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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17 14:11:39
  • 최종수정2022.07.17 14:11:39

지난 14일 영동 영신중학교 학생들과 교사가 한국자살예방센터 소속 우상재 강사의 온라인 화상 강의를 듣고 있다.

ⓒ 영동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배점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면 강의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최근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14일 온라인 화상 강의로 했다.

강의는 영동군 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 초빙한 한국자살예방센터 소속 우상재 전문가가 맡았다.

우 강사는 "힘든 상황에서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은 자살 전에 누군가에게 반드시 신호를 보낸다"며 "이 신호에 관심을 두고 경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해 자살 위기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나와 우리의 소중함, 하나뿐인 생명의 시작과 끝, 나를 사랑하는 방법' 등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배 교장은 "힘들어 보이는 친구를 보면 주저하지 말고 선생님과 전문가에게 친구 대신 도움을 요청해 자살 예방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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