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2일부터 송진우 프로야구 최초 2천 탈삼진 달성을 기념하는 티셔츠를 제작해 홈페이지(http://www.hanwhaeagles.co.kr)와 대전 야구장 3루측 매표소 인근 ‘이글스 월드’ 상품코너에서 판매한다.이 티셔츠는 송진우가 직접 사인한 티셔츠로 1개당 5만원에 200개 한정 판매하며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일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베이징 올림픽 야구 관람권을 2명에게 증정한다./최대만기자
"좋아하지 않아도 해야 하는 것이 투수"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눈부신 호투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불펜 통보를 받은 박찬호(35)가 입을 열었다.박찬호는 30일 LA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가 끝난 뒤 LA타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에게 결정권이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좋아하지 않아도 해야 할 때가 있고 그것이 투수다"고 운을 뗐다.다시 불펜에서 뛰게 되는 것에 대해 박찬호는 "실망하지 않았다. 나는 부상당한 선수들을 대신해 호투했다"며 "선발로서 호투하고 불펜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애써 아쉬움을 감췄다.이어 박찬호는 "선발로 뛸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이날 박찬호와 인터뷰를 진행한 LA타임즈의 기자는 개인 블로그에 박찬호의 음성이 담긴 파일을 올린 후 "그가 (불펜으로 돌아가는 것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았다"는 의견을 적기도 했다.박찬호는 28일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쳤다.박찬호의 호투 이후 LA 다저스의 구단 홈페이지는 조 토레 감독(68)과의 인터뷰를 인용, 박찬호가 7월 4일 열리는 휴스턴
박찬호의 선발등판이 가시화되고 있다.미 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공식 홈페이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조 토레 감독(68)과의 인터뷰를 인용, 박찬호(35)가 다음 달 4일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다저스는 현재 진행 중인 LA 에인절스와의 3연전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휴스턴과 원정 4연전에 들어간다.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드러난 토레 감독의 선발투수진 운용 구상을 보면 1일 벌어지는 휴스턴과의 4연전 중 첫 경기에 에릭 스털츠(29)가 등판할 예정이다.2일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구로다 히로키(33), 3일에는 신인 클래이튼 커쇼(20)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이어 토레 감독은 박찬호가 2, 3일 경기에서 롱릴리프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경우, 4일에 박찬호를 선발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박찬호는 지난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째(2패)를 챙겼다.박찬호가 찍은 최고구속은 96마일(154km)이였고 평균자책점은 2.83에서 2.52로 내려갔다.토레 감독은 이날 박찬호의 호투에 대해 "박찬호가 없었다면 우리…
류현진이 개인통산 3번째 완봉승을 거두며 SK의 7연승 행진을 잠재웠다.한화 이글스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의 올시즌 첫 완봉승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이날 류현진은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4피안타,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7승째(5패)를 챙겼다. SK(51승 21패)는 타선이 류현진의 구위에 완벽히 눌려 단 4안타를 빼았는데 그치며 지난 20일 삼성 전부터 이어오던 7연승 행진을 멈추게 됐다.한화(40승 35패, 승률 0.533)는 2연패를 끊으며 40승 고지에 올랐고 동시에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펼치지 않은 롯데(37승 33패, 승률 0.529)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SK의 선발 송은범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쉽게 4패째(6승)를 당했다.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선발 배영수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이 7-0으로 완승했다.삼성은 이날 승리로 36승째(39패)를 올리며 원정경기 7연패의 사슬을 끊은 반면, 3연승을 달리던 두산은 삼성에 영봉패를 당해 29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눈부신 역투로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박찬호(35, LA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브래드 페니와 구로다 히로키의 재활 과정이 순조롭지 않은 시점에서 최근 선발투수 박찬호의 호투는 분명 조 토레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전망된다.올시즌 홈에서 박찬호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9경기에 등판한 그의 평균자책점은 0.73(1승 1패). 그 동안 박찬호를 괴롭혀왔던 에인절스도 박찬호의 홈 무적행진을 막을 수 없었다. 박찬호는 에인절스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홈 경기 평균자책점을 0.62(29이닝 2자책)까지 끌어내렸다.이날 박찬호의 투구수는 90개였고,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로 64개의 공을 꽂아 넣었다. 최고 구속은 96마일(154km). 평균자책점은 2.83에서 2.52로 낮아졌다. 21명의 타자들을 상대한 박찬호는 탈삼진을 7개나 뽑아냈고, 반면 볼넷은 단 1개도 허용하지 짠물피칭을 선보였다.1회 출발은 불안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 위기를 넘
박찬호의 선발 등판이 결국 무산됐다.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래드 페니(30)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으며 빈 자리는 트리플A에서 올라온 에릭 스털츠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페니는 약 한 달여 전부터 어깨의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선발 출장을 거르지 않았다. 하지만 페니는 지난 1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직전 고통이 심해졌고 결국 3⅔ 동안 7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조 토레 감독은 17일 페니가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되지 않을 경우 박찬호(35) 또는 궈홍치를 선발로 등판시킬 예정이었다. 페니가 DL에 등재될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를 승격시키겠다는 뜻도 함께 전한 바 있다.결국 페니가 15일짜리 DL에 등재되면서 트리플A에서 활동하고 있던 스털츠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박찬호의 선발 등극은 무산되고 말았다.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페니의 어깨에 조직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레 감독은 "페니가 2주 이상 결장하지 않을 것이다. 30일께 돌아오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찬호 대신 선발로 기용된 스털츠는 2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선발 등판이…
한화가 LG에 2연승을 거뒀다.한화 이글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대타 신경현의 결승 3루타를 앞세워 7-4, 역전승을 거뒀다.전날 LG전 대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화는 35승째(30패)을 올리면서 3위 롯데 자이언츠를 위협했다.이날 한화는 선발 정민철이 2⅔이닝 동안 3실점으로 무너져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경기 후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폭발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대타로 출전한 신경현은 4-4로 팽팽하게 맞서던 8회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또한 김민재도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한화의 3번째 투수 윤규진은 3이닝 1실점으로 선방하며 시즌 4승째(2패)를 따냈다.'0의 균형은 LG가 깨뜨렸다.LG는 2회까지 한화 선발 정민철의 호투에 말려 무득점에 그쳤으나 3회 1사 후 박용택이 좌전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시켜 득점 기회를 잡았다.이후 안치용의 1타점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로베트로 페타지니의 1타점 2루타와 이종열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그러나 한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한화는 5회초 선두
연일 회춘투(回春投)를 뽐내고 있는 박찬호(35 · LA 다저스)가 시속 158km 광속구를 뿌리며 평균자책점 1점대에 진입했다.박찬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서 3회 선발 구로다 히로키를 구원등판해 2.2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최고 158km(98마일)을 찍으며 예전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 박찬호는 5회 2사 마지막 타자인 폴 매커널티에게 풀카운트 끝에 던진 8구째가 98마일로 기록됐다. 158km는 올시즌 박찬호가 던진 최고구속이다. 지난 5일 콜로라도전에서 다저스타디움 전광판에 158km를 찍은 적이 있지만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는 156km(97마일)로 기록됐다. 박찬호의 최고구속은 전성기 다저스 시절의 159km(99마일)이었다. 2002년 텍사스로 이적한 이후 박찬호는 허리 부상 등으로 예전 구속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7년만에 다저스로 복귀한 올시즌 박찬호는 완전히 예전 구위를 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시즌 계속해서 150km 중반대 공을 뿌렸던 박찬호는 이날 156km(97마일), 154km(96마일)를 여러 차례 찍었다. 이러면서 박찬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KIA전이 열린 11일 목동구장. 경기 전 이광환 히어로즈 감독은 전날 경기 중 퇴장에 대해 크게 화제를 키우지 말라면서도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털어놨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뛰고 있는 히어로즈 선수들의 힘을 빼지는 말라는 것. 이감독은 "프로야구계에 '히어로즈 성적이 좋으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돌고 있는 것 같다"면서 "경기를 하면서도 웬지 불리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전날 KIA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감독은 "제자뻘 같은 심판과 감정적 앙금은 전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계속 애매한 판정이 나오면서 선수들이 많이 흥분한 것 같았다"면서 "그들이 심판과 맞서기 전에 내가 대신했고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나서기도 했다"고 강조했다.이감독은 전날 3-1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히어로즈 투수 송신영의 공이 볼 판정을 받자 그라운드로 나와 강광회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설전 끝에 이감독은 퇴장 명령을 받았고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감독에 대해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 자원이 부족한 팀 사정에 대해서도 하소연했다. 이감독은 최근 침체에 대해 "8년 동안 1차 지명선
한화이글스의 구대성 선수가 10일(화)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구대성 선수는 최고 구속 139Km로 4이닝 동안 16타자를 상대로 3피안타 볼넷 2개 삼진 5개 무실점을 기록했다.지연규 2군 투수코치는 경기 종료 후 “생각 보다 피칭이 좋았다. 첫 경기라서 부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텐데 구대성 다운 피칭을 했다. 밸런스도 좋고 상체의 움직임도 좋다. 최고 구속 139Km을 기록했는데 볼 끝이 좋다. 오랜만에 던져서 피칭의 타점이 약간 불안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고 평가했다.총 투구수 53개를 던진 구대성 선수는 “느낌이 괜찮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던졌다. 직구보다 변화구 컨트롤을 걱정했는데 우려와 달리 변화구의 제구가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 선수는 지난 2007년 3월 18일 제주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마무리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투구 후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43경기에 출전해 1승 6패 26세이브를 기록하며 2007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의 S&K병원에서 ‘좌측 무릎 내측 측부 인대’ 수술을 받은 구 선수는 6
불펜투수로 변신해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35, LA 다저스)가 또 한 번 호투를 선보였다.박찬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1-3으로 뒤진 7회부터 구원투수로 등판, 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다.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여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던 박찬호는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투구수는 35개(스트라이크 21개)였고, 이날 최고 구속은 153km를 기록했다.이날 무실점 호투로 박찬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21에서 2.09으로 낮아졌다.특히 홈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박찬호는 홈경기 평균자책점을 0.50(종전 0.56)으로 더 끌어내렸다.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알폰소 소리아노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 세운 박찬호는 후속 마크 데로사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타자 데릭 리를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내며 기세를 올렸다. 박찬호는 이어 나온 후쿠도메 고스케에게 9구까지 가는
'살아있는 신화' 송진우(42 · 한화)가 한국프로야구 26년 사상 첫 2,000탈삼진의 금자탑을 쌓았다. 송진우는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우리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0-0이던 8회 2사에서 송지만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전인미답의 고지에 올랐다. 지난 1989년 프로 데뷔 후 20시즌, 640경기, 2925.2이닝만이자 1만 2,364타자를 상대한 끝에 나온 산물이다. 송진우는 비록 탈삼진왕에 오른 적은 없지만 지난 2002년 개인 최다인 165개 등 10시즌 세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는 꾸준한 페이스를 보여왔다. 2,000탈삼진 기록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61명, 60여년이 넘는 일본에서도 18명밖에 없는 대기록이다. 국내 역대 2위는 이강철 KIA 투수코치의 1,749개다. 현역선수 중에는 송진우의 팀 후배 정민철의 1,611개로 389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1,997탈삼진을 기록한 송진우는 이날 3개를 추가하며 2,000개를 꼭 채웠다. 3회 2사에서 정성훈을 삼진으로 잡아낸 송진우는 5회 2사 3루에서 송지만을 맞았다. 5, 8회 예전 팀 후배 송지만, 연이어 헛스윙 삼진 희생양송지만은 지난 1
한화이글스가 5일 2009년도 1차 지명 대상자로 김회성(23.경성대 4학년) 선수로 결정했다. 김 선수는 신장 189cm, 체중86kg(우투,우타)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파워와 정교함을 모두 갖춘 전형적인 장거리 타자로 지난 2007년 대통령기 대학선수권 대회에서 홈런상과 타점상을 수상했다. 김 선수는 김태균, 이범호, 김태완에 이어서 한화의 차세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김 선수는 “한화이글스에 1차 지명 돼 기쁘다”며 “이범호 선수를 존경해 왔는데 같은 팀에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김병학 기자
한화 이글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우리 히어로즈와의 대전 홈경기에 '해피 패밀리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6일에는 회원카드를 소지하고 야구장을 방문하는 여성회원에게 1만2000원 상당의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를 종합안내소에서 증정한다. 7일에는 한국인 최초 'UFC' 첫 승을 거둔 김동현이 장외무대에서 팬 사인회를 하며 경기 전 한화 이웃사랑 시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라운드에서는 대전 꿈돌이랜드 소속 중국기예단의 현란한 서커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8일(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보훈지청에서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오후 4시10분부터는 장외무대에서 비보이팀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그라운드에서 퓨전 전자 현악팀과 팝페라 그룹의 고품격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한화는 지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청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매진을 기록한 데 힘입어 대전 주말 3연전에서도 홈경기 연속매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사자군단' 삼성이 목동에서 포효하며 히어로즈를 7연패의 늪으로 밀어 넣었다.삼성 라이온즈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2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이로써 삼성은 시즌 27승 24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히어로즈는 최근 7연패 및 홈구장 12연패의 깊은 나락으로 떨어졌다.이날 삼성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퍼부으며 히어로즈 투수들을 녹다운시켰다. 2번과 3번 타순에 배치된 강봉규와 최형우는 7안타 3타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한화 이글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이희근의 3타점과 선발투수 정민철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한화는 이날 승리로 롯데의 상승세를 꺾으며 연승행진을 '6'에서 멈추게 했다. 한화의 선발투수 정민철은 롯데의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을 던져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지난 9일 LG 트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승리(4승5패)를 기록했다.이희근은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한화의 타선을 이끌어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SK 와이번스는 광주구장에서 있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회에 터진 박재홍의
(주)한화이글스(대표이사 : 이경재)는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펼쳐지는 청주경기에 해피이벤트 3탄을 마련해 청주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한다. 이번 해피이벤트 3탄은 한국프로야구 최초 2천탈삼진에 4개를 남겨놓고 있는 송진우 선수의 대기록 달성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30일에는 외야출입구에서 송광민, 오승택이 참여하는 해피릴레이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어거스트 러쉬’, 전 세계 네티즌들을 놀라게 한 기타신동 청주 각리초등학교 6학년 정성하(13)이 시구에 참여한다.경기 시작전 정성하 군이 아름다운 선율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송진우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30일과 31일은 하이트맥주에서 준비한 시원한 생맥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31일은 추승우, 이여상이 참여하는 해피릴레이 팬사인회로 입장하는 어린이 팬에게 이글스 풍선 2천개, 충북시원소주에서 협찬하는 얼음 생수 2천병을 선착순 증정한다.6월 1일은 김경선, 오선진이 참여하는 해피릴레이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주보훈지청에서 제작한 막대풍선 3천개를 선착순 증정한다.청주경기에서 송진우 선수가 2천탈삼진의 대기록 달성할 경우 화
이승엽과 류현진 등 베이징올림픽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 46명의 예비엔트리 명단이 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는(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6일 KBO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08베이징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 4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예비엔트리 명단에는 투수가 21명 포수 3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11명으로 구성됐다.해외파 선수로서는 김병현(플로리다)과 추신수(클리브랜드), 이승엽(요미우리), 이병규(주니치), 임창용 등 5명이 포함됐으나 박찬호(LA)는 빠졌다.국내 프로선수로는 이대호(롯데)와 류현진(한화)을 비롯해 각 팀의 주전 대부분이 선발된 가운데 예비엔트리 66명을 선발한 지난 4월 28일 기술위원회 명단 발표 때 없었던 나주환(SK)과 유동훈(KIA)이 추가로 선발됐다반면 4월 선발에서 포함됐던 배영수(삼성)와 박명환(LG), 조인성(LG), 김민재(한화) 등 22명이 예비엔트리에서 제외됐다.기술위원회는 24명을 뽑는 최종 엔트리는 6월 30일 확정할 방침이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최종 엔트리 마감시한은 오는 7월 23일까지다.대표팀은 8월1일 소집돼 2일 훈련을 한 뒤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참가한
한화 이글스는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대기록이 될 송진우(42)의 2000 탈삼진 달성기원 이벤트를 실시한다.오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전구장 홈 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인 송진우는 현재 1995 탈삼진을 기록 중이며 2000 탈삼진에 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이에 한화는 대전 홈경기 중 2000 탈삼진을 달성하면 축포를 20초간 연출할 예정이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2000 탈삼진 달성 기원의 의미를 담은 축포를 승패에 관계없이 연출한다.기록 달성 시, 경기 후에는 송진우와 선수단의 축하 기념 촬영과 함께 추첨을 통해 1999번째 탈삼진 공(1명)과 베이징올림픽 야구관람권(2명)을 증정하며, 2000번째 탈삼진 공은 구단 사료로 보관할 예정이다.현재 송진우는 한국프로야구 최다승(205승), 최다이닝투구(2909⅓이닝) 등 투수 부문의 각종 기록을 보유한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2000탈삼진, 이제 8개 남았다.'2006년 불혹의 나이로 프로야구 최초 2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한화 이글스의 좌완 선발 송진우(42)가 전인미답의 프로통산 2000탈삼진 기록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송진우는 지난 13일 KIA전 6회 무사 1루에서 김원섭에게 빼앗은 삼진으로 통산 1992탈삼진을 기록했다.송진우는 18일 SK와의 문학원정경기에서 상대 선발 김광현과 '신구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세광고, 동국대를 거쳐 1989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올해로 데뷔 20년째를 맞는 송진우는 데뷔 첫 경기인 1989년 4월 12일 대전 롯데전에서 9이닝 동안 4안타만을 내준 채 탈삼진 7개를 곁들여 6-0으로 신인 데뷔전 완봉승(5번째)을 이끌어 냈다. 송진우는 그로부터 11년 후인 2000년 5월 18일 광주 해태전에서는 만 34세 3개월 2일의 나이로 최고령이자 통산 10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송진우가 기록한 신인 데뷔전 완봉승과 노히트노런은 이후 단 한 번도 기록되지 않은 대기록으로 남아 있다.송진우는 데뷔 9년차인 1997년 9월 20일 인천 현대전에서 프로통산 10번째로 100승을 달성했고, 2002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6년 7개월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 박찬호가 수비실책으로 선발승을 놓쳤다. 하지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한판이었다.박찬호(35,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그러나 박찬호는 4-2로 리드한 5회말 대만 출신의 궈홍치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4회에만 무려 36개의 공을 던진 것이 치명타였다. 개막 후 구원 투수로 활약한 박찬호의 한계투수는 80~90개 내외로 예정돼 있었다. 이날 박찬호의 투구수는 82개였고, 스트라이크는 52개를 기록했다. 4회까지 18명의 타자들을 상대한 박찬호는 삼진을 3개 잡아냈다. 박찬호는 9개의 범타 가운데 무려 6개를 땅볼로 기록할 만큼 공 끝이 매서웠다. 특히 이날 박찬호는 최고 96마일(시속 154km)의 직구를 선보였다. 박찬호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등판한 것은 2001년 10월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이후 6년 7개월만이다.1회 선두타자 레지 윌리츠를 볼넷으로 내보낸 박찬호는 후속 타자들을 각각 2루수 뜬공과 병살로 잡아내고 무실점으
'위풍당당' 양준혁이 충격의 2군행을 통보받았다.양준혁(39, 삼성 라이온즈)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2군행 소식을 접했다.1993년 삼성에서 데뷔한 양준혁은 지난 해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2000안타를 돌파했다. 또한 334홈런을 때려내 통산 최다홈런 기록(340홈런)에 근접한 선수이다.또한 통산 0.317의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정확성과 파워를 겸비하고 있다.그런 그가 올해 0.199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며 극도의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삼성 홍준학 팀장은 "현재 양준혁의 컨디션이 다소 떨어져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군에서 경기를 뛸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컨디션을 충분히 회복한 뒤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컨디션이 나쁠 뿐이지 부상 같은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이날 삼성은 양준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채태인을 2군에서 불러올렸다.당초 삼성은 양준혁에 심정수, 제이콥 크루즈로 이어지는 막강 클린업 트리오를 앞세워 재도약을 노렸지만 결국 '차(車)' 2개를 떼고 경기에 임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겨우 5할 승률에 턱걸이(21승20패)해 5위에 머물러 있는 삼성에 또 하나의 악재가 겹쳤다.기사제공:뉴시스(
'코리안 특급' 박찬호(35)가 7년만에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가 오는 18일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마이너 계약을 맺고 친정팀 다저스로 돌아온 박찬호는 당초 에스테반 로아이자(37)와 제 5선발을 두고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이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그러나 지난 4월 3일 전격적으로 빅리그에 복귀한 박찬호는 올시즌 12번 구원등판해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2.16으로 맹활약 중이다.특히, 박찬호는 최근 최고 직구 구속이 94마일 이상이 나오는 등, 전성기 때의 구위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다저스의 조 토레 감독은 "우리는 찬호의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불펜에서 구위를 조절할 수 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과정들을 잘 해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토레 감독은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막판 1이닝 정도 등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로아이자가 부상자명단에 오름에 따라 공백이 생긴 18일 선발자리를 놓고 그동안 박찬호는 좌완 불펜 요원 궈홍치(27), 마이너리그 유망주 클레이튼 커쇼(19)와…
한화 이글스는 오는 15일 KIA 타이거즈와의 대전 홈경기때 성인회원(Miters Club)을 대상으로 올 시즌 두 번째 회원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인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 중인 '회원의 날' 행사는 회원을 포함한 동반 1인까지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일반석 5000원, 지정석 8000원, 홈 페이지 방문 예매 시 추가 1000원 할인) 선착순 1500명에게 핸드폰 액정클리너 증정, 방문포인트 200점 추가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이와 별도로 2007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성인회원 가입자 1만 명 돌파를 앞두고 1만 번째 가입한 회원에게는 베이징올림픽 응원단 참가권(1매) 증정과 함께 6월19일 예정된 2008시즌 3번째 '회원의 날' 행사에 특별 시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화의 성인회원 가입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간 상시 모집 중이며 가입비 1만원으로 모자와 가족관람권, 팬북, 회원카드 등을 제공받으며 평생 동안 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지난해 5월에 창단한 영동 생활체육 야구동호회 ‘영동감고을’ 선수단(단장 최연주)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감고을 선수단은 지난 3월에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1회 보은대추배 야구리그에 참여해 전반기 6경기 중 5경기를 끝낸 가운데 5전 전승을 거두고 옥천군청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나 승부에 관계없이 전반기 우승이 확정됐다.이번 리그는 상·하반기 각 6경기씩 총 12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상·하반기 우승팀이 연말에 올해 우승을 다투게 된다.한때 영동은 이수초와 영동중에 야구부가 있어 전국대회를 제패하고 국가대표와 유명한 프로야구를 배출할 만큼 야구의 명문 고장이었으나 이런 명맥이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이런 영동에서 35명의 회원으로 창단한 영동감고을 야구단은 시작한지 5개월여만에 지난해 10∼11월에 개최된 대전시장기야구대회에 처녀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념을 토하기도 했다.이러한 성적이 더욱 빛을 내는 것은 영동감고을 선수단의 평균연령이 43세로 타 지역의 팀들보다 평균연령이 10년 이상 높다는 것이다.최연주 단장은 “야구는 국민적 스포츠로 자리 잡은 대중스포츠로 야구를 통해 건강도 다지고 이웃 시·군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체육인을 물론 주민화
박찬호의 퍼펙트한 피칭이 돋보였다.박찬호(35,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팀이 0-12로 크게 뒤져 패색이 짙던 7회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다.박찬호는 총 36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는 22개였다.박찬호는 안타와 볼넷을 단 1개도 내주지 않았고 올시즌 한 경기 최다인 3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선발투수 브레드 페니와 스콧 프록토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찬호는 7회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잘 막아 좋은 출발을 보였다.이후에도 박찬호는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과감한 피칭을 이어가 메츠의 타선을 잠재웠다.박찬호는 이날 3이닝을 던져 이번 시즌 22이닝째 피칭을 채웠고 평균자책점은 2.84에서 2.45로 낮아졌다.한편, 소속팀 다저스(19승 15패)는 9회 1점을 올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했고, 1-12로 메츠(17승 15패)에 무릎을 꿇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