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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09 15:5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불펜투수로 변신해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35, LA 다저스)가 또 한 번 호투를 선보였다.

박찬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1-3으로 뒤진 7회부터 구원투수로 등판, 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여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던 박찬호는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투구수는 35개(스트라이크 21개)였고, 이날 최고 구속은 153km를 기록했다.

이날 무실점 호투로 박찬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21에서 2.09으로 낮아졌다.

특히 홈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박찬호는 홈경기 평균자책점을 0.50(종전 0.56)으로 더 끌어내렸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알폰소 소리아노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 세운 박찬호는 후속 마크 데로사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타자 데릭 리를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내며 기세를 올렸다.

박찬호는 이어 나온 후쿠도메 고스케에게 9구까지 가는 접전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두 타자를 각각 1루수 뜬공과 2루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박찬호는 8회말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마크 스위니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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