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힘겨루기' 모양새가 됐다. A매치를 한 달도 채 안 남긴 상황에서 서로간의 잘잘못을 따져가며 힘싸움에 집중하고 있다. 자칫하면 협회와 연맹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분위기까지 연출되고 있다.결국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힘겨루기' 모양새가 됐다. A매치를 한 달도 채 안 남긴 상황에서 서로간의 잘잘못을 따져가며 힘싸움에 집중하고 있다. 자칫하면 협회와 연맹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분위기까지 연출되고 있다.협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맹에서 올 초 협회와 협의를 통해 9~10월 A매치데이 기간 중 K-리그 경기 일정을 잡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협회는 연맹과 합의한 적이 없다. 따라서 9월5일 호주전과 10월10일 세네갈전에 대한 날짜 변경은 없다"고 일정 변경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대로라면 평가전 다음날 K리그 경기(9월6일, 10월11일)를 치르는, 무리수를 둬야 하는 연맹 역시 물러설 기세가 아니다. 연맹은 "진실게임의 문제가 아니다. A매치 중요성을 뻔히 알면서 연맹이 협회에 미리 일정 보고를 안 했겠는가. 협회가 호주전과 세네갈전 날짜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표선수 차출 거부도 불사할
2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터프 무어에서 펼쳐진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 2라운드번리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은 영국 현지 언론들로부터 평점 5점의 낮은 평가를 받았다.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몇 차례 좋은 장면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상대 선수들의 압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번리전 후 게재한 선수 평점에서 "박지성의 첫 볼터치는 정말 좋지 않았다. (경기 중) 영향력을 만들어내지도 못했다(Korean's first touch was distinctly ropey early on and he never made an impact)"며 5점을 부여하는데 그쳤다.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날 출전한 대부분의 맨유 선수들에게 평점 5~6점을 매기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살리지 못한채 지난 시즌까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했던 팀에게 덜미를 잡힌 맨유 선수들을 질타했다.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도 이날 경기 후 선수평점에서 박지성에게 "실수가 잦았다(Error-prone)"며 평점 5점을 주는데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8)이 번리전에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충격적인 패배로 빛이 바랬다.박지성은 2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터프 무어 경기장에서 열린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 2라운드에 선발출장,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맨유는 전반 18분 번리의 로비 블레이크에게 실점한 뒤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전반 43분 마이클 캐릭이 페널티킥을 실패하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해 결국 패배의 수모를 겪었다.지난 시즌까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하던 번리는 대어 맨유를 잡으며 시즌 초반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다.박지성은 전반 29분 결정적인 골 찬스를 잡았으나 무위에 그쳤고, 후반 22분 위협적인 슛을 시도했으나, 번리 골키퍼 브라이언 옌센의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박지성은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으나, 상대 압박에 공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아쉬움을 남겼다.맨유는 경기 초반 압박에 나선 번리에 고전하다 전반 18분 블레이크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43분 패트릭 에브라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로 동점…
전국 유소년 축구의 잔치마당인 '2009 하계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단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2세 이하 16개 팀, 10세 이하 16개 팀 등 탄탄한 경기력을 쌓은 전국 32개 유소년클럽에서 1천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경기시간은 U-12부는 전ㆍ후반 각 20분간이고 U-10부는 각 15분씩 진행되며 연장전은 전ㆍ후반 각 5분 동안 승패를 겨룬다.대회는 예선 조별리그 후 상위 1,2위 팀이 본선에 올라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22일 최강 유소년클럽을 가리게 된다.시상으로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은 단체상이 주어지고 최우수선수상을 비롯한 득점상, 도움상, 수비상, 페어플레이상 등 푸짐한 개인상이 마련된다.예선 조별리그는 19~20일 2일간 대강체육공원과 단성체육공원, 성신ㆍ한일 축구장에 각각 열리고 결선 토너먼트는 21~22일 단성체육공원과 성신축구장, 단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의 기량향상 및 교류를 통한 초등 엘리트 축구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
'산소탱크' 박지성(28)이 결장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로 2009~2010시즌을 시작했다.박지성은 16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버밍엄시티와의 리그 1라운드에 결장했다.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은 양 측면 미드필더에 루이스 나니(23)와 안토니오 발렌시아(24)를 선발 출전시켰고, 교체 명단에는 라이언 긱스(36)와 대런 깁슨(22), 안데르손(21)이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열렸던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에서는 나니와 박지성이 양 측면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이번 결장은 퍼거슨 감독의 나니-발렌시아 조합을 시험하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한편,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로 폴 스콜스(35)와 대런 플레처(25)가 선발 출전했고, 최전방 공격수에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8)와 웨인 루니(24)가 짝을 이뤘다.수비에는 파트리스 에브라(28)와 조니 에반스(21), 존 오셔(28), 파비우(19)가 선발로 나섰다. 에드윈 반 데 사르(39)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골 문은 벤 포스터(26)가 지켰다.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올 시즌 새롭게 프리미어리그
청주 직지FC가 리그2위에 올라섰다.청주 직지FC는 지난 15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다음 K3리그2009 21라운드에서 충청더비 천안FC와 2대2로 비겼다.청주 직지FC는 전반 초반 약간의 역습을 허용했지만 계속 주도권을잡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 6분 천안FC에 선취골을 허용했다.반격에 나선 청주 직지FC는 후반15분 조원상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1분뒤 또 천안에 중거리슛을 허용,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인저리타임 1~2분을 남기고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청주는 이날 경기로 리그 2위에 올라섰고, 22일 오후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이천시민축구단과 홈경기를 치른다./최대만기자
"박지성은 잘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이 박지성(28. 맨유)이 보여준 활약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퍼거슨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은 아쉽지만 우리 팀에는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있다"며 2009~2010시즌 개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맨유는 1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버밍엄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009~2010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맨유는 지난 6월, 간판 골잡이로 활약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기면서 공격력과 미드필드진에 큰 손실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에 휩싸였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의 견해는 달랐다. 그는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 최고다. 좋은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기존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며 선수들을 향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맨유는 팀을 떠난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즈(25. 맨시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이클 오웬(30), 안토니오 발렌시아(24), 가브리엘 오베르탕(20) 등을 영입했다. 퍼거슨 감독은 "발렌시아는 팀을 옮긴 후 잘해주고 있다. 또 박지성은 첼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각 팀의 예상 베스트11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에 대한 시각이 엇갈렸다.영국 스포츠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맨유의 올 시즌 예상 베스트 11을 내놓으면서 박지성을 포함시켰다. 스카이스포츠는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와 함께 박지성의 이름을 선발 미드필더진 명단에 넣었다.박지성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킨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루이스 나니,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안데르손을 선발에서 제외시킨 이유는 밝혔다. "긱스와 스콜스는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나니와 안데르손은 맨유에서 세번째 시즌을 맞고 있으나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떠나면서 맨유에는 프랭크 램파드(첼시)와 같이 스트라이커를 지원할 미드필더가 없기 때문에 알렉스 퍼거슨은 감독은 미드필더들에게 보다 많은 골을 터뜨리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반면 유럽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은 13일 영국발 기사에서 맨유의 예상 베스트 11을 내놓으며 박지성 자리인 왼쪽 측면에 나니를 세웠다. "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허정무호가 첫 워밍업에서 강호 파라과이를 물리치고 승리로 장식했다.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8분에 터진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의 한국은 붙박이 주전이었던 박지성과 이청용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20위의 파라과이를 맞아 대등한 경기 끝에 승리를 따내 2010 남아공월드컵의 전망을 한껏 밝게 했다.한국은 1986년 홍콩구정대회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이후 파라과이와의 역대전적에서 첫 승을 거두고, 1승3무1패를 기록했다.그러나 선수들간의 팀워크를 비롯해 패스, 마무리 골처리 등에서 남은 기간 풀어나가야할 숙제를 남겼다.허정무호는 2008년 1월30일 칠레전 이후 24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경기장에 운집한 2만여 관중을 열광케 했다.이동국과 이근호를 최전방에 내세운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파라과이를 압박했다.3-4-3전술을 사용한 파라과이 역시 살바도르 카바냐스와 넬손 발데스, 에드가 베니테스 등 최전방 공격수들의 민첩한 움직임으로 맞서 경기는 팽팽한 공방전의
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9~2010시즌 우승이 가장 유력한 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베팅업체인 래드브록스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시즌에서 첼시가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2대1'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 확률은 5대2로 첼시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고, 리버풀(7대2)과 아스날(10대1)이 그 뒤를 이었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카를로스 테베즈, 로케 산타크루스, 가레스 배리, 콜로 투레,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를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은 14대1로 5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에 올랐다. '스나이퍼' 설기현(30)이 뛰고 있는 풀럼FC의 우승확률은 1000대1로 9번째 팀에 이름을 올렸고, 이는 풀럼이 우승한다는데 1달러를 걸면 1000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는 배당률이다. 조원희(26)의 소속팀 위건 애슬레틱은 3500대1의 우승확률로 올시즌 챔피언십에서는 승격한 울버햄튼 원더러스(2500대1)보다 우승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울버햄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버밍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49)이 러시아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간판 골잡이 리오넬 메시(22. FC바르셀로나)를 출전시키지 않을 전망이다.로이터통신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을 인용해 "메시가 소속팀 훈련 도중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해 13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브라질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전을 앞두고 치르는 러시아전을 '무익한 경기'라고 표현한 적이 있는 마라도나 감독은 "이번 평가전이 순탄치 못할 것을 잘 알고 있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특히 마라도나 감독은 지난주 주요선수들이 부상으로 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우려해왔다. 실제로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25. 맨시티)도 뒤꿈치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서 제외됐다.테베즈와 메시의 부상으로 공격진에 큰 구멍이 생긴 아르헨티나는 인테르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디에고 밀리토(30)를 내세워 그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마라도나 감독은 아무런 사전통보 없이 기자회견 일정을 잡은 러시아축구협회에 강한 불만을 품고 기자회견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엄친아' 카카도 가끔씩 실수할 때가 있다.로이터통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친선경기를 위해 에스토니아를 찾은 카카(27. 레알 마드리드)가 거리에서 길을 잃었다가 현지 경찰의 도움으로 팀 숙소까지 돌아왔다고 보도했다.아침 일찍 구 도심으로 산책을 나왔던 카카는 경찰차에 타고 있던 두 명의 경찰관에게 검문을 당했다.마침 길을 잃어 호텔로 돌아가는 길을 찾고 있던 카카는 경찰관들에게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호텔까지 경찰차를 이용해 무사히 복귀했다. 한편, 브라질은 다음달 6일 치를 2010년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에스토니아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올림피크 리옹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혼다 케이스케(23. VVV펜로) 영입에 나섰다고 일본 언론들이 12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전했다.'니칸스포츠'는 "리옹이 지난해 팀을 떠난 주니뉴 페르남부카노(34. 브라질)의 후계자로 혼다를 지목했으며, 이적료와 연봉 등을 포함한 신분조회를 펜로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리옹 관계자는 이 신문을 통해 "혼다에게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다"며 펜로 측에 혼다의 신분조회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등도 리옹의 혼다 영입설을 전하며 들뜬 모습을 드러냈다.또한 리옹 외에도 리버풀(잉글랜드),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등이 혼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지난해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를 떠나 펜로에 입단한 혼다는 정교한 왼발 프리킥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 2008~2009시즌 네덜란드 2부리그에서 16골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고, 올 시즌 에레디비지에 개막전을 포함, 2경기 연속골(3골)을 쏘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한편, 명문팀들의 러브콜을 전해들은 혼다는 "영입 제안이 들어오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며 이적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측면 요원 루이스 나니(23)가 어깨 탈골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불참한다.AP통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어깨 부상을 당한 나니가 오는 16일 열리는 버밍엄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시즌 개막전에 불참한다"고 밝혔다.나니는 9일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첼시와의 2009 커뮤니티실드 경기 도중 상대팀 주장 존 테리(29)와 충돌하면서 어깨가 탈골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날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으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은 나니는 부상 직후 안토니오 발렌시아(24)와 교체됐다. 90분동안 두 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맨유는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68)은 "나니는 한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다. 걱정스러운 것은 그 공백을 메울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맨유는 현재 중앙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8)가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으며, 웨스 브라운(30)과 게리 네빌(34)도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장에 나설 수 없다. 또 에드윈 판 데르사르 골키퍼(39)도 손가락 골절상으로 두 달 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태며, 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라이벌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맨유의 박지성(28)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구장에서 열린 첼시와의 2009 커뮤니티 실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2-2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맨유는 3연패이자 통산 17번째 정상 등극을 노려봤지만 아쉽게도 패권을 첼시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당초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박지성은 전반 16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웨인 루니가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이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4분 뒤에 문전쇄도하는 베르바토프에게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연결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고, 전반 27분에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리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비록 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박지성은 이날 보여준 활약으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맨유에서의 주전경쟁
청주직지FC가 서울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지난 8일 열린 '다음 K3리그 2009 20라운드'에서 홈팀 서울마르티스를 4대0으로 대파하고 후반기 첫 어웨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홈팀 서울마르티스는 20명을 후반기에 추가로 영입하면서 기량과 체력이 몰라보게 좋아져 힘겨운 경기가 예상됐다.그러나 직지FC는 전반 휘슬이 울리면서 압박축구로 서울 마르티스를 괴롭혔다.직지FC는 전반 18분 이기동의 어시스트를 35번 김희중이 헤딩슛을 날리며 선취골로 앞서갔다.직지FC는 후반 들어 일방적인 경기를 보이며 35번 김희중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이어 11번 성한웅이 2골을 연속 성공하며 대승을 거뒀다.청주직지FC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천안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충청더비전을 갖는다./최대만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의 주장인 다니엘 하르케(26) 선수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하르케는 9일(한국시간) 프리시즌 훈련캠프 숙소(호텔)에서 숨졌다고 전했다.하르케는 숨지기전 여자친구와 통화를 했으며 몸에 이상을 느껴 증상을 말했으나 갑자기 통화가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저녁식사 시간에도 나타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동료에 의해 발견돼 응급구조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끝내 숨졌다.하르케는 2002년 시즌부터 수비수로 활동해왔다. 지난해에는 36경기에 출장, 2골을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 선수의 심장마비 사망은 2년전 세비야의 수비수 안토니오 푸에르타에 이어 2년 만이다. 한편, 에스파뇰은 주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볼로냐와의 친선경기를 전격 취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니엘 하르케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시즌 개막을 앞둔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첼시의 골문을 다시 흔들까·박지성의 소속팀 맨유는 오는 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지난해 FA컵 우승팀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를 통해 맞붙는다.커뮤니티 실드는 전 시즌 리그와 FA컵 우승팀이 만나 단판으로 승부를 가리는 슈퍼컵 성격의 대회다.맨유는 지난 1908년 커뮤니티 실드 첫 승리를 맛본 이후 현재까지 통산 16차례 정상에 올라 맞수 리버풀(15회)을 따돌리고 최다 우승팀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반면, 첼시는 3회 우승에 그쳤다.양 팀은 지난 2000년과 2007년 맞붙어 1승1패를 기록했다.두 차례 모두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첼시와 맞붙은 맨유는 2000년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와 마리오 멜치오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지만, 2007년에는 승부차기 전적 3-1로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맨유 방한 당시였던 7월23일 팀 훈련에 합류한 박지성은 이튿날 치러진 FC서울전에 후반 교체출전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2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보카주니어스와의 아우디컵 준결승에서 67분 간 활약했다.이후 치러진 FC바이에른 뮌헨, 발렌시아전에 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간판 골잡이 디디에 드록바(31)가 2012년까지 첼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첼시가 오는 2010년 계약이 만료되는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 드록바와 계약기간을 3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드록바는 올시즌을 포함해 2012년까지 첼시에서 3시즌을 더 뛰게 됐다. 지난 2004년 프랑스 프로축구 올림피크 드 마르세이유를 떠나 첼시에 입단한 드록바는 2006~2007시즌 20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왕의 영예를 안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거듭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성장하던 드록바는 지난 시즌 첼시에 새롭게 부임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61) 밑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적설까지도 불거져 나왔다. 그러나 지난 2월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62)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드록바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간판 골잡이로서의 위용을 되찾았다. 구단의 강한 신뢰를 받으며 3년 계약에 성공한 드록바는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팀에 남기로 했다. 2012년까지 첼시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하지
한국이 전월과 동일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유지했다. 한국은 FIFA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8월 세계랭킹에서 지난달과 동일한 48위를 기록했다.7월에 비해 8점을 잃어 626점이 됐지만 49위 튀니지(614점)와의 격차가 있어 48위를 지켰다.한국의 FIFA랭킹 48위는 2009년 들어 최저치로 올해 들어 한국은 40위권에서 순위가 오르내리고 있다.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 호주가 10점을 더한 896점으로 16위를 지켰고, 7점을 더해 729점이 된 일본은 한 계단이 오른 39위가 됐다.2007년 8월 이후 23개월 만에 FIFA 랭킹 1위를 탈환한 브라질(1643점)이 지난 달에 이어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스페인(1590점)과 네덜란드(1379점)이 그 뒤를 따랐고, 4위 독일(1195점)과 5위 이탈리아(1181점)는 순위를 맞바꿨다.러시아(1161점), 잉글랜드(1135점), 아르헨티나(1080점), 프랑스(1059점), 크로아티아(1031점)는 각각 6위부터 10위까지 자리를 지켰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청주직지FC가 지난 1일 청주 홈경기에서 전주EM을 맞아 짜릿한 역전우승을 거두며 K3리그 2009후반기 19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했다.직지FC는 이날 전주대 현역 선수로 구성된 강호 전주EM을 맞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골을 성공하며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직지FC는 후반 전주EM의 코너킥 상황에서 28번 김호수의 발리슛을 허용하며 1점을 내주었다.직지FC는 프로와 실업팀에서 이적한 신규 선수를 대거 투입, 반전을 노렸다.후반 43분 대전시티즌에서 활동한 27번 김종현의 헤딩슛이 상대편 골망을 흔들으며 동점에 성공한 뒤 종료 1분을 남겨 놓고 경주시민축구단에서 이적한 35번 김희중이 문전쇄도하면서 오른발 슛을 성공 2대1로 역전승했다.직지FC는 오는 8일 서울마르티스와 서울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최대만기자
호나우두(33. 브라질)의 상승세가 또 다시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브라질 프로축구 코린티안스는 30일(한국시간) "호나우두가 왼 손목 골절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잘 진행됐고, 지난 금요일에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다.구단의 공식 발표에 앞서 코린티안스의 팀 주치의인 호아킴 그라바는 "호나우두는 12개의 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다"며 "최소 5주에서 6주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호나우두는 지난 주말 팔메이라스와의 경기에서 20분 만에 부상을 당해 교체됐고, 수술을 받았다.이로써 심각했던 무릎 부상에서 복귀해 재기에 성공했던 호나우두는 복귀 5개월만에 다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는 불운을 겪게 됐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경기장을 찾은 팬과 입씨름을 벌여 징계를 받은 데이비드 베컴이 또다시 팬과 말다툼을 벌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베컴이 지난 27일 캔자스시티 위자드와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 도중 잉글랜드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팬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이날 "당시 잉글랜드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던 한 남자가 아내 빅토리아를 모욕하는 말을 했다"며 "그는 잉글랜드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지 말았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베컴은 지난 20일에도 캘리포니아 카슨 홈디포센터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친선경기 도중 자신을 향해 야유를 퍼붓는 팬을 향해 "경기장으로 내려와 보라"며 말다툼을 벌였던 적이 있다. 이로 인해 베컴은 25일 MLS 사무국으로부터 1000달러(약 125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베컴은 징계를 받은지 채 3일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팬과 충돌한 것이다. LA갤럭시 팬들의 베컴에 대한 불만은 '베컴이 팀을 떠나 유럽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지난 1월 AC밀란으로 임대됐던 베컴은 임대 기간 동안 수 차례 "AC밀란으로의 완전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혀 왔고, 또 임대 기간을 연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6일 밤 9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항저우 그린타운 FC와 아시아투어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은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뒤 아시아투어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마이클 오웬(30)에 대한 큰 기대감을 밝혔다.맨유에서 지낼 첫 시즌에 오웬이 몇 골을 기록할 것 같느냐는 물음에 퍼거슨 감독은 "많을수록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웬은 뉴캐슬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낸 지난 2년 동안 적어도 2경기마다 1골은 넣었다"며 "오웬은 2경기당 1골 정도는 쉽게 넣을 수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 25경기 정도 출전한다면 15골 이상은 넣어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 득점원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레알 마드리드)의 공백을 팀에 남은 공격수들이 메워줄 것이라고 전망했다.퍼거슨 감독은 "지금까지 4명의 공격수들을 로테이션 시스템에 따라 번갈아 기용해왔다"며 "우리는 오웬과 같은 새로운 선수들과 페데리코 마케다(18)와 같은 신예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실제
“10번(데안)은 매우 위협적이었다. 볼을 잡으면 수비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FC서울과의 경기를 끝마치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FC 서울은 매우 강한 팀이었고 나 역시 이 경기를 즐겼다”며 “경기의 페이스와 템포가 긴장감 있어서 매우 좋았다. 우리는 이런 경기가 필요하다”고 FC서울과의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0-4로 패했던 2년 전과는 달리 서울은 훨씬 강력해졌다”며 “한가지 예로 10번(데얀)이 매우 위협적이었다. 그가 볼을 잡으면 수비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FC서울의 골잡이 데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소속의 박지성의 재계약건에 대한 의견도 함께 피력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최근 2~3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계약 종료 이전에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 년간 박지성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활약하게 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FC서울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얀의 2골로 전반을 2대1로 마쳤지만, 후반 맨유 공격수 ‘마케다’와 ‘베르다포트’에게 연속골을 내줘 2대3으로 역전패했다. /헬스코리아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