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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29 00:10: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천수(28·전남)가 또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소속팀 무단이탈 건이다.

전남 드래곤즈에 따르면 이천수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13라운드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박항서 전남 감독의 원정 동행 지시에 응하지 않은 데 이어 다음날인 28일 2군으로 가라는 박 감독의 명령을 어기고 팀을 떠났다.

이천수는 29일 오전 현재까지 팀으로 복귀하지 않았으며 연락도 두절된 상태다. 전남 구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회의를 열어 이천수의 무단 이탈에 대한 대응을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천수는 박 감독의 원정 동행 지시에 불응하는 과정에서 항의를 했고 이를 나무라던 김봉수 코치와 주먹다짐을 벌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사실여부에 따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전남 구단 관계자는 “이천수가 팀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김 코치와 주먹다짐이 있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회의에서 사실 관계가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수의 돌출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수원으로 1년 간 임대됐던 이천수는 거듭되는 부상과 코칭스태프와의 마찰 등으로 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임의탈퇴됐다.

올 시즌 전남에서 새 둥지를 틀었던 이천수는 지난 3월 개막전에서 부심을 향해 조롱하는 제스쳐를 취해 6경기 출장정지와 600만원의 중징계, 페어플레이 기수 참여 등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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