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류영목)가 ㈜펜믹스(대표이사 박동규)와 협약을 체결하고 취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19일 인재 육성 및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품질 관리 및 제조공정 분야에 바이오식품과 및 바이오제약과 학생 3명의 채용을 약정했다. 페니실린과 펜크라주, 펜믹스피페라실린주, 펜타실린주 등 주사제 의약품 CMO/CDMO 기업인 ㈜펜믹스는 글로벌(Global) 제약사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EU GMP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2023년 미국 FDA 실사 준비와 국내외 신약개발사와 공동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향후 5년내 수출 3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역동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류영목 교장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생산현장 견학, 현장실습 및 인턴십,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의 현장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펜믹스와 산학협력체결로 143개의 우수한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졸업생 120명을 기준으로 404%의 취업처를 확보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 수한초등학교(교장 김기중) 강당에서 19일 세계적인 비보이 댄스 그룹 진조크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유·초 연계 교육의 하나로 열렸다.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진조크루'의 퍼포먼스와 비트박스 공연,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함께 춤을 배우는 참여형 공연까지 다채롭게 꾸몄다. 수한초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울림 교육과정 운영 학교인 회남초 학생들, 보은의 유치원 원아들이 함께 이 공연을 관람했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여러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찾고 감수성이 풍부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며,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 전교다모임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교다모임 회의를 운영한다. 이 회의에서는 월별 생활규칙을 정하고 반성하는 시간과 함께 다음 달에 운영할 특별한 주제의 캠페인 활동을 계획한다. 우선 1학기에는 전교다모임 회의를 통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캠페인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3, 4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먹해진 친구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친구 사랑의 달로 계획해 친구와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보드게임 놀이교육 및 팔찌, 쿠키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하기)을 운영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가족 사랑의 달로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가족사진을 찍어 학교로 회신하면 사진을 넣을 수 있는 액자와 추억의 과자를 가정으로 보내어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지난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활동지를 전교생에게 나눠주고 이를 해결하면 국군장병이 먹는 다양한 즉석조리식품(건빵, 쌀국수, 전투식량)을 선물했다. 이처럼 특별한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 활동 이외에도 매월 생일인 친구를 위해 전교다모임에서 제작한 축하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수학의 날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수학의 날 한마당은 학생들 스스로 수학 주제를 선택해 통계포스터 만들기, 수학 신문 만들기, 수학과 관련해 개사한 노래 또는 랩 동영상을 만들며 수학 탐구 활동을 하는 행사다. 이 학교 수학의 날 한마당에서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수학 탐구 활동들을 벌였으며, 특히 전교생이 참여해 수학을 탐구하는 학교 문화가 만들어졌다. 최수안(1년) 학생은 "통계 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친구들 앞에서 나의 통계 포스터를 발표하고 박수를 받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 건강 놀이는 학생과 교사들의 의견을 모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심리 정서를 회복하고, 놀이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은 전래놀이와 협동놀이를 하면서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교사들은 바쁜 업무와 교과학습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건강놀이를 즐겼다. 한 학생은 "코로나로 친구와 만나서 놀지도 못했는데 학교에서 재미있게 놀아서 너무 좋다"며 "잘 몰랐던 전래놀이를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과학실에서 상반기 교육과정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 측은 코로나19 속에서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많은 교직원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상반기 이뤄졌던 학교 교육과정을 들여다보고 학교 행사와 교육활동 운영에 대해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공유했다. 김인숙 교장은 "이번 워크숍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교육과정 나눔의 시간으로 느낀 점이 많은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2학기에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8일 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골든벨 퀴즈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배우고 익히며 성장하는 즐거움'이란 부제 아래 1학기 동안 배운 교과 학습 내용뿐만 아니라 시사상식 문제도 출제해 학생들의 관심사를 높였다, 특히 OX 퀴즈, 교사와 함께 하는 패자부활전, 노래방 패자부활전 등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했다. 또한 자기 반 학생을 응원하는 응원 피켓 만들기 활동도 실시해 학급에 대한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제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고 행사 내내 서로를 열렬히 응원하며 따뜻한 우정을 나눴다.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학생은 "학기 말 공부로 힘든 우리들에게 마음 편히 웃고 즐길 수 있는 휴식 같은 시간이었다"며 "학교생활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어 2학기 학교생활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는 35회 충북청소년 연극제에서 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가 작품 '흠집난 별도 빛나는 것처럼'으로 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여고와 충북여고, 충북고 등 3개 학교가 출전한 이번 연극제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청주 예술나눔 터에서 열렸다. 협회에 따르면 연극제에는 해마다 적게는 8곳에서 많게는 12곳까지 참가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불확실해 이들 3개 학교만 출전했다고 한다. 협회는 경연장을 철저히 방역했음은 물론 관객 없이 심사위원 3인과 최소한의 스태프들만 입장케 했다. 경영장에 오지 못 하는 학생들을 위해선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실황을 전했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청소년 여러분의 꿈과 열정이 앞으로도 충북 연극의 미래를 책임지리라 생각한다"며 "지금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는 연극에 대한 사랑을 계속 가져가는 게 가장 멋진 연극인이 되는 길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중앙여고는 오는 11월 24일~12월 14일 경남 밀양시에서 열리는 26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중학교는 2년 째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교육 3주체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 이웃과 함께하는 공감을 실천하고 있다. 18일에는 1학년 2반 교실에서 알뜰시장이 열렸다. 학생들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지만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가져와 판매하고, 친구들이 가져온 물건을 구입하며 자원재활용의 중요함을 배웠다. 모아진 귀한 성금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국경 없는 의사회'와 장애인 그룹홈 '민들레 울'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종락 교장은 "마음의 부자는 배움과 경험을 통해 길러진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 것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의 부자로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교내 과학실에서 졸업 선배의 재능기부 '인물초상화 전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열린 '인물초상화 전달식'에서는 이 학교 졸업 선배가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아이들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서 재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초상화를 받은 한 학생은 "초상화가 내 얼굴과 똑같았다.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려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그림을 보고 주인공을 찾을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곡초 졸업생인 이대연 화가는 "후배들에게 무언가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교에 졸업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은성 교장은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의 마음이 전해져 훈훈했다"며 "면지역 소규모 학교인 본교의 적정 규모 유지를 위해 동창회와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이 그림을 그리며 기울인 선배의 노력을 배울 것"이라며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이대연 화가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각리초 학생자치회가 이달부터 갑자기 비가 내릴 때 빌려주는 양심우산 코너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각리초 양심우산은 올해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공통으로 내놓은 공약이다. 학생들이 우산 없이 등교했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오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처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리초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양심우산은 투명한 비닐 재질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반사 띠와 각리초 양심우산 로고가 새겨져 있어 빗길 안전사고 예방효과는 물론 분실가능성도 낮췄다. 각리초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사용 후에는 양심껏 스스로 반납해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약속도 정했다. 민서희 학생회장은 "비를 맞고 하교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양심우산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심우산이 오랫동안 운영될 수 있도록 아껴서 사용하고 꼭 반납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 내수중학교 일반 학생들이 릴레이로 글쓰기에 참여해 만든 작품 '첫사랑 첫 소설'을 발간했다. 지난해 '책 꿈 모아'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 책 출판을 경험한 내수중은 올해 이 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소설 쓰기를 진행했다. 내수중 황효영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쓰고 싶은 이야기를 맘껏 써보라고 했는데 학생들이 써낸 글속에는 사랑, 우정, 감동, 재미 심지어 그들의 삶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다"며 "'첫사랑 첫 소설'에는 현재 중학생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엉뚱 발랄하게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내수중은 교내 삼봉갤러리에 지난 13일부터 학생들의 그림과 책 등 학생들이 책을 펴내기까지 과정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학교도서관에서 책 발간 기념, 작은 기념회를 열어 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했다. 3학년 2반 학생들은 "책 쓰기를 하면서 얻은 깨달음과 학생 저자로서 누린 출판의 기쁨을 통해 앞으로도 늘 도전하면서 살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종희 교장은 "청소년의 삶을 고스란히 들려줄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아름다운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정민규)는 지난 15일 이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과 학생들의 바람직한 교유관계 형성을 위해 '사제동행 한 여름밤 북 콘서트'를 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 정진호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열었고, 2부 행사에서 학생회 주관으로 학년 간, 사제 간 친교를 다졌다. 정 작가는 그림책 '벽' '위를 보아요'를 출간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미리 그림책을 읽은 뒤 정 작가를 만나 이야기하면서 독서를 해야 하는 필요성에 공감했다. 정 작가는 '작가의 삶'과 '작가가 되려는 꿈'을 이룬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2부에서 담력 체험을 모티브로 숨바꼭질 등 다양한 놀이와 임무를 수행하는 행사를 펼쳤다.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책 읽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재밌게 읽은 책의 작가를 직접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책 읽는 게 더 즐거워졌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배점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면 강의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최근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14일 온라인 화상 강의로 했다. 강의는 영동군 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 초빙한 한국자살예방센터 소속 우상재 전문가가 맡았다. 우 강사는 "힘든 상황에서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은 자살 전에 누군가에게 반드시 신호를 보낸다"며 "이 신호에 관심을 두고 경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해 자살 위기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나와 우리의 소중함, 하나뿐인 생명의 시작과 끝, 나를 사랑하는 방법' 등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배 교장은 "힘들어 보이는 친구를 보면 주저하지 말고 선생님과 전문가에게 친구 대신 도움을 요청해 자살 예방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 조성민 군이 대한육상연맹의 육상 꿈나무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조 군은 지난 3월 충주에서 열린 51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 남자초등부 높이뛰기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5월 초 예천에서 열린 10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 높이뛰기에서 2위, 같은 달 말 구미에서 열린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육상 높이뛰기 꿈나무 대표로 뽑혔다. 조 군은 앞으로 대한육상연맹의 '꿈나무 선수 하계, 동계훈련'에 참가해 육상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체력을 강화하는 훈련에 참여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15일 꿈끼탐색주간을 맞아 교육3주체의 건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경험 획득과 건전한 일상회복, 교우관계 강화로 학교폭력 예방 등의 목표를 갖고 실시됐다. 학생들의 관심을 고려해 선정된 도예교실과 요리교실을 통해 컵 만들기, 초코쿠키 만들기, 머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 상황으로 학교에서 이뤄지는 대면 교육활동에 제한적이었던 학부모들이 함께 참가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가한 이희호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다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으로 회복해 가고 있다고 느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설정에 의미 있는 경험을 얻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덕초는 앞으로도 교육 3주체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교육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의 '서치로운 북페스티벌'이 15일 하수정 작가의 강연으로 마무리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서치로운 북페스티벌' 동안 이 학교 학생들은 교내 도서관 '서치'에서 하 작가의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했다. 미덕중은 이런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고능력과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고 '누구나 독서를 즐길 수 있다'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날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하 작가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들이 쉽게 책을 접하고 책을 읽으면서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능력을 키워주고, 능동적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박람회는 강사초청강연, 교과별 부스 운영, 멘토링 활동, 학업 설계서 작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병근 교장은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를 통해 진로선택, 과목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며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1학기 꿈·끼 주간을 맞아 자신의 꿈과 미래 사회 인재의 핵심 역량을 깨우는 진로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DNA: Dream & Ability 깨우기'를 주제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Ability: 능력 깨우기' 캠프로 시작됐다.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해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협력과 소통의 미션 해결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미래 인재로서의 핵심 역량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이어 'Dream : 꿈 깨우기'는 1·2학년 전교생과 3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실시돼 학생들의 진로 희망과 진로심리검사를 바탕으로 직업군을 선정하고 '지역사회 연계 직업인 진로특강'을 통해 생생한 직업 정보를 얻고자 노력했다. 특히 '지역사회 연계 직업인 진로특강은'은 단양교육지원청, 단양 진로체험 지원센터, 학부모, 지역 인사 등의 협력 속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들을 명예 교사로 초빙해 진로특강과 질의응답시간을 마련했다. 'Ability : 능력 깨우기' 캠프에 참여한 1학년 차윤주 학생은 "미래사회의 흐름을 이해하고 메타버스가 공존하는 미래사회의 직업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꿈끼주간을 마무리하는 활동으로 지난 15일 유명 팝페라 가수를 학교로 초빙해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학교나 가정에서 접해보기 어려운 팝페라를 통해 자주 듣던 노래와는 조금 다른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날 가곡초를 방문한 팝페라그룹 '아인스(Eins)'는 김규태 (바리톤), 주민환 (테너), 김현우 (테너), 오상화 4인으로 구성됐으며 '영화 시네마천국 OST'와 '나훈아의 사랑', '슬의생 OST 슈퍼스타' 등 많은 노래를 들려주었고 공연 중간 중간 팝페라 가수라는 직업에 관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가곡초 보발분교 3학년 김대철 학생은 "평소에 듣고 부르던 노래와는 달랐는데 노래가 굉장히 좋았고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듣다 보니 점점 더 집중해서 듣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오늘 공연을 마지막으로 일주일간의 꿈끼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비롯한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원소통 한마당'을 실시했다.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를 초청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행복한 일터, 즐거운 조직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열렸다. 강연에 참석한 70여명의 교직원들은 함께 듣고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인숙 교장은 "우리 학교는 직원 수가 많아 서로 얼굴 보기도 어렵고,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 간 소통이 적었다"며 "'국원소통 한마당'을 첫걸음으로 해 교직원 간에 소통과 공감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6.25 특강을 실시하며 호국 보훈 정신을 기르고 있다. 6.25 특강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6.25전쟁의 원인과 배경, 전쟁에서 살아남으셨던 참전용사들의 일화, 전쟁으로 남은 피해를 학생들과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태수(3년) 학생은 "6.25 참전 용사들의 생생한 실화가 흥미로웠다"며 "힘겹게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참전용사들처럼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는 최근 학교 강당에서 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교육 3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1학기 교육 활동에 대해 성찰하고 평가하는 '1학기 교육 활동 3주체 평가회'를 실시했다. 교사 30명, 학생 30명, 학부모 15명이 참여해 10개의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아 각각 주제에 대해 40분씩 격의 없는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토론 주제는 '우리 학교가 지닌 강점'과 '우리 학교의 보완할 점' 두 가지로 2시간 동안 밀도 있게 진행됐다. 정성용 교장은 "3주체 평가회를 무사히 잘 치른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3주체 평가회가 교육 3주체 간의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를 마련하고, 학교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학교자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일제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의 흥미와 강점을 찾아 진로를 탐색하고 스스로 목표를 설계해 행복한 삶을 위한 준비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생 자신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선택한 다음, 전문직업인을 초정해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4교시는 메타버스 VR체험, 창의모형 건축, 코딩드론, 양말인형 만들기, 가죽공예 파우치 만들기, 레진공예 등 6개 직업 체험이 펼쳐졌다. 5~6교시는 자연 친화적인 예술 활동으로 정서를 순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는 특기 적성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7교시는 소감문을 작성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진로캠프 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진로를 선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는 14일 본교와 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트 마스크'의 저자인 김경구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올해 초 충북도교육청 학생 사서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자리다. 학생들은 사전에 작가의 작품인 '하트 마스크'라는 책을 읽고 작가에게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면서 독서하는 즐거움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스크에 그림을 그리고 꾸미며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감각적 표현의 동시로 표현해보고 이를 친구들 앞에서 낭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하트 마스크라는 책에 삽입된 동명의 노래인 하트 마스크를 3학년 학생이 듀엣으로 멋지게 부르면서 작가에게 화답했다. 김남형 교장은 "하트 마스크라는 책 하나로 영춘의 구성원 모두가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독서 활동이 영춘초의 문화로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