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황산에서 개최된 2010년 아시아 주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이번 대회에서 그레꼬로만형 60kg급에 참가한 김형민(체육학과 3년)은 1회전 2대0 승(중국), 2회전 2대0 승(키르기스탄)으로 준결승에 올랐으나 이란선수에게 0대2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3, 4위전에서 일본 선수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2대0 완승을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또 그레꼬로만형 66kg 참가한 유승우(체육학과 2년)는 1회전 2대1 승(우즈베키스탄), 2회전에서 중국선수에게 1대2로 아쉽게 석패하며 패자 결승전으로 떨어졌으나 패자 결승전에서 일본 선수를 맞아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해 2대0 테크니컬 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명코치와 김형민, 유승우 선수는 내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2010년 세계주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 참가한다. /김병학기자
조구함(청석고3) 군이 세계 청소년 유도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조 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한유도회 주관으로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청소년 유도선수권 대회 겸 세계 청소년 유도선수권 대회 +100kg급 선발전에서 허성(포항 동지고)군을 한판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세계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김병학기자
전국의 좌식 배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 대결을 펼친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사)한빛회가 주관하는 제7회 천안시장기 전국 장애인 좌식 배구대회가 12일~13일 천안시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고양시 좌식배구단'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13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 리그를 거쳐 4강을 결정하고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결과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및 트로피, 상금이, 2위와 3위는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하며 개인상으로 최우수선수상, 감독상, 모범상을 시상한다.
제천시는 '2010아시아자전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회를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모집분야는 경기장내 안내소 및 각종 서비스, 대회진행보조 등 일반분야 50명과 영어, 중국어, 일어, 수화 및 아시아참가국 언어 통역가능자 50명 등 100명을 모집한다.신청자격은 자전거에 관심이 있고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인자로 각종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통역의 경우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신청 받는다.자원봉사 기간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이며 자원봉사자에게는 상해보험 가입과 함께 식비와 교통비 등 실비를 지급한다.자원봉사자의 활동사항은 MTB경기장내 환경정비, 산악자전거대회장 종합안내, 주요지점 안내소의 교통 및 한방엑스포안내, 관광안내, 경기진행과정 안전관리, 외국인 안내 및 통역 지원 등이다.대회 참가 규모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네팔, 카자흐스탄, 우즈벡, 이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등 20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8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18회 청주시장기 인라인롤러대회가 11일 오전 10시 청주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특수학교 4개팀, 유치부 6개팀, 초등부 21개교 등 총 31개팀 370여명이 출전한다.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전 종목 오픈레이스로 진행된다./ 최대만기자
충북대학교 남기성(3년)이 '46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남대부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남기성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정구장에서 개최된 대회 마지말날 남대부 개인단식에서 인하대 유은우(3년)를 3대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남기성은 예선서 1차전서 부전승 시드를 얻은 후 2차전에서 김두섭(인하대·3대0 승), 김우주(순천대·3대1승)를 차례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 김기효(인하대 1년)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남기성은 고교(음성고)시절부터 단식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대학부 최정상의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대만기자
청주에서 다양한 한국 전통 무예를 선보이는 보기드믄 대회가 열린다.(사)대한수박도회와 한국무예천부경수박기협회 등이 주최하고 (사)대한수박도회충북지부 등이 주관하는 '2010 9회 한국전통무예전국대회'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청소년광장(청주 중앙로)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충북지부가 시민들의 전통무예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5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청소년광장에서 전야제 행사를 여는데, 세계적 수준의 전국 마술인들을 초청, 마술대회를 마련했다.마술대회는 개회식과 함께 연예인가수공연과 마술연무형, 마술시범, 본선 입상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다음날인 6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1천여명의 전통무예 선수·임원 등이 출전하는 9회 한국전통무예전국대회가 본격 진행된다.이날 오전 8시45분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는 단체전 품새·창작경연과 마술연무형(품새), 격파, 겨루기 등이 펼쳐진다.개회식은 11시40분부터 시작되며 수박기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 등과 식후행사로는 격파, 겨루기, 단체전(태권체조·격파·창작) 경기 등으로 나눠 우승자를 뽑는다.수박도는 삼국시대 수박도사에도 잘 명시돼 있는데 고구려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 테니스부(감독 스포츠학과 남중웅 교수)가 지난달 29일 충주시 탄금대 테니스 코트에서 개최된 제91회 전국체전 테니스 충북대표 선발전에서 충북대를 제치고 도 대표팀으로 선발되었다.충주대는 지난 5월 21일 1차 평가전에 이어 이번 2차 평가전에서도 충북대를 2대1로 승리하면서 오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이번 대회에서 정정용(충주대 3년)은 임희택(충북대 1년)을 2대0으로 승리, 엄기문(충주대 2년)은 안성호(충북대 2년)에 1대2로 패했고, 정정용·엄기문(충주대)이 황석훈·김명준(충북대)을 2대0으로 승리해 종합전적에서 충주대가 충북대를 2대1로 이겼다.충주대 테니스부는 충북 종별테니스대회, 한국대학테니스 연맹 회장기대회, 전국체전 선발전 승리로 연이은 우승의 쾌거를 달성하고 있으며, 감독 남중웅 교수는 "충주대 테니스부의 상승기류를 10월 경남 진주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전까지 연결시켜 충북 테니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김봉수(청주기계공고3)군이 지난달 29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된 제45회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웰터급 금메달을 수상했다.이 대회 웰터급에 출전한 김군은 결승에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되던 경기도 동원고의 류근호 선수를 6대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에 앞서 김군은 지난 5월 3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렸던 제37회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대회에서도 웰터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김병학기자
'한국 여자중·장거리의 희망' 정복은(청주시청)이 29일 대만 타이완에서 열린 '2010대만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여자 5000m에서 16분42초7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정복은의 이번 대회 기록은 지난 해 한국그랑프리육상경기대회에서 달성한 대회신기록(15분45초10)에는 한참 모자란 기록이다. 또 지난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의 기록(16분24초60)에도 떨어진다.비록 자신의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30도가 넘는 무더위를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기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완(청주시청)은 800m에서 1분53초1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준완은 '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 부문에서 1분53초19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영동정구연합회(회장 전영무)는 지난 22~23일 이틀간 경북 경주와 포항서 열린 제12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대회에 5개부 20여명이 참가해 부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에 거둔 성적은 남자장년2부(50대부)와 부녀1부A팀(40대), 부녀2부(50대) 등 3개팀이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하고, 부녀1부B팀(40대)이 3위에 올랐다.전국에서 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각시도 선수들이 시도단위(전남연합,부산연합 등) 연합팀으로 출전한 가운데 영동은 단일팀으로 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각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동정구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렸다.한편 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50대부로 내려 출전한 정종원 선수는 정구선수 출신들이 즐비한 전남연합과의 결승전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를 하는등 영동정구의 실을 제대로 보여준 영동의 대표선수였다.영동군정구연합에는 5개 클럽 18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초보자를 위한 정구교실을 운영해 30-40명의 정구인을 배출하고 있다.각 부별 입상은 ▲장년2부(50대) 준우승은 정종원,김태연,이병훈,유효정 ▲부녀1부(40대)준우승 이영숙,유진희,이영숙,고영미 ▲부녀2부(50대)준우승 김복심,진순금
청주시는 시청 육상경기부 소속 엄광열 감독과 이준완, 정복은(여) 선수가 28일과 29일 이틀 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10 대만국제육상경기대회'에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의 단장과 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26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2010 대만국제육상경기대회'에는 3명의 임원진과 각 시·도를 대표하는 실업팀 대표 선수 9명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청주시청 육상경기부 이준완 선수는 800m 경기에, 정복은 선수는 5000m 경기에 여자 대표로 각각 출전한다.특히 이준완 선수는 지난 13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 경기에서 1분53초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정복은 선수 역시 여자 5000m에서 16분24초60, 1만m에서 33분55초79로 각각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엄광열 감독은 "반드시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기록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청주시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도교육청은 6월 15~16일까지 '39회 충북소년체육대회'를 청주·충주·제천·음성·진천 등지의 36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하고 올해 소년체전에서 3위를 목표로 훈련에 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북소년체전은 11개 지역교육청별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지며 초등학생은 18개 종목, 중학생은 31개 종목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선수 2천600명, 임원 600여명 등 모두 3천200명이 출전하고 우승 선수와 우승팀은 충북을 대표해 오는 8월 11~14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 4위를 기록했던 충북은 올해 목표를 3위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김병학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e스포츠 충북선수단이 'e스포츠슬러거(지체장애)대회'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3위를 차지했다.충북선수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정부청사체육관에서 이번 대회에서 나기홍, 이수범, 이명훈(이상 청주혜화학교) 등 3인방이 활약하며 금메달 17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를 따내 종합 3위를 기록했다.대회 마지막 날 충북은 금 1개(e스포츠 나기홍), 은 3개(e 스포츠 이수범·육상 800m 지적 김도연·800m 청각 정은헤), 동 2개(e 스포츠 이명훈·카트라이더 단체전)를 추가했다. 카트라이더 단체전에 출전한 숭덕학교팀은 동메달을 따내며 종합 3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현진욱(청주혜화학교) 코치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관계로 이동이 불편해 훈련기간 중 밤 늦은 시간까지 학교 정보처리실에서 함께 고생한 기간을 견뎌내며 경기에 임했는데 기대이상의 최고성적을 거둬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출전선수들을 위해 충북도청과 충북교육청이 많은 관심으로 충북선수단의 사기가 진작됐다고 평가했다.영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자원봉사 역시 충북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도장애인체
'쇼트트랙 파문'을 일으킨 이정수(21. 단국대)와 곽윤기(21. 연세대)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가 확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근 쇼트트랙 파문을 일으킨 이정수와 곽윤기 등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빙상연맹은 전재목 코치에 대해 내려진 영구 제명을 확정했고, 지난 해 4월 쇼트트랙 선발전 당시 담합 혐의를 받은 이정수와 곽윤기에게는 당초 자격정지 3년에서 1년으로 징계를 완화했다. 또, 대표팀 김기훈 감독에게는 대표팀 관리 소홀에 따른 근신과 연맹활동 3년 제한을 내렸고, 국가대표선발전 당시 경기심판위원 5명에게는 전원 사퇴와 연맹 활동 1년 제한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빙상연맹으로 구성된 공동조사위원회는 이번 쇼트트랙 파문 당사자들인 이정수, 곽윤기에게 각각 자격 정지 1년을 권고했고, 전재목 코치에게 영구제명을, 김기훈 대표팀 전 코치에게는 각각 3년간 연맹활동 제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빙상연맹는 지난 4월 말 상벌위원회를 열고 '쇼트트랙 파문'을 일으킨 이정수과 곽윤기를 소환해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뒤 내부 토론을 거쳐
"많이 좋아졌습니다."부상 악재에도 불구하고 26명 2차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동국(31 · 전북)과 김재성(27 · 포항)이 2박3일간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로 돌아왔다.17일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아든 이동국은 19일 다시 찾은 파주NFC에서 "통증은 많이 좋아졌다"면서 "아무 생각하지 않고 부상 회복에만 집중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이동국은 16일 에콰도전 평가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21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청했고, 정밀검사 결과 지난달부터 좋지 않았던 오른 허벅지 뒷근육이 찢어졌다는 진단과 함께 3주간의 재활을 요한다는 소견을 받아 들었다. 이에 따라 30명 예비 엔트리 가운데 26명을 추리는 2차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탈락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기도 했다. 하지만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6월1일(FIFA 최종엔트리 마감일)까지 지켜보겠다"면서 판단을 유보, 일단 이동국의 대표팀 잔류를 결정했다. 따라서 23명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해 빠른 회복이라는 변수를 안게 된 이동국은 부담감 탓인지 이날 비교적 어두운 표정을 보였다. 반면 에콰도르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김재성의 얼굴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의 챔피언이 맞붙는 한·일 클럽 챔피언십이 올해도 개최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유영구 총재가 일본야구기구(NPB)에서 제안한 한·일 클럽 챔피언십 개최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을 방문한 유 총재는 구장 시찰을 마친 후 이 문제를 논의했다.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합의했고, 시기를 조율하는 일만 남았다. 스포츠닛폰은 유 총재가 "11월은 추위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이 최상책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 총재는 한국에 돔구장이 없기 때문에 추워지는 시기에 대회를 치르는 부적합하다는 판단해 일본을 개최지로 선택한 것이다. 당초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국, 일본, 대만 챔피언팀과 중국 올스타팀이 맞붙는 아시아시리즈가 열렸으나, 대회가 흥행에 실패하자 후원사 코나미사가 손을 떼면서 지난 해부터는 한·일 클럽 챔피언십이 치러졌다. 올해 다시 4개국이 참여하는 대회를 모색하기도 했지만, 아시안게임과 일정이 겹쳐 의견을 모으는 데 실패했다. 지난 해 11월 열린 대회에서는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일본시리즈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4-9로 패한 바 있다.기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기원 및 대충청방문의 해홍보를 위해 장도에 오른 제천 에베레스트원정대가 세계최고봉(8,848m)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제천이 낳은 세계적인 산악인 허영호(56)대장 외 6명으로 구성된 제천 에베레스트원정대는 지난 17일 오전8시40분(현지시각)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등정 정복 깃발을 꽂는데 성공했다고 위성전화를 통해 등정 성공 사실을 알려왔다. 정상을 정복한 대원은 총 4명으로 허영호대장과 아들인 허재석(26), 신승권(40), 김동식(41) 대원으로 이번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으로 제천 산악인의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드높인 것은 물론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부자(父子) 동반 등정 성공이란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등정에 성공한 대원들은 안전하게 하산해 캠프 4지점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신체 컨디션 조절 및 철수 일정을 거쳐 오는 6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그동안 잡음을 빚어왔던 충남도 청소년 스포츠교류사업으로 추진하는 브라질 체육연수단원들의 훈련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州에서 연수중인 우리도 선수단이 한인학교 입학과 추가적인 민간클럽연수 조치협의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언어장벽 없는 학업과 보다나은 환경에서 연수할 수 있는 개선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충남도를 방문한 브라질 상파울루州 올리베이라 부국장을 대상으로 한 충남도측 요구사항이 자국으로 건의되어 검토한 결과가 최종 관철됐다고 15일 구체적인 개선계획을 충남도에 전해옴으로써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남도 측 연수생들을 기존 까이따노 네감포스 주립학교에서 이번주 내 폴리로고 한인학교로 전학시키고, 그동안 주 3일 정도만 훈련에 참가해 왔으나 주 2회 추가적인 민간클럽 연수생과 합동훈련을 위한 프로그램도 조속히 마련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유학생들만의 별도 반을 편성하여 언어연수 위주 수업 및 안전문제 조치, 강도 높은 훈련프로그램 운영, 전담코치 배치, 한국선수 동향파악 네트워크 구축" 등 부수적인 협의까지 모두 해결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르면 6월 중순 학부모와
올 1월에 창단한 제천시청체조팀 운동경기부(감독이광연)소속 강혜지 선수가 제65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마루 1위 평균대 2위를 차지하여 개인종합 1위를 달성함에 따라 제천시청체조팀이 정상에 우뚝 섰다.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윤가람(의림여중2) 선수가 여중부 도마와 단체종합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서주은(의림여중1)은 2단 평행봉과 단체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한 서이슬(제천여고3) 선수는 여고부 2단 평행봉에서 1위, 평균대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제천이 여자체조의 메카도시로 부각되고 있다.제65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전국에서 60개팀(중학부 남자 11팀61명, 여자 9팀39명, 고등부 남자 8팀41명, 여자 10개팀 45명, 대학부 남자 5개팀 27명, 여자 3개팀 17명, 일반부 남자 8개팀 39명, 여자 5개팀 28명)이 참가하는 등 대한민국 체조의 명실상부한 최고 대회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주시청 양궁부(코치 홍승진) 임동현(24·사진)이 9년 연속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임동현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태릉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3차대회 마지막 날에서 2위를 차지, 9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임동현은 국가대표 남자부 8명을 선발하는 3차전에서 17점을 획득, 농수산홈쇼핑 오진혁과 동점을 기록했으나 전체기록에서 뒤져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이날 경기에서 충북체고 김우진(18)도 15.5점으로 3위를 차지, 임동현과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이번에 선발된 8명은 오는 18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뒤 24일부터 시작되는 국가대표 4차 선발전과 6월에 치러지는 5, 6차 선발전을 통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자 4명을 가리게 된다./ 최대만기자
청주 봉명중(교장 한장호) 인라인 롤러가 전국최강을 확인했다.이 학교 정병관(3학년)선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남 남원시에서 열린 2010 남원코리아오픈 인라인롤러대회 남중부에서 첫날 E10,000m에서 2위, 둘째날 E15,0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셋째날 1,000m에서 1위, 마지막날 3,000mR에서는 길성민 천종찬 윤홍식과 호흡을 맞춰 결승선을 1위로 통과 하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천종찬(3학년)선수가 1,000m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청주시청 육상부(감독 엄광열)가 '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청주시청 육상부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800m와 1천500m, 여자부 5천m와 1만m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청주시청 이준완은 남자 800m에서 1분53초19로 용인시청 강석영을 0.44초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1천500m에서는 류지산이 3분49초94로 현 국가대표인 충남도청 신상민보다 0.07초 먼저 결승테이프를 끊었다. 90회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정복은은 여자부 5천m에서 16분24초60로, 1만m에서 33분 55초79로 모두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최대만기자
청주시청 세팍타크로 팀(감독 김종흔)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열리고 있는 '2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다.5개팀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주시청은 1차전과 3차전에서 고성군청과 부산환경공단에 각각 2:1, 2:0 승리를 거둔 뒤 2차전 고양시청과 4차전 경북도청에 모두 1:2로 패했다. 5차전 상대인 울산광역시청에는 기권승을 거뒀다.종합 1위는 4승을 거둔 경북도청이 차지했으며, 청주시청은 고성군청과 3승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에서 앞서 2위를 차지했다./ 최대만기자
제천의림여중이 '65회 전국종별 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의림여중(김은진·서주은·윤가람·이유경·조은아)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176.375점을 획득, 164.025점을 기록한 인천 박문여중을 가볍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의림여중 윤가람(2년)은 개인종합에서 천안동중 김소미(47.900)에게 아깝게 져 2위에 그쳤으며 같은 학교 김은진(1년)은 3위에 올랐다.윤가람은 그러나 도마에서 12.675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학교 서중은은 2단평행봉에서 12.20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여자일반부에 출전한 강혜지(제천시청)는 개인종합(49.250)과 마루(12.300점)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