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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27 15:51: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탈북자 출신으로 여자 복싱 페더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 최현미(20. 동부은성체육관)가 29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클라우디아 로페즈(31. 아르헨티나)와의 세계복싱협회(WBA) 여자페더급 세계 타이틀 3차 지명 방어전 조인식을 갖는다.

최현미 선수

최현미는 오는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실내체육관에서 가질 로페스전을 앞두고 경기 후원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국민체육공단(이사장 김주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로부터 후원금 1억원을 지원받아 예정대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인식에서 최현미는 로페즈와 함께 계체를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방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

상대인 로페즈는 18전 14승(3KO)4패를 기록 중이다.

평양 출신인 최현미는 지난 2004년 7월 한국에 들어와 2007년 9월 프로복싱에 입문했다.

이듬해인 2008년 6월 26일 장쥐안쥐안(19. 중국)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최현미는 이 경기에서 3회 TKO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그해 10월 11일 쉬춘옌(18. 중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까지 전적은 4전 3승(1KO)1무다.

최현미는 지난해 11월 쓰바사 덴쿠(26. 일본)와의 2차 지명 방어전에서도 후원사가 없어 타이틀을 빼앗길 수 있는 위기에 처했지만, 한 TV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은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적이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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