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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직구·변화구 다 좋았다”

2군 선발 등판… 4이닝 삼진 5개 무실점

  • 웹출고시간2008.06.10 21:3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화이글스의 구대성 선수가 10일(화)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구대성 선수는 최고 구속 139Km로 4이닝 동안 16타자를 상대로 3피안타 볼넷 2개 삼진 5개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연규 2군 투수코치는 경기 종료 후 “생각 보다 피칭이 좋았다. 첫 경기라서 부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텐데 구대성 다운 피칭을 했다. 밸런스도 좋고 상체의 움직임도 좋다. 최고 구속 139Km을 기록했는데 볼 끝이 좋다. 오랜만에 던져서 피칭의 타점이 약간 불안하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총 투구수 53개를 던진 구대성 선수는 “느낌이 괜찮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던졌다. 직구보다 변화구 컨트롤을 걱정했는데 우려와 달리 변화구의 제구가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 선수는 지난 2007년 3월 18일 제주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마무리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투구 후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43경기에 출전해 1승 6패 26세이브를 기록하며 2007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의 S&K병원에서 ‘좌측 무릎 내측 측부 인대’ 수술을 받은 구 선수는 6개월 13일간의 부상 재활을 마치고 2군 경기에 이날 처음으로 등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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