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8.20 09:11: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지성

ⓒ A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8)이 번리전에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충격적인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터프 무어 경기장에서 열린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 2라운드에 선발출장,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맨유는 전반 18분 번리의 로비 블레이크에게 실점한 뒤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전반 43분 마이클 캐릭이 페널티킥을 실패하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해 결국 패배의 수모를 겪었다.

지난 시즌까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하던 번리는 대어 맨유를 잡으며 시즌 초반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다.

박지성은 전반 29분 결정적인 골 찬스를 잡았으나 무위에 그쳤고, 후반 22분 위협적인 슛을 시도했으나, 번리 골키퍼 브라이언 옌센의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박지성은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으나, 상대 압박에 공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경기 초반 압박에 나선 번리에 고전하다 전반 18분 블레이크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43분 패트릭 에브라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로 동점 찬스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캐릭의 슛이 골키퍼 옌센의 선방에 막혀 결국 0-1로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후반 중반 안데르손과 마이클 오웬을 빼고 안토니오 발렌시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맨유는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수비를 공고히 한 번리의 벽을 넘지 못한 채 결국 안방에서 승격팀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19일 버밍엄시티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맨유는 이날 패배로 리그전적 1승1패(승점 3)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22일 오후 11시 DW스타디움에서 위건 애슬레틱과 리그 3라운드를 갖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