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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초, '인물 초상화 전달식' 눈길

가곡초 졸업 선배의 후배 사랑 재능기부

  • 웹출고시간2022.07.18 11:41:13
  • 최종수정2022.07.18 11:41:13

단양 가곡초 졸업 선배인 이대연 화가가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아이들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가곡초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교내 과학실에서 졸업 선배의 재능기부 '인물초상화 전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열린 '인물초상화 전달식'에서는 이 학교 졸업 선배가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아이들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서 재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초상화를 받은 한 학생은 "초상화가 내 얼굴과 똑같았다.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려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그림을 보고 주인공을 찾을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곡초 졸업생인 이대연 화가는 "후배들에게 무언가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교에 졸업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은성 교장은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의 마음이 전해져 훈훈했다"며 "면지역 소규모 학교인 본교의 적정 규모 유지를 위해 동창회와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이 그림을 그리며 기울인 선배의 노력을 배울 것"이라며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이대연 화가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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