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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상천초, 스스로 학교 자치 꽃피우다

매달 특별한 주제로 캠페인과 다양한 활동 펼쳐

  • 웹출고시간2022.07.19 13:25:06
  • 최종수정2022.07.19 13:25:06

단양 어상천초 어린이들이 매월 생일인 친구를 위해 전교다모임에서 제작한 축하 동영상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 어상천초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 전교다모임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교다모임 회의를 운영한다.

이 회의에서는 월별 생활규칙을 정하고 반성하는 시간과 함께 다음 달에 운영할 특별한 주제의 캠페인 활동을 계획한다.

우선 1학기에는 전교다모임 회의를 통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캠페인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3, 4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먹해진 친구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친구 사랑의 달로 계획해 친구와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보드게임 놀이교육 및 팔찌, 쿠키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하기)을 운영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가족 사랑의 달로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가족사진을 찍어 학교로 회신하면 사진을 넣을 수 있는 액자와 추억의 과자를 가정으로 보내어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지난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활동지를 전교생에게 나눠주고 이를 해결하면 국군장병이 먹는 다양한 즉석조리식품(건빵, 쌀국수, 전투식량)을 선물했다.

이처럼 특별한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 활동 이외에도 매월 생일인 친구를 위해 전교다모임에서 제작한 축하 동영상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기도 하며 환경보존을 위해 단양군에서 진행하는 환경캠페인(재활용가능자원 모으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어상천초는 학생들이 스스로 행사를 계획하고 학교와 주변 생활에서 교육적으로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전교다모임의 모든 계획을 지원해 학교 자치를 꽃피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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