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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17 17:22: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봉명중이 남원에서 열린 2010남원코리아 오픈 인라인 롤러에서 3천mR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최강을 확인했다.

청주 봉명중(교장 한장호) 인라인 롤러가 전국최강을 확인했다.

이 학교 정병관(3학년)선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남 남원시에서 열린 2010 남원코리아오픈 인라인롤러대회 남중부에서 첫날 E10,000m에서 2위, 둘째날 E15,0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셋째날 1,000m에서 1위, 마지막날 3,000mR에서는 길성민 천종찬 윤홍식과 호흡을 맞춰 결승선을 1위로 통과 하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천종찬(3학년)선수가 1,000m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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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