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육상부(감독 엄광열)가 '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주시청 육상부는 남자부 800m와 1천500m, 여자부 5천m와 1만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청주시청 이준완은 남자 800m에서 1분53초19로 용인시청 강석영을 0.44초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1천500m에서는 류지산이 3분49초94로 현 국가대표인 충남도청 신상민보다 0.07초 먼저 결승테이프를 끊었다. 90회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정복은은 여자부 5천m에서 16분24초60로, 1만m에서 33분 55초79로 모두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최대만기자
주성대학 사격부(단장 최송렬교수)가 경남 창원 종합사격장에서 지난 12~18일까지 열린 ' 2010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여자대학부 단체전에 출전해 1천18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2001년 사격부 창단 이래 공기소총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획득한 우승으로 공기권총과 공기소총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국제일의 사격명문으로 자리를 굳혔다. 또한 여자대학부 10m 공기권총 단체에서도 2위, 개인전에서는 조예은(레저스포츠과 1년)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음성군청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창던지기에서 금메달과 400m 허들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14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창던지기 구윤회 선수(33·남)가 금메달을, 400mH 조은주 선수(22·여)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구윤회 선수는 이번 대회 창던지기 종목에서 본인의 최고기록을 경신 76m80cm로 1위를 차지했고, 허들 종목의 조은주 선수는 400mH에 출전해 60초1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김상경 감독은 "음성군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이번 대회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이 열정을 갖고 훈련에 몰두한 결과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더욱 열심히 노력해 전국 최고의 명문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화려한 데뷔 시즌을 마친 이청용(22·볼튼 원더러스)이 이번에는 미모의 여동생으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SBS는 지난 12일 남아공월드컵 특집프로그램 ‘양박쌍용, 월드컵을 겨누다’에서 이청용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 등 유럽파 선수들의 2009~2010시즌 활약을 재조명했다.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국민적 기대를 받는 이들이지만 정작 시청자들의 시선은 이청용의 여동생으로 돌아갔다. 지난달 25일 볼튼과 포츠머스의 정규리그 35라운드를 관전하기 위해 어머니 장명자씨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그는 잠깐의 등장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방송에서는 큰 키와 하얀 피부로 남다른 미모를 과시했으나 이름과 나이 등이 공개되지 않은 탓에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청용 여동생의 방송 화면은 포털 및 커뮤니티 사이트 곳곳에 게재되고 있다.네티즌들은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이청용에게 아름다운 여동생까지 있었다니 부럽다(문디때려**)”거나 “유전자가 남다른 집안(김**)”이라고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국에서 오랜 시간 홀로 지낸 박지성과 연결해줘야 한다(부산**)”며 중매에 나섰다.한편 이청용은 지난해…
청주시청 롤러부(감독 임재호)의 간판스타 우효숙(여·24·사진)이 '2010 남원코리아오픈 국제인라인대회' 여자 1만m에서 우승을 차지, 대회 서막을 장식했다.우효숙은 지난 11일 열린 경기에서 22점을 획득, 9점을 얻은 완주군청 김정은을 큰 점수차로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우효숙은 경기 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11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전북 남원시 남원인라인롤러장에서 펼쳐진다./ 최대만기자
타 지역으로 진출을 모색하던 '충북 쇼트트랙의 희망' 최지현이 각계각층의 관심과 후원으로 충북에 3년간 잔류키로 결정했다.최지현은 지난 1월 2010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5관왕 위업을 달성해 세계 정상급 실력으로 충북 빙상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국제대회에 첫 출전해 기량을 확인한 최지현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진학을 결심했었다.우수 선수 역외 유출 소식이 알려지자 충북도와 충북교육청 등이 직접 나서 최지현을 붙잡는데 공을 들였다. 충북도는 오는 2014년까지 160억원을 들여 실내빙상경기장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HCN 충북방송도 최지현에게 3년간 1천만원의 후원금 지원을 약속하고 오는 17일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최지현은 안정적인 운동 여건에서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의 꿈을 키우고 있다.최지현은 오는 9월 열리는 '25회 전국남녀종합쇼트트랙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비해 체계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우선 내달부터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환학생 자격으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다.10살 때 처음 쇼트트랙을 시작한 최지현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전국동계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
전국의 태권도실업팀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영천에서 벌어진 제4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이 출전해 금1, 은2, 동1개로 창단이래 종합 3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이번 경기에서 플라이급 이종호(28세)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전재현(23세) 허필립(23세)선수는 각각 은메달, 그리고 문종훈(23세)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군청 실업팀은 2000년도에 창단해 그동안 도민체전 10회 우승과 전국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진천군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군청 실업팀 최정훈 코치는 "올해는 동계훈련 및 전지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경기력이 많이 향상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 실업팀은 다음 달 태백시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겸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하며 또한 10월 경남에서 개최하는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상위입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태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부터 박지성과 의료 후원 협약을 맺고 건강관리를 맡아 온 자생한방병원측은 11일 박지성의 발목에 대해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달 11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오른 발목 타박상을 입은 뒤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어왔다. 수 차례 경기를 건너 뛴 박지성은 지난 9일 자정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 교체 출전해 시즌 4호골을 터뜨리며 회복을 알렸다. 박지성의 치료를 위해 맨체스터로 날아간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부상이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다만 발목 주변의 근육이 조금 약해져 있어 간단한 침치료를 실시했고 치료 후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틀에 걸쳐 박지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신 이사장은 "평소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최고의 축구 선수답게 현재 컨디션은 모두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박지성은 곧바로 대표팀 합숙이 진행 중인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라 있는 박찬호(37. 뉴욕 양키스)가 2번째 불펜 피칭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복귀를 눈앞에 뒀다. 뉴욕 양키스 홈페이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서 열린 2차 불펜투구에서 45개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홈페이지는 이날 불펜 피칭을 이상 없이 소화한 박찬호가 13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실전 등판해 최종 시험대에 오른다고 덧붙였다. 조 지라다 양키스 감독도 "박찬호가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면서 이날 불펜 피칭에 만족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15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찬호는 부상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돼 4월말로 예정됐던 복귀도 미뤄졌다. 이후 지난 8일 템파에서 45개의 불펜 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박찬호는 이날 두 번째 불펜 피칭도 이상 없이 소화, 부상에서 완쾌됐음을 알렸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대한빙상경기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은 이정수(21. 단국대)와 곽윤기(21. 연세대)가 11일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11일 전화통화에서 "이정수와 곽윤기가 10일 이의 신청을 냈다"며 "오는 17일이나 18일께 상벌위원회를 다시 열고 징계에 대한 재심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빙상연맹는 지난 4월 말 상벌위원회를 열고 '쇼트트랙 파문'을 일으킨 이정수과 곽윤기를 소환해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내부 토론을 거쳐 자격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향후 3년 동안 국가대표는 물론, 빙상연맹이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된 이정수와 곽윤기는 예상 대로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한편, 당사자들로부터 이의 요청을 받은 빙상연맹은 30일 이내에 재심사를 한 뒤 이사회를 거쳐 징계를 확정한다. 만약, 징계 당사자들이 재심 결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한체육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정상에 서는 순간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여성산악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오은선(44. 블랙야크)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개선했다. 지난 달 27일 오후(한국시간) 세계 10위의 고봉인 해발 8091m의 안나푸르나 정상에 올라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했던 오은선은 네팔 현지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은선은 네팔 현지에서 고산등반의 권위자인 엘리자베스 홀리 여사(87. 미국)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에 성공했던 라인홀트 메스너(66. 이탈리아)를 만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자신의 위업을 공식 인정받았다. 귀국 후 오은선은 "많은 분들의 큰 관심에 감사 드린다. 성원을 보내준 만큼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며 "앞으로 살면서 국민께 받은 성원을 다시 되돌려줄 수 있는 길을 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채찍을 부탁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오은선은 안나푸르나 정상에 올라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지 한참이 지났지만 아직도 순간을 생생히 묘사했다. "날씨도 좋지 않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굉장히
목 부상으로 대회를 중도 포기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5. 미국)의 복귀 일정이 불투명하다. 11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뉴타운스퀘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목 부상은 의문의 교통사고와 관계가 없다. 복귀 일정은 검사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우선 자신의 목 부상이 지난해 11월 일어난 의문의 교통사고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교통사고와 이번 목부상의 상관관계는 '제로(0)'다"라고 강조한 우즈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전부터 고통을 느껴왔다. 진통제를 먹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 10일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6개 홀을 경기한 뒤 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이에 대해 우즈는 "18홀을 모두 돌지 못해 화가났다. 그러나 도저히 경기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었다"며 "스윙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올랜도로 돌아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 우즈는 "MRI 검사에 따라 앞으로의 계획이 달라질 것이다. 아직 앞으로의 대회 출전 일정은…
신백초등학교(교장 강석주)의 한국 주니어 테니스 희망인 이덕희(제천 신백초 6학년)군이 제14회 회장기테니스대회 12세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덕희 선수는 10일 오전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초 12세부 단식 결승에서 라이벌인 오찬영(제주 동흥초 6)을 2-0(6-2, 7-5)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이로써 지난 2월 열린 2010종별테니스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단식 우승으로 초등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제39회 전국소년체전 충북테니스의 메달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제천 / 이형수기자
영동 이수초등학교 (교장 김철호, 코치 김기병) 유도부는 지난 4일 청주 남궁유도회관에서 열린 '인산 남궁윤 선생 추모' 및 제36회 회장기 유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작년에 이어 또 한번의 메달을 획득했다.이수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도 -53kg급 배재원(5학년)과 +66kg급 송화섭(6학년)군이 1위를 차지했으며 -43kg급 성웅제(6학년)과 -43kg급 백창민(5학년)군이 3위를 차지해 이수초의 저력을 보여주었다.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승을 거머쥐는 이수초의 유도부 선수들이 우리나라의 유도를 밝게 빛내 중 미래의 꿈나무로 평가받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박은선(24·서울시청)의 대표팀 복귀에 중국이 긴장하고 있다.중국여자축구대표팀 상루이화 감독은 지난 7일 청두비즈니스데일리과의 인터뷰에서 “박은선이 아시안컵에 참가한다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성별검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박은선의 대표팀 복귀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박은선이 남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불공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중국이 박은선을 견제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177㎝의 큰 키와 100m를 13초2에 뛰는 순발력을 지닌 박은선은 ‘중국 킬러’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2004년 중국여자대표팀은 박은선에게만 무려 4점을 빼앗기며 참패했다. 이듬해에도 박은선의 활약에 중국여자대표팀은 한국에 무릎을 꿇은 적이 있다.당시 중국여자대표팀 감독이었던 왕하이밍은 박은선에 대해 “남성과 같은 체격으로 움직임을 전혀 따라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중국 선수들도 “내가 지금 남성과 시합을 하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박은선의 낮은 목소리도 도마에 올랐다. 220차례 A매치에 출전한 중국의 베테랑 리제(31)는 “박은선의 목소리는 너무 저음”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박은선은 한국
예상을 뛰어 넘는 중징계가 나왔다. 이정수(21)와 곽윤기(21)모두에게 선수 자격 정지 3년. 이것이 실행된다면 두 선수의 선수생명 역시 끝나는 셈이 된다. 일명 '이정수 파문'에 대한 빙상경기연맹 상벌위원회 결정이 5일 알려졌다. 이정수측이 밝힌바에 따르면 빙상연맹은 두 선수 모두에게 3년 자격정지를 내렸고 전재목 코치에게는 영구제명을 선고했다. 이는 쇼트트랙 공동조사위원회가 권고했던 사안보다 한걸음 나아간 것으로 당시에는 선수들에게 각각 1년, 전재목 코치에게 영구제명이 권고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1,2차에 걸쳐 상벌위원회를 연 빙상연맹은 칼날을 빼내들었다. 부정을 완전히 도려내버리겠다는 의지다. 이번 결정은 상부기관인 문화관광체육부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낸지 얼마 지나지 않아 쇼트트랙 내에 '담합'과 '나눠먹기'가 관행처럼 굳어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번 사건이 터지자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이 일이 언급되는 등 확산이 심상치 않았다. 엄중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문화관광부는 상벌위가 열린 지난달 29일 수시로 빙상연맹에 상벌위가 무난히 진행중인지 체크하기도 했다.빙상연맹은 선수들의 징계 수위가…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제주 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회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체조 대회에서 용두초등학교(교장 김준영) 체조부(감독 박영길, 코치 이미애, 박창민)가 또 다시 메달 7개를 획득해 단체 종합 우승(3연패)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8월 11일~14일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 39회 전국 소년체전을 앞둔 각 시도 메달의 향방을 결정짓는 전초전 대회이다. 전국 각지에서 온 체조팀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결과 용두초등학교는 금메달 2개(단체종합 부문 박예선, 라수진, 김채영, 김진서, 장초롱, 임소연, 이단평행봉 부문 박예선), 은메달 3개(개인종합 부문 박예선, 마루 부문 김채영, 평균대 부문 라수진), 동메달 2개 (개인종합 부문 김채영, 마루 부문 박예선)로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이로서 다가올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체종합과 이단평행봉 종목에서의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박예선 선수는 이단평행봉 부문에서 금을 차지한 데 이어 개인종합 부문에서 은, 마루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금빛 날갯짓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용두초등학교의 전교생과 교직원들
충북도청 카누팀이 '27회 대한카누연맹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지난 1월 창단된 충북도청 카누팀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김영환을 비롯해 출전선수들의 선전으로 금1, 은 2, 동3개를 따냈다.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되는 김영환(29)은 이날 카약 1인승(K-1) 1천m에서 3분53초24의 기록으로 김광철(부여군청, 3분53초73), 최재영(국민체육진흥공단, 3분54초01)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카약 1인승(K-1) 500m에서는 부산강서구청의 김용교(1분47초84)에 이어 1분48초0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차지했다.카약 2인승(K-2) 1천m에 출전한 김기성·안병찬(충북도청)조는 2위를 차지했고, K-2 500m에 출전한 박욱일·박범수 조와 카나디안 2인승(C-2) 500m에 출전한 오병훈·신헌섭조는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4명이 짝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 K-4, 1천m(김기성·안병찬·박욱일·박범수)에서는 3위에 올랐다./최대만기자
주성대학 사격단(단장 최송열, 레저스포츠과)이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서울 라이플 사격장에서 열린 제6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25m 여자대학부 권총 단체전에서 1천71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존 1710점)을 세우며 한국체대(1693점)를 23점차로 크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또 개인전에서도 김다영(레저스포츠과 1) 선수가 2위(773.4점), 최승희(레저스포츠과 1학년) 선수가 3위(766.5점)를 각각 차지했다.여자대학부 10m 권총 단체에서는 주성대학(1137점)선수들이 한국체대(1139점)선수들에게 아깝게 2점차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안효정(레저스포츠과 2학년) 선수가 2위(477.8점)에 올랐다./김병학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30일(이하 한국시간) 미 유력 시사 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에 따르면 김연아는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영웅'(hero)' 부문에 뽑혔다.미국이 낳은 '피겨의 전설' 미셸 콴은 타임에 추천한 기고문을 통해 " 김연아는 1998년 동계올림픽 때의 내 경기력을 보고 크게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8살(한국 나이)이었고, 마치 올림픽에 나간 마냥 내 경기력을 기억했다. 그는 12년 뒤 실제로 꿈을 이뤘다"고 썼다.미셸 콴은 "나는 김연아처럼 예술성과 스포츠를 잘 조화시킨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극찬했다.김연아가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007 제임스 본드의 메들리부터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까지의 선율에 맞춰 펼친 연기는 피겨스케이팅의 얼굴을 바꾸어 놓았다고 덧붙였다.미셸 콴은 김연아가 6분30초간 빙판 위에서 펼친 연기는 불멸의 기록을 남겼고 전세계 수백만명의 소녀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업적을 기렸다.미셸 콴은 8살 때부터 시작된 김연아의 꿈은 실현됐고, 그녀로 인해 또다른 수많은 전세계 소녀들이 꿈을 갖고 미래로의
김연아(20·고려대·사진)는 독립선언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언제쯤 명확한 입장을 밝힐까.김연아는 지난 26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단독 법인 ‘올댓스포츠’ 설립을 발표한 뒤 오는 30일로 계약을 마치는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와 보이지 않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IB스포츠는 사실상 김연아를 발굴, 육성한 핵심인사 K씨에 대해 배임혐의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나 K씨 등 김연아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IB스포츠 “재계약 기회조차 얻지 못한 게 문제”IB스포츠가 K씨에 대해 소송을 준비하는 가장 핵심적 원인은 김연아와 재계약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K씨가 사측의 입장을 들고 김연아와 협상테이블에 오르길 원했으나 재직기간에 올댓스포츠 설립에 관여하고 사표를 제출했다는 게 IB스포츠 측의 설명이다.윤석환 IB스포츠 부사장은 28일 “김연아가 계약을 마치고 독립한다는 점에는 문제가 없다”며 “그러나 회사의 입장을 반영해야할 임직원이 재직기간에 소속선수와 재계약은커녕 독립 준비를 도왔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또 “K씨에게 소명을 요구했으나 거절했다. 소명했다면 소송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I
탈북자 출신으로 여자 복싱 페더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 최현미(20. 동부은성체육관)가 29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클라우디아 로페즈(31. 아르헨티나)와의 세계복싱협회(WBA) 여자페더급 세계 타이틀 3차 지명 방어전 조인식을 갖는다. 최현미는 오는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실내체육관에서 가질 로페스전을 앞두고 경기 후원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국민체육공단(이사장 김주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로부터 후원금 1억원을 지원받아 예정대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이번 조인식에서 최현미는 로페즈와 함께 계체를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방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상대인 로페즈는 18전 14승(3KO)4패를 기록 중이다.평양 출신인 최현미는 지난 2004년 7월 한국에 들어와 2007년 9월 프로복싱에 입문했다.이듬해인 2008년 6월 26일 장쥐안쥐안(19. 중국)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최현미는 이 경기에서 3회 TKO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그해 10월 11일 쉬춘옌(18. 중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까지 전적은 4전 3승(1KO)1무다.최현미
지난해 처음 창단한 영동고등학교 역도부(교장 김기표)가 전남 보성체육관에서 지난 15-21일까지 열린 '제58회 전국춘계남자 역도대회'에서 김대련 학생(1년)이 69kg급에서 인상 116kg(동메달 획득), 용상 149kg(금메달 획득) 합계 264kg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영동고 역도부는 현재 코치 1명에, 선수 총 5명으로 영신중학교 체육관을 빌려 훈련하고 있으나 이번에 도교육청에서 역도부 연습장 및 숙소 시설비를 특별 지원받아 신축할 예정이다.앞으로 역도부의 전용 연습장과 숙소 시설이 마련되면 학생들의 훈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영동 / 손근방기자
김연아(20·고려대·사진)가 단독 법인을 설립했다.김연아 측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안’은 “김연아가 주주로 참여하고 모친 박미희씨가 대표이사 겸 주주로 신설한 ‘㈜올댓스포츠(AT Sports)’를 지난 20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이로써 김연아는 2007년 4월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던 IB스포츠와 3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아이스쇼 개최와 후발주자 육성 등으로 사업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연아가 IB스포츠와 계약을 마치는 4월30일 이후부터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박미희씨는 지안 측을 통해 “IB스포츠에는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선수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며 “김연아의 원하는 바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충북사대부고 소프트볼이 '2010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충북사대부고는 22~26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리는 대회 여고부에서 예선 1, 2차전을 모두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신정여상에 3대13으로 패해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충북사대부고는 예선 1차전서 양일고를 3회 콜드게임승(22대7 승)에 이어 2차전서 일산정보산업고를 역시 3회 콜드게임승(18대3 승)으로 각각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