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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법학박사

21세기 과학은 만능일까· 그럼 과학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안다" 이다. 이 안다는 것은 믿어서 아는 것이나 들어서 아는 것이 아니다. 어떤 실험과 증명을 통해서 안다는 것이다. 때문에 세상사는 과학과 틀리게 실험과 증명을 통해서 깨닫는 것이 아니고 삶의 개인적 체험과 관념이 공감대를 이루어 나갈 때 세상의 삶을 공유하는 것이다. 삶에 있어 기본이나 본분이란 무엇일까· 소금은 짜기에 썩지않는 것이 본분이요, 바람은 그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것이 본분이고 진리란 단순성이 그 본분이다.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내일이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충북지역의 총선 후보들은 한 표를 호소하며 시장과 상가, 아파트촌으로 파고들고 있다.

여야는 정권심판론과 발전론으로 양분되어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정책은 없고 오로지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이다. 선거란 주민들에게 정책으로 승부를 걸고 다가서야 하는데 우리지역에 과연 실현가능한 정책은 있는가 싶다. 많은 정책 가운데 복지관련 공약이 눈에 띄는데 과연 실현가능할까?.

여타 지역을 다녀본 사람이면 우리 충북지역이 얼마나 낙후되어 있는가를 알수있다. 제대로 된 취직자리 하나 변변한 것이 없다보니 젊은이들은 졸업하면 울며겨자 먹기로 우리지역을 떠나간다. 그런데 참 이상 한 것은 선거철만 되면 정부와 정가에서 발표하는 공약이다. 평상시에는 돈 구경하기 쉽지않은 우리지역에서 복지 실현을 위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수많은 재원마련을 약속했다. 정부는 정치권의 복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5년간 268조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올해 국가예산은 약 325조원 정도이다. 이 가운데 복지·노동 부문이 93조원 정도이다. 과연 정치인의 말을 믿어도 될까·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한다. 지역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행복해 하는 일은 무엇일까?.

아니 어떻게 해야 우리지역이 행복한 도시가 될까· 우리지역이 살기에 행복한 도시는 과연 어떤 도시일까? 개인적으로는 우리청주가 도시의 규모가 커지고 지역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가 소득이 높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도시가 확대되고 산업화로 인한 가구 소득의 증가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행복한 도시라고는 규정짓지 않을 것이다. 그런것들은 모두 주관적 잣대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지역을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당략으로 분열될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영향을 주는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빈곤, 장애, 종교 등 사회적인 소외를 야기하는 이슈들에 대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정치인들은 주민들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한 핵심은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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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