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평영 200m에서 깜작 금메달을 따낸 '얼짱' 정다래(19. 전남수영연맹)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정다래는 17일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수영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5초0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정다래는 기쁨에 넘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한 채 인터뷰 내내 울기만 했다. 정다래는 "너무 좋다. 우승을 처음 해봤다. 너무 감사하다. 뜻밖의 결과여서 메달은 생각도 안했다"라며 펑펑 울었다. "정말 악을 내서 따라갔다"고 말한 정다래는 "50m에서 턴을 하고 난 뒤 내 앞에 누군가 있을 줄 알았는데. 내가 앞이더라. 이기려고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평영 100m에서 아쉽게 4위에 그쳤던 정다래는 자신의 주종목인 200m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일궈냈다. 정다래는 '지금 누가 가장 생각이 나냐'는 물음에 "코치님과 부모님. 그리고 동료들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자 친구는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복싱대표 성동현이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믹스트존을 떠나기 전 정다래는 부모님에 대해 "말도 잘 안 듣고 운동도 게을리 했는데 일깨워 줘서 감사하다. 사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적은 자유형 1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태환은 17일 광저우의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8초70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49초85를 기록해 전체 1위로 결선에 오른 박태환은 결선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컨디션이 가장 좋았던 2008년 제89회 전국체전에서 기록한 자신의 자유형 100m 최고기록이자 개인 최고기록(48초94)도 0.24초 앞당겼다. 지난 14일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1분44초80)으로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은 전날 주종목인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100m까지 제패, 3관왕에 올랐다. 2006도하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자유형 200m, 400m, 1500m)의 영예를 안았던 박태환은 2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등극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박태환은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43)가 가지고 있는 한국 수영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기록(5개)을 갈아치웠다. 이번 대회에서만 5개(자유형 100m 200m 400m, 계영 400m 8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여자 유도선수가 경기 중 일본 선수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유도연맹의 우에무라 하루키 회장은 지난 15일 중국 광저우 후아공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63㎏급 준결승전에서 우에노 요시에(일본)가 김수경(북한)에게 경기 중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우에노는 김수경에게 왼쪽 눈을 수차례 수먹으로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당시 심판은 김수경에게 주의만 줬을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우에무라 회장은 이번 사건을 국제유도연맹(IJF)에 사진자료를 제출해 항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식 제소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에노는 김수경을 판정승으로 제압한 뒤 왕진팽(대만)과의 결승전에서 한판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경은 동메달을 차지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한국 수영사를 새롭게 썼다. 박태환은 16일 광저우의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1초5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틀 전 자유형 200m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쥔 박태환은 자신의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을 5개로 늘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5개는 한국 남자 수영 선수 중 최고 기록이다. 이 부문 종전 기록 보유자는 지난 해 타계한 고(故) 조오련씨였다. 고인은 1970년 방콕과 1974년 테헤란 대회 400m와 1500m를 연속 석권하며 총 4개의 금메달을 고국에 선사했다. 이제 21살에 불과한 박태환이 '아시아의 물개'를 넘어선 것이다. 박태환은 1980년대 '아시아의 인어'로 군림하던 최윤희(43)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 역사상 첫 3관왕을 차지한 최윤희는 1986년 서울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해 아시아 무대에서 총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최윤희와 비슷한 행보는 걷고 있다. 2006도하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2개
한국무술총연합회(회장:이시종)가 주최하는 '4회 전국무예대제전'이 14일 오전 9시부터 예선을 시작으로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됐다.무술올림픽 창건의 염원을 담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와 시범경기분야에 35개 협회와 100개의 체육관에서 출전했다. 필드경기분야(주먹격파. 손날격파. 높이차기. 멀리차기. 높이낙법. 멀리낙법. 종이제기. 대나무베기)에는 8개 종목 36종별 경기가 진행됐다.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규모는 필드경기 1천500명, 시연경기 30개협 700명, 겨루기시합 150명, 임원 200명 등 약 2천500명이 출전, 대회장 열기가 뜨거웠다.이시종 대회장은 "전국무예대전은 세계무술올림픽을 대한민국에서 창건하는 굳은 주춧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한편 전국무예대제전은 그동안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재정지원을 받아 매년 개최되고 있다./최대만기자
중국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사격에서 임신 7개월의 '예비엄마' 김윤미(28·서산시청·사진)가 2관왕에 오르자 모교인 주성대학이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김윤미는 14일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사격 10m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중국의 쑨치(481.7점)를 제치고 본선 결선 합계 483.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김윤미는 김병희, 이호림과 함께 여자부 단체전 10m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이날 합계 2관왕에 등극했다. 김윤미는 주성대학(총장 정상길) 레저스포츠과 출신이다.김윤미는 2001년 주성대학 사격부 창단멤버로 대학시절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1위를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최송렬(레저스포츠과 교수) 주성대 사격부단장은 "윤미는 창단부터 주성대 사격부를 빛낸 인물로 자랑스러운 주성인 중 한명"이라며 "임신에도 좋은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주성인'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는 김윤미 외에도 14명의 충북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장상진(한국체대)은 수영 자유형 400m와 1500m에, 임동현(청주시청)·김우진(충북체고)·김문정(청원군청)은 양궁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표하고 있다.정유
단양 상진초(교장 김호년) 탁구부가 제22회 충북탁구협회장기 도내 학생탁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상진초 탁구부는 지난 13일 청주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단체전에서 1위, 개인전2부(5, 6학년부))에서 1위를 기록함으로써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특히 김석현은 작년 교육감기 탁구대회에서 단체우승 및 개인단식 2위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함은 물론 충북소년체전에서 단체우승을 하는데 결정적인 견인차 역할을 했다.지난 2001년에 창단된 상진초 탁구부는 그간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탁구 명문학교 만들기에 애정을 갖고 있는 학교장 및 김준희 코치의 열성적인 노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이기에 그 빛이 더욱 발하고 있다.충북도내 탁구부가 훈련여건이 좋은 지역에서 다양한 시스템을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는 데에 반해 단양의 어려운 지역에서 도내 및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초등학교 탁구의 메카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상진초는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일을 위한 큰 목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탁구부 선수 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성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김호년 교장은 "오늘의 이 모든 영광은
2010 한·일 우수청소년 스포츠교류 배구대회가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임태희)가 주최하고 충주시배구협회(회장 김동학)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과 우수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양국을 오가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일 양국의 17세 이하 남녀 국가대표 선수 64명이 참가했으며, 친선경기와 환영행사, 지역문화유적 탐방 등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대회일정은 7일 입국, 훈련을 마친후 오는 9일 오후 2시20분 여자경기를 시작으로 오후3시50분 남자경기가 펼쳐지며, 둘째 날인 10일은 오후 2시20분 여자경기, 오후3시50분 남자경기, 11일 오전 9시30분 여자경기, 오전11시 남자경기 등 모두 6회의 친선경기가 치러진다. 눈여겨볼 선수로는 지난 5월 제65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블로킹 부문 개인상을 수상한 박상준(남, 제천중) 선수와 공격부문 개인상을 수상한 하혜민(여, 경해여중) 선수가 있다. 한국대표팀 이은홍 감독은 "미리 보는 국가대표 경기로 평가되는 수준 높은 이번 한·일 스포츠교류 배구대회에 많은 충주시민들이 참여해 관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
6000만원의 횡재를 얻은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25일 제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라온골프클럽에 따르면 지난 23일 홀인원 이벤트 홀인 레이크 6홀(PAR 3홀)에서 회원 김용의씨(64, 서울시 종로구)가 티샷한 공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제주 라온골프클럽은 지난 8월15일부터 내년 8월14일까지 1년간 레이크 6홀에서 홀인원을 할 경우 한림 재릉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 119.965㎡(36평형) 1채(3억6000만원)를 무상 기증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평생 한 번 하기도 힘들다는 홀인원에 이벤트 경품인 3억6000만원 상당의 리조트 1채를 경품으로 받은 김씨는 "믿어지지 않는다. 아직도 꿈만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라온골프클럽 홍보담당은 "행사기간 회원 김씨가 첫 홀인원을 터뜨렸다"며 "만약 행사기간 홀인원에 성공한 고객이 여러명 나올 경우 균등 분배 원칙에 따라 공동 소유가 되지만 홀인원이 나오지 않을 경우 회원 김씨 단독 소유가 된다"고 말했다.
김연아(고려대) 없는 무대에서 무난히 독주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사다 마오(일본·이상 20세·사진)가 올 시즌 개막 대회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아사다는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0~2011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5.45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47.95점을 더해 총 133.40점을 작성했다.이로써 아사다는 메달권 진입은커녕 총 12명의 출전 선수들 중 8위에 머물렀다.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점(205.50점)보다 72.10점이나 낮은 점수로 시즌을 열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전날에도 8위에 머물렀던 아사다는 이날 다섯 번째 선수로 출전, 만회를 노리는 듯 했으나 3점 감점 당하는 등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무명에 가까운 엘레네 게데바니쉬빌리(그루지아·141.52점·종합 7위)에게도 밀려 일찌감치 암운을 드리웠다.아사다의 부진 탓에 일부 선수들은 낮은 점수로 메달권에 진입하는 행운을 얻었다.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164.61점으로 금메달을, 레이첼 플랫(미국)은 161.04점으로 은메달을 각각 목에…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3)와 NBA 스타 샤샤 부야치치(26)가 약혼했다고 미국 연예뉴스 사이트인 TMZ닷컴(www.tmz.com)이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부야치치는 지난 19일 캘리포니아 뉴욕 맨해튼 비치 자택에서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샤라포바에게 청혼했고 이를 샤라포바가 승락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년 동안 교제해 왔으며 결혼이 성사될 경우 슈퍼 스포츠 커플이 된다. 구체적인 결혼 일정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속보=프로골퍼 양용은 선수(38)가 16일 오후 3시30분 옥천을 방문해 팬 사인회를 갖고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본보 15일자 7면 보도)옥천군골프협회(회장 이정환) 초청으로 이날 옥천읍 문정리 옥천골프랜드(골프연습장)를 찾은 양 선수는 100여명의 팬이 참석한 가운데 사인회를 열고 김민수(옥천중 3년)군 등 골프 꿈나무에게 원 포인트 레슨도 가졌다. 양 선수는 김 군에게 "스윙 자세가 매우 좋아 파워만 키우면 크게 성장하겠다"고 말하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김 군의 자세를 잡아 주었다.레슨이 진행되는 동안 작년 PGA에서 골프 천재 타이거우즈를 누르고 챔피언이 된 세계적 골퍼인 양 선수를 보기 위해 연습장을 찾은 옥천골프동호인들과 주민들은 자세 등을 잡아주는 양 선수를 사진촬영을 하느라 북적였다. 이어 레슨을 마친 뒤 현장에서 갖은 사인회에서 골프동호인들과 주민들은 줄을 서서 모자와 자킷, 골프공 등 미리 준비한 소품에 양선수의 사인을 받느라 분주했다.특히 이날 양 선수는 이정환 옥천군골프협회장이 감사의 뜻으로 전달한 출연료 500만원 전액을 삼양초등학교 배구부 장학금에 써달라며 즉석에서 이은자 교장에게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양 선수는 이에 앞서
2010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에서 이상현 씨가 남자부 우승을, 유미선 조광엔지니어링 대표가 여자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이 씨는 12일 신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68.2점을 기록해 남자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여자부에서는 유 대표가 71.8점으로 우승트로피를 받았다.준우승은 68.4점을 얻은 박광석 에이스건설 상무이사가, 3위는 68.6점을 얻은 황원구 청오기초건설 대표이사가 차지했다.최저타수를 기록한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메달리스트에는 5언더파를 기록한 전차혁 초심 대표이사가 선정됐다.전 대표는 "골프를 시작한 후 최고 기록을 냈다"며 "지난 대회 우승자와 같은 팀에서 라운딩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전 대표는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도 참가했는데 대회가 너무 품위있고 격조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자주 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또 롱게스트(장타)상에는 278m를 기록한 장성수 정원종합건설대표가, 니어리스트(근접)상에는 홀컵에 1.3m를 붙인 정기호 CJ종합건설대표이사가 수상했다./김정호기자
충북경제발전의 주역인 경제인들의 단합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2010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12일 청원군 옥산면 TGV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골프협회와 TGV컨트리클럽이 주관해 올해 두번째 열린 이번 대회에는 56개 팀 224명의 지역경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낮 12시30분 시타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신페리어(동시티업)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참가 경제인들은 모세·여호수아·갈렙 등 3개 코스로 나누어 경제발전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샷을 날렸다.5시간에 걸친 라운드 후에는 친선골프대회 참석자 전원과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만찬이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만찬 건배사를 통해 ""경제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0경제단체친선골프대회에 초청돼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 충북경제발전의 주역이 될 경제인들이 화합·단결해 충북경제를 더 크게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김진현 경제단체친선골프대회공동추진위원장은 "결실의 계절에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온 경제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0 충북경제단체친선골프대회가 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3개 코스별로 시타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는 여호수아·갈렙·모세 등 3개 코스별 시타를 시작으로 개막.여호수아코스에서는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정우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김원용 세미텍 대표이사, 오석송 오창산단관리공단이사장이 시타를 했고 갈렙코스에서는 김경배 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장, 감준규 테제베CC 대표이사, 문경안 볼빅 회장, 문양호 한국토건 대표이사가 티업.모세코스에서는 변근원 충북일보 대표이사, 이태호 청주상의회장, 김현배 도시개발회장,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가 시타.도네이션홀, 불우이웃 돕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여호수아 2번홀에 준비된 도네이션홀에서는 참가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성금행렬에 동참.선두전력기술단 이규금대표는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대회에서 이렇게 불우이웃을 돕는 데에도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밝은 표정.이날 모아진 기금은 청원군 옥산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청원복지재단 청애원에 전달될 예정.정우택 전지사 대회 참여 눈길 ○…최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정우택전충북도지사가 경제단체 골프대회에 참가해 눈길.여호수아 코스에서 시타를 한 정 전 지사는 "지역 경제 인사
'91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남지역 각 종목별 경기장마다 스타급 선수들을 취재하기 위한 기자들의 취재열기가 뜨겁다.이번 체전에는 '한국 역도의 자존심' 장미란(27·고양시청)을 비롯해 배드민턴의 이용대(22·삼성전기), 유도의 왕기춘(22·용인대),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17세 이하 여자축구선수 등 자신이 속한 지역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임하고 있다.충북에서도 인라인롤러의 우효숙(청주시청), 남자양궁의 임동현(청주시청) 등 쟁쟁한 스타급 선수들이 이번 체전에 출전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하지만 세간의 무관심도 서운해 하지 않고 묵묵히 충북을 위해 싸우는 이들이 있다.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소프트볼팀.7일 열린 1회전 경기에서 비록 맞수 광주 세종고등학교에 뼈아픈 1점차 패배를 당해 집으로 돌아와야 할 처지지만 충사대부고 소프트볼팀원들은 의기소침하지 않았다.승리는 놓쳤지만 경기 내내 집중력과 투지를 잃지 않으며 만족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충사대부고 소프트볼팀은 지난 2008년 창단한 '새싹'이다. 선수도 겨우 15명에 불과한 팀으로, 소외된 종목으로 인식돼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하
새 스승으로 피터 오피가드(51·미국·사진) 코치를 맞은 김연아(20·고려대)가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김연아는 6일(한국시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새 코치가 매우 차분하고 진지하게 선수들을 가르친다고 들었다.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며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코치와 호흡을 잘 맞춰 새 시즌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합작했던 브라이언 오서(49·캐나다) 코치와 지난 8월 결별한 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44·캐나다)과 함께 훈련해왔다. 오서 코치와는 지난 5월부터 불편한 관계로 돌아서 사실상 홀로 훈련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2010~2011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를 포기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만 출전키로 한 김연아는 이날 오피가드 코치를 선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이스트웨스트 아이스팰리스에서 오피가드 코치와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오피가드 코치는 이스트웨스트 아이스팰리스 소속으로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페어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전미선수권대회 페어부문에서 세 차례에 걸쳐 우승한 바 있다. 2004년에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주심이었던 바이런 모레노(41·에콰도르)가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이탈리아대표팀 사령탑으로, 모레노 주심의 편파판정 의혹을 제기했던 지오바니 트라파토니(71) 아일랜드대표팀 감독은 “그럴 줄 알았다”며 냉소를 지었다.AP통신 등 언론 따르면 모레노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헤로인 소지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10파운드 분량의 헤로인을 비닐봉지 10개에 담아 신체 곳곳에 감췄으며 긴장한 표정으로 세관 검사를 받다 적발돼 탈의 상태로 조사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경찰은 모레노를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했다.모레노는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주심으로 나왔다. 당시 이탈리아의 간판 공격수였던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가 페널티킥을 유도하기 위해 범했던 ‘할리우드 액션’을 적발해 퇴장시켜 명성을 날렸다. 한국은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역전승했고 아시아 팀으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4강 진출까지 달성했다.모레노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으나 이탈리아 팬들로부터는 살해 협박에 시달렸다. 당시 이탈리아대표팀 소속이었던 지도자와 선수들도 모레노를 꾸준히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이 올 시즌 첫 골과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훨훨 날았으나 알렉스 퍼거슨(69) 감독은 이를 지켜보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비 차 스페인으로 날아간 탓에 자리를 비웠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마이크 펠란 수석코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컨소프 글랜포드파크에서 열린 스컨소프와(2부리그)의 2010~2011시즌 잉글랜드 칼링컵 3라운드에서 5대2로 이긴 뒤 현지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의 불참 사유를 밝혔다.펠란 코치는 “퍼거슨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2차전 상대인) 발렌시아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관전했다. 레인저스와의 1차전에서 비겼던 만큼 발렌시아와의 2차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라며 “(칼링컵 지휘와 챔피언스리그 준비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고 말했다.맨유는 오는 29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발렌시아와 격돌한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기 위해 발렌시아를 반드시 물리쳐야한다. 매 시즌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2강 구도로 점철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을 3위로 마쳤고 올 시
청원군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 쌀'을 널리 알리고 수려한 대청호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8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가 26일 오전 8시 문의면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펼쳐질 청원생명쌀 마라톤대회에는 올해도 5천7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게 된다.종목은 풀(42.195㎞) 코스와 하프(21.0975㎞), 단축(10㎞), 건강코스(5㎞)로 진행되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메달과 각종 기념품을 준다.또 최다인원참가 단체와 종목별로 1위에서 10위까지는 상금이 지급되며, 선착순 500명에게는 청남대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10㎞ 이상 참가자 중 대회 당일 4명을 추첨해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일본 기쿠치시 마라톤 대회 3박4일 일정 참가 항공료 및 체제비도 제공한다.청원/ 인진연기자
증평군이 '1회 증평인삼배 족구대축제'를 25~26일 증평읍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개최 한다.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족구연합회(회장 심규복)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족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함께 족구를 범국민 스포츠로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증평인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10개 팀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일반부, 장년부, 청소년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이 대회는 리그전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고,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입상 팀에게는 부문별 1, 2, 3위 시상과 함께 페어플레이상, 응원상, 감투상, 입장상, 개인상 등이 주어진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교장 변상권) 소프트볼팀이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대부고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22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결승전서 세종고를 6대5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사대부고는 시상식에서 오임정이 최우수선수상을, 박진영이 최우수투수상을, 정나래가 감투상을, 조성원 교사가 최우수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5월 심미형(3년)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임정·박진영·한소영 등 3명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각각 발탁됐다.변 교장은 "짧은 기간에 우수한 성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교사, 감독, 코치 모두가 하나돼 이루어 낸 결실"이라며 "이제 전국 단위를 넘어 세계대회를 바라보며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대부고는 지난 2009년 개최된 1회 미추골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3위, 2010년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3위, 2010년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91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출전한다./최대만기자
충북대사범대학부설고(교장 변상권)가 지난 17일 경기도 양평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 22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2008년 창단 이후 3년이란 짧은 기간에 이루어 낸 첫 전국 우승이다. 이 학교 소프트볼팀은 지난 2009년 열린 제1회 미추골기 전국소프트볼대회에서 3위, 2010년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대회 3위, 2010년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 3위 성적을 거둘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오는 10월에는 제 91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또 옥천고(교장 조성준)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경남 하동에서 열린 제21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남고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옥천중학교(교장 한경환) 배구부는 경남 하동에서 개최된 '제21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정욱진(3년)선수를 주장으로 구성된 11명의 배구부 선수들은 박근하 감독과 한순수 코치의 열성적인 지도하에 하루도 빠짐없이 땀방울을 흘린 결과, 빛나는 우승을 이루었다.또한 정 선수는 최우수상, 이원중 선수는 세터상, 천창범 선수는 우수선수 장학금 등을 수상하기도 해 기쁨을 배가했다.총 16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모든 예선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최종 결승전에서 진주 동명중를 아슬아슬한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물리쳤다. 옥천중 배구부선수들은 본교출신 김세진 선수처럼 국가대표 배구스타를 꿈꾸며, 오늘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출전 자격 박탈 위기에 놓인 한국 복싱이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 권한대행 김승철. 이하 복싱연맹)은 14일 오후 3시 부산에서 이사회를 열고 새 회장 선임 일정을 논의한다. 복싱연맹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회장 선거 일정 및 국제복싱연맹(AIBA, 회장 우징궈)이 요구한 새 집행부 구성 절차를 다룰 계획이다. 그러나 복싱연맹 선거관리 규정에 따르면 이사회에서 회장 선거 실시를 결정한 뒤 21일이 지나야 총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돼 있어, AIBA가 요구한 이 달 내의 새 집행부 구성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가 복싱연맹 이사회에서 선거 일정이 정해지지 않으면 직권으로 문제를 다룰 수 있지만, 시기상 촉박하다는 것이 복싱계의 시각이다. AIBA는 이날 오전 복싱연맹과 체육회 앞으로 공문을 보내 'AIBA 집행위원회는 AIBA의 규정 17조(회원국 탈퇴 항목)에 따라 복싱연맹의 회원 자격을 잠정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AIBA는 "유재준 전 회장과 복싱연맹은 한국 복싱의 발전을 위해 새 회장과 집행부를 선출하라는 AIBA와 대한체육회의 권고를 따르지 않았고, AIBA와 AI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