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호날두가 떠난 윙어자리에 안토니오 발렌시아(24. 에콰도르)를 영입했다.맨유는 발렌시아와 4년 계약을 맺었으나, 이적료 등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영국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발렌시아의 영입을 위해 1700만 파운드(약 36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보고 있다.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발렌시아는 그동안 계속 지켜봐 왔던 선수다. 그의 능력이 맨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발렌시아는 "맨유로 이적하는 꿈을 이뤄냈다. 8만여명의 관중 앞에서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낸드, 라이언 긱스 같은 선수들과 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지난 2007년 위건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맨유는 측면 미드필더인 발렌시아를 활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R.마드리드)의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어서 박지성(28)과의 주전경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은퇴한 파올로 말디니(41)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코치직을 거부했다.지난 시즌까지 밀란을 지휘하다가 5월 첼시 감독직으로 자리를 옮긴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의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말디니에게 첼시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그는 휴식을 원했다"고 밝혔다.지난 1984년 밀란에 입단한 말디니는 올해까지 25년 간 밀란에서만 902경기에 나서며 '전설'로 이름을 아로새겼다.밀란과 함께 7차례 리그 정상과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군 말디니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축구선수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천수(28·사진)의 지난 10여년 간 프로축구 인생은 파란만장 그 자체였다. 21세기의 문턱에서 한국축구에 혜성처럼 등장해 ‘밀레니엄 특급’이라고 불렸던 이천수지만 각종 연예인급 행보와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문제아’라는 오명을 썼다.빠르고 재치있는 플레이 스타일과 정교한 프리킥은 물론, 쇼맨십과 달변으로 구름 관중을 몰고다니는 이천수가 유난히 많은 안티 팬들에게 시달리는 이유는 그동안 쌓아왔던 오명을 떨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전남 드래곤즈와의 마찰로 인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다수의 팬들이 함께 등을 돌린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밀레니엄 특급에서 문제아로…이천수의 축구인생에서 시작은 매우 좋았다. 지난 1998년 청소년대표팀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이천수는 월드컵과 올림픽, 아시안컵 등 국제 축구대항전에 매번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되며 승승장구했다.이천수는 지난 2002년 울산현대에서 프로에 입문한 뒤 같은해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궈냈고 이를 계기로 2003년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 첫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이천수는 이 기간 중 K리그 신인상(2002년)과 아시아축구연맹 선정 올해의 신인(2003년) 등
남은 1년 간 내 가치를 증명하겠다."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임대생활을 마치고 프리미어리그 풀럼으로 복귀하는 '스나이퍼' 설기현(30)이 생애 3번째 월드컵 본선 출전을 향한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설기현은 30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가벼운 옷차림으로 웃음을 머금은 채 취재진과 만난 설기현은 "사우디로 임대될 때는 변화가 필요했던 시기였다. 사우디에서 경기를 계속 뛰다 보니 아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풀럼과의 남은 1년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한 번)뛰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지난 시즌에 풀럼의 주전경쟁에서 밀린 설기현은 1월 사우디의 알 힐랄로 임대됐다.이후 설기현은 5월까지 사우디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26경기에 나서 1골6도움의 기록을 남겼다.오는 2010년까지 풀럼과 계약돼 있는 설기현은 당초 알 힐랄 잔류와 풀럼 복귀를 두고 고심했지만, 미련없이 잉글랜드행을 택했다.지난 2000년에 홀연히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로열 앤트워프에 입단, 줄곧 해외리그에서 뛰어 와 K-리그 복귀를 꿈꿀만도 했지만, 그는 유럽에 처음 발을 내딛을
사실 축구밖에 할 게 없어요."'스나이퍼' 설기현(30. 풀럼)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의 환경을 살짝 공개했다.사우디리그 알 힐랄에서의 임대생활을 마치고 프리미어리그 풀럼 복귀를 선택한 설기현은 30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지난 1월 풀럼의 주전경쟁에서 밀려 알 힐랄로 임대됐던 설기현은 5월까지 리그와 컵대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총 26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의 성적을 올렸다.축구는 이슬람 문화가 지배, 별다른 오락거리가 없는 사우디에서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스포츠다.사우디리그는 높은 연봉으로 외국인 노장 선수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지만,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한 이슬람 율법과 통제를 적응하지 못할 경우 곧잘 실패를 맛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최근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에서 뛰던 이천수는 원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알 나스르와 이적계약을 맺음에 따라 조만간 사우디로 떠날 예정이다.설기현은 "사우디리그는 프리미어리그처럼 경쟁력이 높은 곳은 아니지만, 감각을 키우는 등 축구선수로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이어 설기현은 "이천수는 워낙 재능이 출중한 선수여서 리
'악동' 이천수(28)가 팀을 무단이탈했다.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고 결국 소속팀 전남 드래곤즈는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이천수의 임의탈퇴 선수 공시 요청을 했다.이천수와 전남의 갈등은 해외이적을 놓고 시작됐다. 이천수 측은 최근 "기존 연봉 9억원 이상을 제시하는 구단이 나오면 이적을 거부할 수 없다. 이면계약을 했다"고 주장했다. 페예노르트가 이적을 원할 경우, 이적 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전남은 "이면계약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결국 전남이 "위약금을 물면 보내주겠다"며 한 발 물러섰다.하지만 이천수는 "유종의 미를 위해 포항전을 치르자"는 박항서 감독의 주문을 사타구니 부상으로 거절했고 이 과정에서 코치와 언쟁을 주고 받은 뒤 28일 팀을 무단이탈했다. "페예노르트 관계자가 계속 머무르면 좋지 않은 일이 또 벌어질 수 있으니 선수단에서 나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는 게 표면적인 무단이탈의 원인이다. 하지만 그 배경에는 연봉부터 시작해, 타 팀 이적시 위약금까지 '돈'이 자리잡고 있다.▲연봉 0원에 자존심 상한 이천수일단 연봉이 문제였다. 이천수는 전남으로 이적하면서 연봉을 백지 위임했다. 당시 선수
월드비전 제천어린이축구단 '제천FC(감독 박정희ㆍ44)'가 오는 8월 11일~13일까지 천안에서 개최되는 월드비전 전국대회를 앞두고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창단식을 가졌던 제천FC는 서울FC프로축구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의 후원으로 축구공과 유니폼을 구비했고 월드비전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휴교 토요일마다 맹훈련을 하고 있다.제천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감독과 코치진(코치 엄기성ㆍ허진호)은 창단 1주년이 된 지금 경기의 승패를 떠나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고 사회성을 키워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또한 슈팅과 패스의 정확도와 기술을 키우는 훈련 뿐 아니라 탈선예방과 올바른 생활습관 등 생활지도와 팀워크 전략 등을 중점 지도하고 있다.월드비전 제천FC는 저소득층자녀 26명 (초등학교 1~6학년)으로 구성돼있으며 월드비전 제천가정개발센터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창단 1달 뒤인 지난해 7월 23~24일 전지훈련을 시작하여 매월 2회 연습을 통해 축구의 기술을 익히고 있으며 올 7월에는 합숙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지난해 10월 17일~18일까지 용인축구센터에서 개최된 월드비전 전국 9개팀 토너먼트 친선경기에 참가 첫 출전에서…
감독에 대한 항명과 무단이탈 등으로 마찰을 빚은 이천수(28·전남)가 프로축구 K리그에서 다시 한 번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는 29일 오전 회의를 마친 뒤 “코칭스태프와의 언쟁, 오후 훈련 불참, 감독 지시 불이행, 무단이탈 등을 이유로 이천수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임의탈퇴 선수로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전남 구단에 따르면 이천수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13라운드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팀에 합류해달라는 요청에 불응했고 다음날인 28일 2군으로 가라는 박항서 감독의 지시를 어기고 팀을 떠났다.이천수는 29일 현재까지 팀에 복귀하지 않았고 전남 구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회의를 열어 대응 수위를 결정했다.이천수는 지난해 7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수원 삼성으로 1년 간 임대됐으나 거듭되는 부상과 코칭스태프와의 마찰 등으로 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임의탈퇴됐다. 당시 이천수는 전남의 구제로 다시 뛸 수 있었으나 시즌 중반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임의탈퇴될 상황에 놓였다.전남 구단은 이번 결정에 대해 “이천수를 힘들게 영입했던 만큼 기대도 컸다. 최선을 다해 (이천수를) 아름답게 보내주려고 했으나
이천수(28·전남)가 또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소속팀 무단이탈 건이다.전남 드래곤즈에 따르면 이천수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13라운드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박항서 전남 감독의 원정 동행 지시에 응하지 않은 데 이어 다음날인 28일 2군으로 가라는 박 감독의 명령을 어기고 팀을 떠났다.이천수는 29일 오전 현재까지 팀으로 복귀하지 않았으며 연락도 두절된 상태다. 전남 구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회의를 열어 이천수의 무단 이탈에 대한 대응을 결정할 계획이다.특히 이천수는 박 감독의 원정 동행 지시에 불응하는 과정에서 항의를 했고 이를 나무라던 김봉수 코치와 주먹다짐을 벌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사실여부에 따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전남 구단 관계자는 “이천수가 팀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김 코치와 주먹다짐이 있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회의에서 사실 관계가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천수의 돌출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수원으로 1년 간 임대됐던 이천수는 거듭되는 부상과 코칭스태프와의 마찰 등으로 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임의탈퇴됐다.올 시즌 전남에서 새 둥지를 틀었던 이천수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청주직지FC(이하 청주)가 27일 아산에서 열린 아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5대0을 승리하며 리그순위 1위에 올라섰다. 청주직지FC는 지난 20일 양주시민구단과의 2대1 승리에 이어 지난 27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5대0으로 대승을 거두고 10승2무3패로 30득점 16실점으로 승점 32점으로 리그종합순위 1위에 올라 전반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청주직지 FC는 현재 홈 경기에서는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청주 직지 FC는 내달 4일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오후 2시에 광주광산FC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청주직지 FC는 현재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주시민축구단의 남은 경기에 따라 우승을 놓고 줄다리기를 할 전망이다.청주직지FC의 전적은 다음과 같다.▲홈경기 △전주온고을: 2대2승(3월21일) △서울 FC마르티스: 3대0승(4월5일) △남양주시민축구단 : 5대2승(4월25일) △고양시민축구단 : 3대2승(5월5일) △포천시민축구단 : 0대0 무승부(5월16일) △서울유나이티드 : 2대1승(5월30일) △양주시민축구단 : 2대1승(6월20일) ▲원정경기
"사랑하는 한국을 다시 찾아 기쁘다."2002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제2의 고향을 다시 찾았다.러시아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63)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7월14일 출국 이후 11개월여 만에 다시 방한한 히딩크 감독은 입국장을 가득 메운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영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히딩크 감독은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랑하는 나라에 다시 와서 정말 기쁘다. 지난해 나이키와 한국을 다시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히딩크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축구는 무한한 발전을 이룩했다. 또 그같은 밑거름을 바탕으로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도 본선행 티켓을 따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달성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의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정말 위대한 성취다. 또 자랑스러운 업적이다.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에게 칭찬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입국한 히딩크 감독은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드림필드 3, 4호' 준공식과 나이키에서 주최하는 나이키 파이브 대회 참석 등,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또
음성 감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26-27일까지 열린 3회 음성교육장배 차지 여학생 축구대회에서 용천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여자축구의 저변확대와 학교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음성교육청이 주최하고 감곡초등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음성군 지역 내 초등학교 3~5학년 여학생들로 구성된 12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특히 감곡초등학교는 학급별로 참가학교와 자매결연을 갖고 열심히 응원을 해 각 학교에서 출전한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었으며 대회 열기를 한층 돋우었다. 경기결과 용천초가 우승, 대소초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수봉초, 무극초가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또 최우수선수상에는 용천초 이의정, 최우수 GK상에 용천초 고은빈, 우수 공격수상에 대소초 이주희와 무극초 방예은, 우수 수비상에 수봉초 조정미와 대소초 라미현 어린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음성 / 노광호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금호타이어컵 맨유 코리아투어 2009'의 로컬 프로모터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25일 "맨유의 훈련 관람 티켓을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개별 판매한다"고 밝혔다.오는 7월24일 국내프로축구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갖는 맨유는 경기 하루 전인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훈련을 실시한다.맨유의 공개 훈련과 본 경기 티켓을 묶은 패키지 티켓의 한정 판매는 지난 21일 이미 매진됐으며, 이번 공개훈련만을 위한 개별 티켓은 인터파크와 전화(1544-1555)를 통해 판매가 이뤄진다.공개훈련의 티켓 금액은 1만5000원이며 좌석은 비지정석이다.지난 2007년 맨유 코리아 투어 당시에는 후원업체가 실시한 이벤트에 당첨된 2000여명의 팬들만이 제한적으로 선수들의 공개훈련을 관람할 수 있었다.그러나 올해는 누구나 공개훈련 티켓 구매를 통해 맨유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따라서 본 경기 티켓 매진 등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긴 축구팬들은 이번 티켓 구매를 통해 좌석에 구애 없이 각자가 원하는 자리에서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
미국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했다(The American dream realised)'는 제목의 뉴스로 세계를 놀래킨 미국의 승전보를 전했다.미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 준결승에서 전반 27분에 터진 조시 알티도르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클린트 뎀시의 쐐기골로 스페인을 2-0으로 완파했다. '대어'를 잡고 결승에 진출한 미국은 26일 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컵을 다툰다.반면 지난 21일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으며 3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 브라질(1993-1996년)이 세웠던 A매치 최다 연속 무패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대기록에 한 경기만을 남겼던 스페인은 세계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기록 작성을 눈앞에서 놓쳤다. 스페인이 패한 것은 2006년 11월 루마니아 평가전 패배 이후 3년만이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에서 갈아치웠던 A매치 역대 최다 연승 기록도 15연승에서 마감했다.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우승팀인…
'풍운아' 이천수(28. 전남)가 또다시 시련에 봉착했다.이천수의 원 소속 구단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가 최근 중동 및 유럽 일부 팀과 이천수의 이적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월에 전남과 수원, 페예노르트는 이천수의 임대를 놓고 3자간 계약에 합의했다.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오는 6월말까지 이천수를 임대했으나, 지난 2월 전남에 임대권리를 양도했고, 전남은 수원의 임대기간을 이어받음과 동시에 2010년 1월까지 이천수의 임대기간을 연장하기로 페예노르트와 합의했다.그러나 당시 페예노르트는 유럽 여름이적시장이 열리는 6월부터 3개월 간 이천수의 이적 우선협상권을 갖는다는 조항을 삽입했다.이 조항에는 다른 구단이 페예노르트에 연봉 9억원 이상을 제시할 경우 이천수를 내줄 수 있는 바이아웃도 포함됐다.문제는 이 조항을 이천수 본인 뿐만 아니라 박항서 전남 감독마저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또한 전남은 이천수의 임대계약을 매듭지은 2월부터 지난 6월1일까지 이천수의 완전이적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몰라 시기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전남 구단의 한 관계자는 24일 오전 전화통
플로랑 말루다(29. 첼시)가 첼시와 2013년까지 연장계약을 맺었다.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첼시가 오는 2011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측면 공격수 플로랑 말루다와 2013년까지 2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말루다는 "첼시와 2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첼시에 남는다. 지금부터 4년 동안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당초 말루다는 첼시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이 제기되는 등, 불분명한 미래를 앞두고 있었다.더욱이 최근 첼시가 유리 지르코프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불거져 나와 그의 입지는 좁아지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첼시는 모든 예상을 뒤엎고 말루다를 팀에 잔류시켰다. 말루다는 "언제나 이적시장이 열리면 많은 루머가 생겨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재계약으로 모든 이적설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말루다는 지난 2007년 프랑스 프로축구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첼시로 적을 옮겼고, 2008~2009시즌 동안 31경기에 출전해 7골을 몰아쳤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2009 준결승전이 오는 25일과 26일 각각 치러진다.대회 조별리그 B조 1위를 차지한 '삼바군단' 브라질은 25일 오전 3시 30분 블룀폰타인의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A조 2위이자 개최국인 남아공과 결승티켓을 다툰다.A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무적함대' 스페인은 이틀날인 26일 오전 3시 30분 요하네스버그의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B조 2위 미국과 일전을 벌인다.축구 전문가 대부분은 이변이 없는 한 스페인과 브라질이 결승에 진출, 우승을 다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박문성 SBS 축구해설위원은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스페인과 브라질의 우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남아공은 대회 개최국으로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있고, 미국은 최근 주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의외의 결과도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지난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스페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호주와 브라질, 프랑스가 가지고 있던 A매치(국제경기) 최다연승기록(14연승)을 경신했다.또한 스페인은 이번 미국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브라질이 가지고 있던…
로케 산타크루스(28. 파라과이)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을 확정지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8~2009시즌까지 블랙번 로버스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한 산타크루스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산타크루스의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가 산타크루스의 영입에 1700만 파운드(약 357억 원)의 이적료를 예상했다. 지난 시즌 이후 아스톤 빌라에서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28)를 영입한 맨시티는 이번 산타크루스의 영입으로 다음 시즌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시티는 2008~2009시즌 정규리그 15승5무18패의 아쉬운 성적으로 10위에 머물렀다.산타크루스는 지난 2007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블랙번의 유니폼을 입게 됐고,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해였던 2007~2008시즌에는 37경기 출전에 19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2008~2009시즌에는 무릎 부상 여파로 20경기에 출장해 4골2도움에 그쳤다.그러나 마크 휴즈 맨시티 감독(45)은 산타크루스의 골잡이로서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지
거스 히딩크 러시아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친상을 당해 방한 일정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만날 예정이었던 '애제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의 만남도 불확실해졌다.히딩크 재단은 22일 "히딩크 감독의 아버지 헤리트 히딩크씨가 노환으로 어제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이 때문에 히딩크 감독이 장례를 치른 뒤 28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따라서 당초 25일 방한할 예정이었던 히딩크 감독은 부친상을 치른 뒤 예정보다 사흘 늦은 28일 방한해 빠듯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의 방한 일정이 연기되면서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마련할 예정이었던 오찬 일정도 미뤄졌다. 27일로 예정되어 있던 이 오찬에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도르트문트)가 참석해 모처럼만에 사제의 정을 나눌 예정이었다.한편 28일 입국하는 히딩크 감독은 다음달 1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3호' 준공식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2일에는 전주로 내려가 전북 도립장애인복지관에 지어질 '히딩크 드림필드 4호' 설립을 논의할 예정이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
진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진천군 일원에서 지난 20-21일까지 개최된 2002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창조기념 8회 교육감기 4, 5, 6, 7학년별 동아리축구대회 겸 4회 설암(김천호)배 축구대회에서 음성지역 초·중학교가 멋진 기량을 펼치며 4개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충북도내 초·중학교 110개 동아리 축구팀이 7개부로 나뉘어 벌인 이번 대회에서 부윤초가 남초2부(6학급 이하) 우승, 무극중 7학년부 우승, 대소초 5학년부 우승, 생극초가 여초부에서 우승를 차지했다.또 개인상 부문에서는 대소초 이우진, 생극초 장서영, 부윤초 강민규, 무극중 이한누리 선수가 대회 MVP상을 받았으며 무극중 정영권 선수가 멋진골 상, 생극초 정효진(3골), 부윤초 김하람(9골) 선수가 다득점 상을 각각 수상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과 설암 김천호 선생 추모사업회(이사 홍종원)가 주최하고 진천교육청(교육장 연홍길) 주관한 제8회 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를 겸한 제4회 설암(김천호)배 축구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천종합운동장과 진천생명과학고 운동장 및 덕산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1부 리그전으로 지역 교육청에서 선발된 팀으로 4학년 이상 학생 34개팀 및 여초부 각 12팀과 중등부 12팀 등 총 60개팀이 참여했고 제 2부 리그전으로 도내 4학년이상 남자부 40개팀 및 여초부 10개팀 등 총 50개팀 등 총 110개팀 844명이 참가해 그동안 익혀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게다가 6학급 이하 초등학교 남.여부가 처음 신설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이번대회 결과를 보면 1부 1위에는 △4학년부=충주 교현초 △5학년부=음성 대소초 △6학년부=충주 금릉초 △여초부=음성 생극초 △7학년부=음성 무극중이 차지했고 2부 1위에는 △남초부=음성 부윤초 △여초부=보은 판동초가 차지해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을 수상했다.개인 MVP 상으로 제 1부 △4학년부=심용보(충주교현초)군 △5학년부=이우진(음성 대소초)군 △6학년부=김현동(충주금릉초)군 △여초부=장서영
발렌시아가 다비드 비야의 이적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발렌시아CF의 마누엘 요렌테 회장은 20일(한국시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다비드 비야(28)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기자회견을 가진 요렌테 회장은 "우리는 비야가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믿고 있다. 발렌시아는 비야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래서 우리는 비야를 잔류시키기로 했다. 이적에 관한 더 이상의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스페인대표팀의 일원으로 현재 남아공에서 열리고 있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하고 있는 비야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리버풀 등과도 이적설이 제기된 상황이다.비야는 유로2008에서 부상으로 인해 독일과의 결승전에 결장했지만, 4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다. 스페인대표팀에서도 통산 30골을 기록해 44골의 라울 곤잘레스(32)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현재 비야의 몸 값으로는 최소 4000만 유로(약 705억원)에서 최대 5000만 유로(880억원)까지 책정됐다.한편, 구단의 이적불가 방침을 전해들은 비야의 에이전트 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카를로스 테베즈 붙잡기에 나섰다.영국 일간지 '더 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테베즈와 협상에 돌입, 다음 시즌 주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더 선'은 "맨유는 테베즈의 소유권을 쥐고 있는 MSI와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며 조만간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MSI는 테베즈의 이적료로 약 2600만 파운드(약 540억원)을 책정했으며, 테베즈는 주급으로 팀내 최고대우인 10만 파운드(약 2억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맨유 측은 테베즈와의 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맨유는 그동안 테베즈와의 재계약에 애매한 입장을 보여 왔지만, 최근 간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테베즈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이달 말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는 테베즈는 최근 맨시티 등으로 이적을 고려해왔다.한편,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테베즈의 영입을 노렸던 리버풀이 최근 자금난으로 계획을 접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역대 최고의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화려한 축구실력 못잖은 ‘여자꼬시기’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영국 대중지 더 선은 19일 호날두가 최근 자신이 묶고 있는 호텔바에서 하룻밤새 3명의 젊은 여성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더 선에 따르면 미국인인 수잔 코핀(32·여)과 앨리슨 에이미(26·여)는 최근 미 LA에 있는 베버리힐스 호텔 바에서 파티를 열고 있던 호날두와 만났다.앨리슨씨는 “수잔과 함께 지칠 정도로 춤을 추자 호날두가 다가와서 ‘내가 댄스 심판이 되겠다’고 말해 우리들은 그의 앞에서 섹시 댄스 경쟁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이들 여성에게 특유의 ‘살인 윙크’를 날리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이들 여성도 호날두의 유혹에 화답했다. 앨리슨씨는 “호날두는 춤을 추는 내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그에게 몸을 기울이자 그의 눈에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잔은 호날두의 귀에 바짝 입을 대고 속삭였고 자신의 손을 그의 가슴에 대기도 했다. 이들 여성은 새벽 4시가 돼서야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호날두는 여성…
산소탱크' 박지성이 20년 만에 한국의 최종예선 무패기록을 선사했다.허정무 감독(54)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7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대표팀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 경기에서 후반 36분에 터진 박지성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로써 한국은 4승4무(승점16)를 기록해 조 1위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또, 힘겨운 경기 끝에 따낸 무승부로 1989년 이탈리아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20년만의 월드컵 최종예선 무패기록도 극적으로 이뤄냈다.2승5무1패(승점 11점. 골 득실 1) 조 3위로 뛰어오른 이란은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북한전의 결과에 따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이란은 사우디(3승2무2패. 승점 11. 골득실 2)와 북한(3승2무2패. 승점 11. 골득실 0)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조 4위로 밀려 본선행이 좌절된다.그러나 사우디와 북한의 경기에서 승패가 갈릴 경우에는 패한 팀과 골득실을 따져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측면을 이용해 이란을 괴롭혔고, 이란은 알리 카리미와 쇼자에이의 호흡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