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공업고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기술인재 분야 단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에서 충북공고는 정부의 산학협력과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북공고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교다. 스마트 거점학교로 지정돼 '취업 맞춤반', '스마트기업 현장체험', '심화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중소기업 맞춤 우수기술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초록학교추진협의회가 지난달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30일까지 도내 유치원·학교와 펼친 '우유팩을 부탁해' 2022 초록학교 공동실천캠페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초록학교추진협의회에 따르면 도내 초록학교 60곳과 학생·학부모·교사 등 1만42명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빈 우유팩 709㎏을 모았다. 30년생 나무 14그루와 맞먹는 분량이다. 캠페인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빈 우유팩을 수집해 학교 동아리, 학급, 학년별 구성원들과 우유팩을 깨끗하게 헹군 다음 펼쳐 말린 뒤 인근 자치센터에서 생필품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록학교는 자치센터로부터 받은 생필품을 학교에서 사용하거나 기부하는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도록 했다. 특히 천연펄프가 100% 주원료인 종이팩의 재활용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교육과정 연계 수업과 자율 활동으로 줍깅, 벼룩시장, 탄소중립 실천캠페인,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학생 UCC 공모전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도 신경을 썼다. 초록학교 관계자는 "유치원의 활동이 눈에 띄었다"며 "대부분의 유치원에서 부모님과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20일 교내에서 '건강식단 구성하기' 수업을 진행했다. 엄정초는 지난 1학기 때 학생자치회에서 채택한 무지개 식판 사용 후 학교급식 만족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이번 학기에는 2탄 건강프로젝트 '건강식단 구성하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안금희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건강한 식단을 구성해 보도록 하고, 관련된 음식 이미지를 식판에 붙여 자신의 식단을 공개하고 자랑하는 시간을 가 이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식단이 학교급식 식단에 반영돼 엄정초 학생들에게 제공된다고 생각하면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성남초등학교는 최근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교실에서 만나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당 학교는 회당 2시간씩 총 2회 운영된다. 학생들은 샌드아트코리아 임정서 강사가 빛과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구사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다. 신진화 담임교사는 "학생들에게 부드러운 모래를 이용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색다른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심미적 감수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 금구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20일 학부모회 주관 금구초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환경교육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환경교육, 환경을 생각하는 샴푸바 만들기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20일 한국 내 프랑스 주간을 기념해 세계 시민 교육을 펼쳤다. 단양고 유네스코 학생 동아리는 올해 프랑스 주간(10월 17~ 21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봉쥬르 프랑스' 교육 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금괴 모양의 틀에 구워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던 프랑스 전통 빵 휘낭시에를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배부했다. 또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지원받은 프랑스 노트 배부, 프랑스 상식퀴즈 맞추기, 에펠탑 나노블럭 맞추기, 프랑스 전경 스크래치 북 활동, 한국-프랑스 타투스티커 체험, 한국-프랑스 교차 배지 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유네스코 학생 동아리 대표 1학년 박근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프랑스어에 대해 친구들이 좀 더 관심을 두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이 머지않아 자신만의 꿈을 갖고 드넓은 세상으로 나가게 될 자기 모습을 꿈꾸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세계 시민 감수성을 신장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
[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는 일본의 한국학교인 교토 국제 중·고등학교(교장 박경수)와 국어 시화를 통한 국제교류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보덕중에 따르면 국어 수업의 하나로 전교생이 시화 그리기에 참여했고, 학생들의 작품 가운데 10점을 선정해 교토국제학교에 교토 국제 중·고등학교에 제출했다. 보덕중은 이 작품들을 일본에서 약 한 달간 전시한 뒤 12월 교토 국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과 함께 보덕중으로 가져와 교내서 전시할 예정이다. 윤지혜(1학년) 학생은 "내가 만든 작품을 일본의 학생들이 본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국제교류를 하면 일본인 친구도 사귀고 싶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2022년 하반기 독서 행사인 '독서 락(樂) 어울림 한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관과 후관을 잇는 구름다리와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쉬는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아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행사 첫날인 지난 17일은 우리말의 뜻을 찾아보는 '단어 숨바꼭질' 미션이 있었고 18일은 '초성으로 글쓰기', 19일은 책 속 주인공으로 '바람개비 만들기', 20일은 '책 제목으로 쓰는 글' 미션이 이어졌다. 이어 마지막 날인 21일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엽서'를 쓰고 1학기 독서 행사에서 나에게 썼던 엽서를 돌려받는다. 또한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독서 도장을 하나씩 받아 다섯 개를 모두 완료한 친구들에게는 따뜻한 무릎 담요를 선물로 주어 참여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일 다르게 진행되는 독서 미션이 너무 재미있었고 이번 기회에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백초는 매년 '신백 책사랑 주간'과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지난 19일 서울시티발레단을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관에서 차이콥스키 힐링 3대 명작 발레를 관람했다. 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증진사업인 '2022 신나는 예술여행'의 하나로 차이콥스키의 대표작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을 재해석해 발레 교육 프로그램과 참여 수업방식으로 이뤄졌다. 김광진 연출과 송연희 해설의 진행으로 1부에서는 발레 공연 관람 예절과 발레의 역사를 배운 후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일부를 감상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발레 마임과 기본 동작을 체험한 후 '백조의 호수' 중 2막 하이라이트를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발레 의상 체험을 한 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동물의 탈을 쓴 후 진행된 '호두까기 인형' 공연 중 일부를 감상했다. 공연을 감상한 4학년 한 학생은 "발레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발레의 역사도 알게 되고 간단한 발레 동작도 알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토초는 이후에도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충북일보] 충주 연수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매주 1시간씩 연 24주 동안 학년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학교 특색 드론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CCS충북방송에서 연수초교 특색교육활동인 드론교육활동 촬영을 했다. 이 학교 6학년 학생들은 체육관에서 스포츠와 드론을 접목한 드론 축구 활동을 하며 그동안 익힌 드론 조종 기술을 맘껏 발휘했다. 연수초는 교육청 예산과 교실로 찾아가는 마음회복 프로젝트 지원으로 다양한 드론 장비와 실내드론축구장을 설치했다. 충북방송에서 촬영한 연수초교 학생들의 창의적체험활동 수업 모습을 최근 방영했다. 박미애 교장은 "드론 특색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취미, 적성과 연계된 진로탐색, 과학에 대한 흥미와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강당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청소년 음악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재원을 활용한 한국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에서 추진하는 지역상생 수요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와 교육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충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회, 음악교육, 스키캠프, 스포츠교실,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교육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학교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프로그램을 신청해 교통대 음악학과 재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피아노, 바이올린 1, 바이올린 2, 첼로, 플롯 악기로 구성된 피아노 5중주 앙상블 연주로 깊어가는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특히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음악회를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교육공동체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크라메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초 학부모회가 주관해 학부모들의 문화적 감성 충전과 소질을 증진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됐다. 학교 측은 충주 화음공방의 장보름 공예 강사를 초청해 '마크라메 플랜트 행거 공예'의 기본매듭 기법과 제작 방법을 익혀 공중정원 플랜트 행거를 완성했다. 특히 이수향 학부모회장을 비롯해 학부모회 대의원들이 도우미 역할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마크라메는 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매듭 공예로 끈이나 천의 끝단에 고리를 걸어 그 실을 다양한 방법으로 매듭을 짓는 수공예의 일종이다. 가방, 쿠션, 화분걸이 등을 만들기도 하며, 집에서도 손쉽게 하는 취미생활로 할 수 있다. 이수향 학부모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내실 있게 이뤄져 보람을 느낀다. 도우미 역할을 해주신 학부모회 대의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초는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자아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취타대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충청북도문화원 연합회가 주관한 제28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빼어난 재능과 기량을 발휘해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명초는 온고지신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취타대 운영을 오랫동안 전통적으로 특색교육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어 제천지역의 국악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40명의 취타대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방과후 시간에 재능과 기량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명초 취타대는 지역사회의 뜻깊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 21일 자양영당에서 열리는 창의27주년 제천의병제에서 사전공연을 할 예정으로 의병의 고장 제천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 학생들이 18일 충북대 전자정보대학 지능로봇공학과에서 전공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충북대에 따르면 세광고 2학년 학생들은 이날 지능로봇공학과 실습실인 자율주행 C-Track In Lab에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참관하는 등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곤우 충북대 지능로봇공학과장은 "충북대는 국내 유일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C-track) 3만평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능로봇공학과는 우리나라가 미래자동차 신기술 선진 국가로 발돋움하는데 핵심적인 인력을 양성하는 매력적인 학과"라고 설명했다. 충북대 지능로봇공학과 전공동아리인 '텐서'는 지난 8월 22일 국민대에서 열린 '혁신공유대학 스케일카 기반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21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학교부문 우수학교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송면초는 돌봄과 방과후 학교의 운영방안을 실질적인 수요자인 마을과 학부모에게 맡긴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학교는 2021년 학교교사가 아닌, 마을주민인 학부모가 직접 나서 '마을 돌봄 자람터'와 '마을 방과후학교 배움터'라는 법인을 만들었다. 이어 마을 돌봄과 방과후학교 계획은 교육지원청 심사를 거쳐 '자람터'와 '배움터'에서 학교 정규수업 후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운영하고, 자람터는 아이들이 삶과 직접 연결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관련된 '목공' '계절살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기석 교장은 "돌봄과 방과후학교의 틀을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바꿨다"며 "교사는 수업과 생활교육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 되고, 학부모는 자녀들이 경직된 학교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맘껏 하고 싶은 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교정 곳곳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 따기 체험활동을 벌였다. 이 학교는 1996년 교육환경관리 우수학교(충청북도교육청 주관)로 선정될 만큼 시내권 학교 중 학교 숲이 아름답게 조성된 초록 학교다. 때문에 도심지에서 보기 어려운 감나무에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열려 더욱 풍성한 가을을 맞고 있다. 학생들은 학급별 재량시간을 이용해 감 따기 도구로 큼직하고 먹음직스러운 감을 따며 자연이 주는 고마움도 배우는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감 따기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긴 장대로 감 따기가 생각보다 힘들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달콤한 홍시가 되면 가족들과 맛있게 나눠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초는 앞으로도 학교 숲을 활용한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연호)는 18일 본관 1층 1학년 교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진천소방서 소속 소방관을 강사로 초빙해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개인별로 실습을 진행하면서 정확한 자세와 사용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 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 타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구급대원 도착 때까지 초기 응급처치 과정을 알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의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탈피해 실습형으로 진행됐다. 최연호 교장은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모를 응급 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이나 자신, 주변의 위험으로부터 인명을 구할 수 있음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원고등학교가 개교 이래 수학여행 대신 진행해오던 국토순례체험행진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청원고는 재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국토 50㎞를 걸어서 체험하는 국토순례체험행진을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토순례체험행진은 청원고의 전통 교육프로그램으로 2007년 개교 이후 해마다 실시됐으나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중단됐다. 청원고에 따르면 3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국토순례체험행진에는 1~2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1학년은 '참 만남을 위하여', 2학년은 '하나됨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우리 문화와 역사의 현장을 걸어서 직접 찾아간다. 청원고는 학생들이 국토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면서 극기정신과 올바른 인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국토순례체험행진을 마련했다. 17일 아침 출정식을 마친 1학년 학생들은 '여주 강천섬~미시령 옛길~강릉 해파랑길~정선 화암동굴~하이원 하늘길~영월 청령포~죽령 옛길~문경새재' 코스로 출발했다. 2학년 학생들은 '금강 하굿둑~새만금방조제~목포 고하도~고흥 바다 모자이크길~섬진강~박경리 문학관~지리산 노고단~속리산 문장대' 코스를 걷게 된다. 중간에 버스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학생들
[충북일보] 제천 세명고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동아리가 지역연계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천시 관광지도'를 제작했다. 학생 60명, 교사 4명으로 구성된 세명고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동아리는 2008년부터 제천지역 문화재를 지키며 애국·애향심을 기르고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는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제천의 숨겨진 역사적 숨결이 스며있는 관광명소와 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관광지도를 만들었다. 이 동아리는 직접 현장답사를 거치고 인터넷 등을 검색해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지도를 제작했다. 관광지도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삽입돼 있다. 세명고 문화재지킴이들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의림지와 청풍문화재단지, 출렁다리 등에서 주말을 이용해 관광지도를 나눠 주며 제천을 홍보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박상윤)는 'AI 정보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학교는 2022학년도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정보 교실 구축학교(충북 7개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보 교실 거점학교로서 창의 융합형 정보교육 공간 구축, 교육과정 편성·운영, 특색 교육활동 등을 통한 AI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AI 교육 수업 모델 개발과 우수사례 발굴 등 AI 교육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이 학교는 AI 정보교육 센터 전면에 최신형 86인치 전자칠판과 인공지능 책자를 수납할 수 있는 도서장을 마련했다. 독서 활동 공간과 인터넷 검색, 휴식 공간을 꾸몄다. 학생들의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인공지능 로봇도 준비했다. 박 교장은 "인공지능 교육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과 공생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AI 거점학교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영신중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벌어지는 공격적인 언어, 비속어, 은어 등 언어문화를 학생들 스스로 되돌아보고, 올바른 언어 습관을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전개했다. 교사와 학생이 '언어에도 온도가 있습니다'라는 글귀를 프린팅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올바른 언어사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인성 교육 실천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려는 노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이명재 생활지도부장은 "이번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해 더 다양한 언어문화개선 교육을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 1~5학년 어린이 225명이 13일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학교 1~2학년은 원주 오크밸리 내 실내 체육시설로, 3~4학년은 제천 박달재 체험센터, 5학년은 제천 안전체험관에서 각각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1~2학년은 원주 오크밸리에서 트램폴린, 정글짐, 미끄럼틀 등을 이용하며 실내 스포츠를 즐겼다. 또 3~4학년은 박달재 체험센터에서 스파게티, 피자를 직접 만들어 먹고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으며 5학년은 안전체험관에서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상황별 대처 방법을 알아보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길렀다. 가을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교 밖에서의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화산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며 실천력을 증진하고 협동하고 배려하는 올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13일 학교 정문과 횡단보도 등의 등굣길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삼원초 학생자치회 임원, 교사를 비롯해 충주경찰서, 충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도록 교통지도를 하거나 교통안전 수칙이 담긴 플랜카드와 피켓을 들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경찰서는 '서다, 보다, 걷다'의 방어보행 3원칙 문구가 적힌 홍보 물품(공책, 필통 등)을 나눠주면서 교통안전 질서에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알렸다. 삼원초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교통안전 생활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해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2022 윗나루 행복한마당 축제를 열고 있다. 민주적인 학교를 만드는 상진초는 축제를 위한 준비를 지난 5월부터 진행했으며 총 3회차 회의를 거쳐서 학생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상진초등학교가 행복씨앗학교로 선정된 후 처음으로 규모 있게 운영하는 축제이기에 모든 상진 구성원들의 관심이 쏠렸다. 축제 첫날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상진 교육 3주체가 함께 상진이네 문방구 외 22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교육도서관, 소백산북부사무소, 단양보건소에서도 참여해 다채롭게 운영했다. 부스 운영 사이 사이에는 상진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원이 준비한 단체군무, 노래, 줌바댄스, 설장구 공연 등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둘째날인 14일에는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이 진행되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팀과 씨앗팀으로 나눠 '지구를 띄워라', '나는 명중왕! 신발컬링', '버블슈트 박치기' 등 재미있는 경기를 겨루게 된다. 마지막으로 흡연 예방과 관련한 마술공연 관람 후 축제가 종료될 예정이다. 다모임대표 6학년…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기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2~13일 이틀간 자유학년제 2학기 교과연계 진로 탐색 꿈잡(job)아라 기간을 운영했다. 꿈잡(job)아라 운영 기간 무대에서 꿈 발견하기, 도서실 폐기도서를 활용한 에너지 재생 관련 진로 탐색하기, 국립산림치유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집중적으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job)잡아라 운영 첫날인 지난 12일 오전에는 보건 관련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어르신 케어 진로 활동을 모색했으며 오후에는 도서실 폐기도서를 활용해 지구살리기 교육 후 에너지 재생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다양한 꽃과 화분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의림여중 조회대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낭송, 자유학년제 자율동아리 플롯반과 바이올린반이 연주를 하는 등 무대에서 꿈을 탐색했다. 꿈(job)잡아라 운영 둘째날인 13일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운영하는 '다스림숲'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오전 '숲을 꿈꾸다'와 오후 '숲을 거닐다' 활동을 통해 숲에 대한 이론을 듣고 숲을 직접 체험해 보며 생태환경 관련 진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학교 1학년 정보미 학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