 사무총장에게 자료도 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새로운 보직, 다른 직책을 맡게 돼 지역구인 제천ㆍ단양에게 신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쌀직불금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위는 농민의 관심사항이고 또 온 국민의 관심사항이기 때문에 직(職) 수행에 있어 국민과 농민만 보겠다"고 강조하고 "특위는 워낙 정치적이고, 당에서 걸러야할 것이 많겠지만 객관적이지 않거나 국민과 농민의 호응이 따르지 않는 다면 배제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위 운영은 성난 농심을 달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방송으로 중계되니 만큼 조언할 것들이 발생하면 즉시 연락을 달라"고 기자들에게 요청했다.

이어 송 의원은 기능대학의 폐교와 관련한 기자 질문에 대해 "줄 것은 빨리 주고 찾을 것을 연구해야한다"며 '글로벌 리더 10만명 양성기관 카드'를 꺼냈다.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이 대통령과 미국 부시대통령은 글로벌 리더 10만명을 양성할 것을 서로 협약했었다.

이와 관련 "아직 정부는 이를 추진할 부처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해외 인력 송출이 해마다 10만 명가량 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연수를 하는데 기능대학을 이런 교육기관으로 전환하는 것도 생각 할 수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말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