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5.20 17:5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스포츠 슬러거 종목을 석권한 청주혜화학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e스포츠 충북선수단이 'e스포츠슬러거(지체장애)대회'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정부청사체육관에서 이번 대회에서 나기홍, 이수범, 이명훈(이상 청주혜화학교) 등 3인방이 활약하며 금메달 17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를 따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 날 충북은 금 1개(e스포츠 나기홍), 은 3개(e 스포츠 이수범·육상 800m 지적 김도연·800m 청각 정은헤), 동 2개(e 스포츠 이명훈·카트라이더 단체전)를 추가했다.

카트라이더 단체전에 출전한 숭덕학교팀은 동메달을 따내며 종합 3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현진욱(청주혜화학교) 코치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관계로 이동이 불편해 훈련기간 중 밤 늦은 시간까지 학교 정보처리실에서 함께 고생한 기간을 견뎌내며 경기에 임했는데 기대이상의 최고성적을 거둬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출전선수들을 위해 충북도청과 충북교육청이 많은 관심으로 충북선수단의 사기가 진작됐다고 평가했다.

영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자원봉사 역시 충북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강교원(성심학교 청각) 선수의 이지석 특별상 수상과 역도 3관왕 이찬희(성신학교 지적)·2관왕 이정식(혜화학교 지적), 육상 필드 2관왕 이혜림(충주성심학교 청각), 실내조정 2관왕 이인혜(청주맹학교 시각), 첫 출전한 특수학급 육상 필드 김상진(충대부고 지적) 선수의 금메달 획득과 혜화학교의 e 스포츠 슬러거 석권을 비롯해 지난 4월 도장애인체육회가 개최한 충북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유형별 및 종목별 많은 신인 장애학생선수를 발굴한 계기가 도장애인체육이 날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대상의 많은 프로그램 보급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자체 평가했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