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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2 13:32: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KIA전이 열린 11일 목동구장. 경기 전 이광환 히어로즈 감독은 전날 경기 중 퇴장에 대해 크게 화제를 키우지 말라면서도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털어놨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뛰고 있는 히어로즈 선수들의 힘을 빼지는 말라는 것. 이감독은 "프로야구계에 '히어로즈 성적이 좋으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돌고 있는 것 같다"면서 "경기를 하면서도 웬지 불리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전날 KIA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감독은 "제자뻘 같은 심판과 감정적 앙금은 전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계속 애매한 판정이 나오면서 선수들이 많이 흥분한 것 같았다"면서 "그들이 심판과 맞서기 전에 내가 대신했고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나서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감독은 전날 3-1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히어로즈 투수 송신영의 공이 볼 판정을 받자 그라운드로 나와 강광회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설전 끝에 이감독은 퇴장 명령을 받았고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감독에 대해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

자원이 부족한 팀 사정에 대해서도 하소연했다. 이감독은 최근 침체에 대해 "8년 동안 1차 지명선수를 받지 못한 한계가 이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층이 얇아 주전 1~2명만 빠져도 휘청거린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KIA전이 열린 11일 목동구장. 경기 전 이광환 히어로즈 감독은 전날 경기 중 퇴장에 대해 크게 화제를 키우지 말라면서도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털어놨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뛰고 있는 히어로즈 선수들의 힘을 빼지는 말라는 것. 이감독은 "프로야구계에 '히어로즈 성적이 좋으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돌고 있는 것 같다"면서 "경기를 하면서도 웬지 불리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전날 KIA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감독은 "제자뻘 같은 심판과 감정적 앙금은 전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계속 애매한 판정이 나오면서 선수들이 많이 흥분한 것 같았다"면서 "그들이 심판과 맞서기 전에 내가 대신했고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나서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감독은 전날 3-1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히어로즈 투수 송신영의 공이 볼 판정을 받자 그라운드로 나와 강광회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설전 끝에 이감독은 퇴장 명령을 받았고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감독에 대해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

자원이 부족한 팀 사정에 대해서도 하소연했다. 이감독은 최근 침체에 대해 "8년 동안 1차 지명선수를 받지 못한 한계가 이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층이 얇아 주전 1~2명만 빠져도 휘청거린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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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