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4년 연속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다.충북의 건각들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55회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첫날부터 26일까지 단 한번도 1위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충북의 이날 기록은 3시간52분21. 닷새 동안 기록을 모두 합치면 19시간48분14로 2위인 경기도(20시간06분24)와 18분 정도의 차이가 난다. 한때 2위와 11분까지 좁혀졌으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시간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대전~천안(74.3㎞) 8소구간에서 진행된 이날 경기는 2구간 유영진(32분03), 3구간 신현수(32분39), 5구간 정복은(14분39) 등 3명이 각각 소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5일차 1위를 견인했다.충북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측면에서 볼 때 큰 이변이 없는 한 대회 우승과 함께 4연패 달성은 무난해 보일 것으로 임원들은 예상하고 있다.사실 충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말 못 할 곤혹스러운 사정이 있었다. 13명의 선수 중 팀 에이스로 분류되는 3명의 선수가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려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된 것이다.엎친데 덥친격으로 1명의 선수는 지난 전국체전 즈음에 열린 인천마라톤대회에 출전한 피로가 가시지 않아 이번 대
충주시 노은면에 있는 금강 센테리움 골프장이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신규로 합류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금강 센테리움CC를 운영하고 있는 금강종합건설(대표이사 김종균)은 25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대회 개최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KLPGA와 금강종합건설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센테리움 여자오픈'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2010년에는 10월 1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8000만원으로 열리는 대형 대회가 됐다.금강 센테리움CC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유럽형 골프장을 지향해 잉글랜드 코스와 스코틀랜드 코스, 웨일스 코스 등 총 27개 홀로 구성돼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4연패의 고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55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나흘째 경기에서도 충북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충북은 25일 김천~대전간(87.1㎞) 경기에서 4시간32분31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충북은 이날까지 총 점수도 15시간55분53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그 뒤를 경기도(16시간10분24)가 쫓고 있지만 시간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3위는 16시간18분06을 기록한 전남이 따르고 있고 충남은 7위(16시간37분13), 대전은 10개 시·도 대표팀 가운데 최하위(17시간15분48)를 달리고 있다.이날 충북은 이수창이 첫 주자로 나섰지만 구간기록이 28분27로 7위를 마크 충북팀을 긴장시켰다.그러나 이어 달린 정복은이 25분13의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서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이날 구간우승은 3구간의 김성은(19분43·대회신기록), 5구간 신현수(31분16), 6구간 손명준(29분31), 8구간 김준수(23분49), 9구간 박명현(30분34), 10구간 이장군(23분39) 등이 차지했다.충북은 대회 5일째인 26일 대전~천안(74.3㎞) 구간에서 2위와 시간차를 더욱 벌려 오는 28일 임진각 결승점에 여유있게 들어오겠
충북이 '55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사흘째 경기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충북은 그러나 24일 전날까지 2위를 달리고 있던 서울을 추월한 경기도에 11분차까지 좁혀져 4연패 달성을 불안케 하고 있다.충북은 이날 대구~김천(74.3㎞)간 경기에서 유영진(30·청주시청)이 첫 주자로 나섰으나 34분51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준수(19·옥천군청)도 28분21의 기록으로 4위로 들어와 임원진들을 불안하게 했고 이어 달린 장은영(18·충북체고3)과 박명현(19·대우), 신철우(25·국군체육부대), 김성은(20·삼성), 김상훈(20·대우), 이장군(19·영동군청) 등도 각 구간에서 3~5위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충북은 이로써 이날까지 11시간23분22의 기록으로 불안한 1위를 달리고 있다.그 뒤를 11시간34분34를 기록한 경기도가 서울 제치고 2위에 올라 충북을 맹추격하고 있으며 3위는 11시간39분27를 기록한 전남이 뒤따르고 있다.전날까지 2위를 달린 서울은 11시간40분47로 4위로 뒤처졌다.엄광렬 감독은 "13명의 선수들 중 4명이 부상을 당해 경기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무튼 4연패 달성
아쉬운 1점차였다. 신지애가 로레나 오초아에게 1점차로 올해의 선수 수상을 내주었다.신지애(21. 미래에셋)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리치몬드의 휴스터니언 골프&CC(파 72.66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로써 신지애는 '올해의 선수' 랭킹포인트에서 159점을 기록, 160점의 로레나 오초아(28. 멕시코)에 불과 1점 차로 뒤져 수상을 놓치는 아쉬움을 남겼다.일찌감치 올 시즌 '신인왕'을 확정했던 신지애는 '올해의 선수'까지 추가해 1978년 낸시 로페즈(52. 미국)에 이어 31년 만에 상금왕 등 3부문 동시 수상을 눈 앞에 뒀다.그러나, 대회 막판에 집중력이 흔들리며 아쉬운 경기를 펼쳐 올 시즌은 '신인상'과 '상금왕', '다승1위(오초아 공동수상, 3승)'에 만족해야 했다.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역전해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된 오초아는 지난 2006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3라운드 경기에 앞서 전날 미처 끝내지 못한 2홀을 파로 막은 신지애는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4위로 밀려났다.이어진
아시아 최초 PGA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타이거 킬러' 양용은 선수가 크라이슬러 300C를 탄다.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 22일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프로골프 메이저대회를 정복해 골프계의 영웅으로 떠오른 챔피언 양용은에게 크라이슬러 300C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양용은은 향후 국내에 체류기간 동안 '크라이슬러 300C'를 타고 각종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양용은은 "300C는 당당한 디자인에 견고한 차체를 통한 안정감과 안전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골프 클럽 등 각종 개인 짐을 적재하기 넉넉한 트렁크를 갖춰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300C는 넓은 실내 공간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추고 있어 연이은 골프대회 참가 후의 피로를 재충전 하는 데에도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300C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더 많은 우승컵으로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도 드러냈다.안영석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세계 골프 무대를 누비고 있는 양용은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양 선수의 국내 체류기간 동안 300C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그
충북이 '55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첫날에 이어 1위를 유지하며 4연패 목표달성에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충북은 23일 밀양~대구 구간(68.1㎞)에서 정복은(27·청주시청), 김준수(19·옥천군청), 이수창(17·충북체고2), 유영진(30·청주시청), 신현수(18·충북체고3), 손명준(15·충북체고1), 신철우(25·국군체육부대), 장은영(18·충북체고3) 등 8명의 선수가 출전, 3시간 36분12의 기록으로 서울(3시간38분04)을 제치고 첫날에 이어 1위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전체기록에서도 7시간25분07의 기록으로 2위의 서울을 15분 이상 앞서고 있다. 3위는 경기도가 7시간33분27로 충북과 서울을 뒤쫓고 있다.충북은 이날 첫 주자로 나선 정복은이 26분17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3구간에 나선 이수창과 4구간의 유영진, 5구간의 신현수 등이 구간 1위를 기록하며 2위와의 기록차를 더욱 벌렸다.경부역전마라톤은 매년 이맘때 부산시청을 출발해 7일간 통임 염원을 안고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까지 521.4㎞의 국토종단 코스를 달리는 경기로 이번 대회에는 충북을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대전, 충남, 경
청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처음 출전한 '18회 연합회장배국민생활체육전국스케이팅대회'에서 유치부 여자부 1위, 초등 1~3년 남녀부 1위를 휩쓸었다.이희선(덕성유치원)양은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시설관리공단 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치부 경기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초등부 1학년 경기에 출전한 정지오(개신초)군과 2학년부의 차민수군(서현초)·홍수정(샛별초)·한효정(〃)양, 3학년부의 전병규군(창신초)·김서영(개신초)·정유진(〃)양도 각각 1위에 올랐다./최대만기자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3. 자메이카)가 2년 연속 올해의 육상선수상을 수상했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3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세계육상 갈라'에서 1800여명의 선수와 기자, IAAF 관계자의 투표로 뽑은 '2009 올해의 육상선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볼트는 라이벌 타이슨 게이(27. 미국)와 5000m, 10000m 강자인 케네니사 베켈레(27. 에티오피아), 장대높이뛰기의 스티븐 후커(27. 호주), 창던지기의 안드레아스 토르킬젠(27. 노르웨이) 등 경쟁자들을 가볍게 물리치고 올해의 육상선수상을 가져갔다.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라 이 상을 수상했던 볼트는 2년 연속 올해의 육상선수로 선정되면서 현재 최고의 육상스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지난해 베이징올림픽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오른 볼트는 올해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도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볼트는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100m(9초58), 200m(19초19)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계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딴 볼트는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창단한지 1년도 안된 초등학교 씨름부가 최근 열린 각종 대회 단체전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해 12월 23일에 창단된 음성 용천초(교장 이경훈) 씨름부는 지난 20일 청주동중에서 열린 제32회 충청북도 협회장기 씨름대회에서는 협회장기 경장급 박재형(6학년)이 1위, 소장급 허석정(6학년) 1위, 장사급 권순만(6학년)이 3위를 차지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또 같은 곳에서 21일 실시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는 경장급 이재섭(5학년) 1위, 소장급 이종학(4학년) 1위, 유형렬(4학년) 2위, 청장급 1위 김하민(5학년), 2위 5학년 유혁(5학년), 용장급 이승훈(5학년) 3위, 용사급 조경준(5학년) 2위를 각각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어 단체전 우승을 거두었다. 창단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용천초 씨름부가 이처럼 큰 성과를 올리자 지역에서는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회 조직도 추진하고 있다.이경훈 교장은 "조명신 감독 하에 11명의 선수들은 동계 훈련을 열심히 해 내년에 있을 2차 평가전에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옥천군은 22일 오전 9시부터 '제8회 남부3군 청소년풋살대회'를 옥천읍 문정리 옥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옥천군 주최, (사)한국B.B.S 충북연맹 옥천군지회(회장 배형중)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조성과 풋살운동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옥천에서 모여 경기를 마련해 오고 있다.중·고등부 30개팀 210명이 기량을 펼치고 학부모 및 교직원 등 40여명이 옥천을 찾는다.중등부 옥천(9개팀), 영동(2"), 고등부 옥천(11"), 보은(4"), 영동(4")이 참가한다.경기방식은 예선리그와 결선토너먼트(8강, 4강, 결승)으로 치러지며, 전·후반 각각 7분, 휴식시간은 3분이다.경기는 각 팀당 7명(주전5명, 후보2명)으로 편성하고 주전의 5명중 1명은 골키퍼를 맡아 진행한다.시상은 5천원짜리 문화상품권으로 중등부 우승(12만원 ), 준우승(10" ), 3위(8" ), MVP(2" ), 고등부 우승(15"), 준우승(12"), 3위(10"), MVP(3")이 주어진다./ 옥천
(사)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2010탁구 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이 이달과 내달 2차례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2010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대회에 대비해 개최되는 2010 탁구 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1차선발전을 치루고 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와 일반선수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차선발전을 치를 예정이다.1차선발전은 2009 대한탁구협회 주최 전국대회 결승진출자와 2009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일반부 실업팀 추천선수 각 2명, 시군청팀 추천선수 각1명이 참가해 10명이 선발된다.이어 2차선발전은 성적순으로 1~5위 5명과 세계랭킹 20위 이내 3명이 상비1군으로 8명이 선발된다. 또 성적순으로 6~11위 6명과 유망주 추천 2명이 상비2군으로 총16명을 선발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2010년 1년 동안 운영된다.제천시에서는 탁구국가대표상비군 선발전 대회 지원을 위해 제천시탁구협회와 함께 대회홍보물 설치 및 체육관 무료지원과 차 및 음료봉사로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청주시청 롤러부(감독 임재호)가 2009년도 마지막 전국대회 개인전, 단체전을 석권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청주시청은 롤러부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안양에서 개최된 '28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우효숙은 제외포인트 1만m에서 26점으로 1위를, 포인트 5000m에서는 15점을 획득해 우승하는 등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전소연은 제외포인트 1만m에서 30분09초611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기록경기인 1000m에서는 이미영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우효숙, 최정화, 전소연, 이미영이 출전한 단체전 2000m에서는 3분12초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 팀의 단결력을 과시했다.팀별 성적에서도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인 안양시청을 물리치고 종합우승을 차지, 200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중 김연아가 선호도 1위에 꼽혔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38.8%의 지지를 얻어 선호도 1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는 24.7%로 뒤를 이었다. 3위는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14.5%)가 4위는 이승엽 선수(5.9%)가 차지했다. 이어 ▲박태환(2.9%) ▲이청용(2.4%) ▲신지애(1.6%) ▲양용은(0.5%) 선수 순으로 조사됐다. 김연아 선수는 남녀를 불문하고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남성(34%)에 비해 여성(43.4%)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김연아 선수가 20대(55.8%)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식이 소속된 한국장애인탁구단체팀이 '2009광주국제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한국대표팀(신영식, 이주원, 최창균)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광주시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TT10경기 준결승에서 대만을 3대1로, 결승에서 러시아연합팀을 3대1로 잇따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충북출신 최기흥과 박홍규는 TT9과 TT6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최대만기자
'2012세계남녀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가 청주에서 개최된다.청주시는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09 세계스쿼시연맹총회'에서 경쟁상대인 이집트의 앙겔라 마르텔 총리까지 나서 유치전을 벌였으나 청주시가 이집트를 제치고, 2012년 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와 2012년 세계여자주니어 인디비쥬얼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여기에 2014년 월드마스터즈대회까지 시가 유치 우선권을 받는 등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국제대회를 잇따라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이번에 유치한 대회는 세계스쿼시연맹이 주최하는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라고 덧붙였다.2012년 8월께 개최될 두 대회에는 세계 50여개국에서 600~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이에 따라 100억원이 소요될 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해서는 국비와 도비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10월14일 대한스쿼시연맹 측에 국제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대한스쿼시연맹은 다음날인 15일 세계스쿼시연맹에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대한스쿼시연맹 김원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박철석 청주시체육청소년과장은 총회 개최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직접 방문해 세계연맹집행부와 아
미셸 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미셸 위(20. 나이키골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CC(파72. 663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크리스티 커(32. 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로 대회 최종라운드에 나선 미셸 위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폴라 크리머(23. 미국)에 1타 앞선 우승을 따냈다.올 시즌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LPGA투어에 본격 합류한 미셸 위는 앞선 2번의 준우승 끝에 첫 우승에 성공하는 감격을 누렸다.미셸 위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고 일찌감치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3번 홀에서 버디를 더한 미셸 위는 6번과 7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았지만,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커와의 격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커가 부진한 사이 크리머가 10번 홀에서 행운의 이글을 성공, 선두 경쟁에 합류했지만, 미셸 위는 위태롭게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크리머에 1타 앞선 채 마지막 18번 홀까지 선두 자리를 지킨 미셸 위는 자신의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로
'피겨 여제' 김연아(19. 고려대)가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1위를 차지하며 그랑프리 대회 7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김연아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1980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1.70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76.28점)과 합산, 187.9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김연아는 최근 들어 가장 낮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받았지만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 2위와의 격차를 멀찌감치 벌려 놓은 탓에 가볍게 1위에 올랐다.이날 우승으로 김연아는 지난 2006-2007 시즌 그랑프리 4차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그랑프리 시리즈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이와 함께 지난 1차 대회(에릭 봉파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예상대로 우승을 따내 4시즌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12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나섰다.김연아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트리플 러츠 점프를 뛴
'피겨여왕' 김연아(19. 고려대)가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두 번째 대회에서도 완벽한 기량을 과시하며 7개 대회 연속 우승 꿈을 부풀렸다.김연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1980링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6.28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76.28점은 김연아가 지난 2009세계피겨선수권 당시 자신이 기록한 76.12점을 0.16을 뛰어 넘는 세계신기록이다. 세계 최고점수를 따낸 김연아에게 다른 경쟁 상대들은 그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이날 2위를 차지한 율리아 레이첼 플랫(미국. 58.80점)과는 무려 17.48점이나 차이가 났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16일 새벽 4시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무난히 우승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세계랭킹 1위인 김연아는 전체 12명의 선수 가운데 맨 마지막 순서로 빙판에 올랐다. 화려한 보석이 박힌 검은색 드레스를 차려 입은 김연아는 관중들의 환호 속에 영화 007 테마곡 묶음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김연아는 첫 구성 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컴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소화해 내며 '
괴산군청 소속 보디빌딩 국가대표인 최재덕 선수(38)가 전국 오픈 선수권대회서 2연패를 달성했다.최 선수는 지난 14일 가천의과대 대강당에서 열린 8회 인천시장배 전국 오픈 보디빌딩 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75㎏급 우승에 이어 2체급(-75㎏급과 +75㎏급) 통합 대상 결정전에서 -75㎏급 우승자인 국가대표 김형찬 선수(대구시청)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했다.최 선수는 단국대와 서원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10년째 괴산군청 소속으로 활약하면서 그동안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부산아시아대회 금메달, 부산아시안게임 동메달, 전국체전 금메달, 미스터 코리아 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국내 헤비급 1인자다.괴산 / 조항원기자
충북 영동대 여자검객들(감독 김민환 교수)이 '40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개인·단체전을 싹쓸이 했다.선봉 이수현(1년) 중견 나소영(4년), 주장 유현지(1년) 등 3명으로 구성된 영동대 여자검도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서 한양대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유현지는 여자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유현지는 준결승에서 용인대 이성희를 1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같은 학교 선배 나소영을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영동대 남자 2부팀은 결승에서 용인대에 아깝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최대만기자
문자로 기록되거나 영상이 담아낸 것이 뉴스다. 미디어로 옮겨지지 않은 사안은 소문에 그치는 수가 많다. '김연아 가슴노출'이 최신 보기다.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19)의 한쪽 가슴특정부위가 드러났다. 이 장면을 포착한 카메라는 많다. 일부 언론사는 무심코 혹은 일부러 이 사진들을 실시간에 가깝게 포털사이트로 전송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것들을 부랴부랴 삭제해야 했다. 잠도 안 자고 김연아 소식을 검색하던 눈 밝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거세게 항의한 탓이다. 김연아를 순수의 결정체처럼 보호하려는 남녀들의 실체가 확인된 순간이다. 국내에 국한된 현상도 아니다. 며칠 후 외국 통신사도 '노출(nudity)'을 이유로 해당 사진을 취소한다고 알려왔다. 연예스타와 패션모델들의 적나라한 신체 일부 노출사진들을 턱턱 제공하는 관행과 사뭇 다르다. 여자 피겨스케이팅은 예능 겸 체능이다. 그러나 김연아 만큼은 체육의 테두리 안에서 지키려는여론이 대세인 셈이다. 대학생 '시니어'이니 소녀 '주니어'도 아니건만 아직까지는 '국민 여동생'이라는 스테이터스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는 암묵적 합의의 발로다.…
배구 특별시 천안의 유관순체육관이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천안을 연고로 하는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 팀이 V3(통합우승 3회) 달성을 위한 '2009~2010V-리그' 홈 경기 스파이크 장정에 나선다.3년 만에 우승탈환을 노리는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 남자프로배구팀은 3일 오후 7시 '대한항공'과 '2009~2010V-리그'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1차례 홈경기를 갖는다.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천안현대'는 선수 개개인의 포지션에 맞는 체계적인 웨이트 훈련과 전력분석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층 탄탄한 팀워크를 구축했다는 것 여기에 우위에 있는 높이와 블로킹을 앞세우고 스타급 선수들의 선전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운영을 통해 이번 시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천안현대는 지난해에 이어 뛰게 된 용병 '앤더슨'(미국)이 한국배구에 완전히 적응해 활약이 기대되며, 공익근무를 마치고 2년 만에 복귀하는 장형기도 임시형과 함께 레프트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공·수의 안정과 팀에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호철 감독은 "올 시즌은 팀 전력이 평준화를 보이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상대팀 플레이를 분석하여 다양한 전술을 펼쳐
이명박 대통령이 "총리도 충청도고 정종환 국토부 장관도 충청도니까 4대강 사업은 정-정이 주축이 돼서 열심히 해달라"라는 말을 했다고 정운찬 국무총리가 전했다.정 총리는 30일 고향인 공주에서 열린 충남 중부권 광역상수도 준공식에 참석한 후 다과회장에서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앞서 준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위해 우리 모두가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정부가 지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정부는 4대강 살리기를 통해 확보된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어 세종시 건설 현장 방문을 언급하며 "참으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곳을 명실상부하게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됐다"고 말했다.연기군 의원들 "충청도 고향이라는 말 빼라" 강력 반발그러면서 "지금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나라와 충청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훌륭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정 총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원안추진을
충북체고 장거리육상선수들로 구성된 충북이 39회 대통령기전국통일역전경주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충북은 28일 서울~임진각 구간(6소구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시간26분19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2위는 2시간27분31초를 기록한 서울이, 3위는 경북(2시간29분25초)이 각각 올랐다.충북은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충북체고 신현수(3년)가 최우수선수상을, 같은 학교 이재광(3년)이 우수선수상을, 유재완 충북체고 교사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