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혜윤(여·23)이 2012년 KLPGA 개막전 2년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김은 지난 16~18일간 중국 하문시 오리엔트 골프& 컨트리클럽(파72, 6,414야드)에서 열린 2012년 KLPGA 개막전인 '2011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펑샨샨(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종 6언더파 210타(와이어 투 와이어 : 매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를 기록하며 2년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골프지도전공 4학년에 재학중인 김혜윤은 대학생으로 참가한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학교에 마지막 영광의 선물을 안겨 주었다. 또 이번대회에서 2011 KLPGA 최고의 한해를 보낸 김하늘(골프지도전공 3년)은 6위, 2011 KLPGA 베스트드레서의 영광을 차지한 안신애(골프지도전공 2년)는 9위를 차지하여 top10안에 건국대 학생이 3명이나 포진하는 쾌거를 거두며, 학교명예를 드높였다. 김혜윤은 "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평샨샨과 안신애가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어서 경기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고, 침착해지기 위해 계속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며
보은군씨름협회(회장 김용진)가 민속씨름 명문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단됐다.보은군씨름협회는 지난 16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임웅기 충북씨름협회장, 정상혁 군수, 이용희 국회의원, 이재열 군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과 지역 씨름인 및 체육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이번 보은군씨름협회 창단은 80년대 금강장사를 배출했던 씨름 명문지역의 부활을 위해 씨름인들이 모여 협회를 구성했다.협회는 최근까지 특별한 활동없이 유지하다 '2011보은장사씨름대회' 등 전국대회 유치와 타지역 씨름단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이날 창단식으로 새롭게 출범한 보은군씨름협회는 김복규 고문(전 회장), 김용진 신임회장(전 경기이사), 배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전 증평씨름단 소속으로 선수로 활동했던 최진한 전무이사 등 회원20명으로 구성됐다.군과 지역씨름인들은 본격적으로 창단한 보은군씨름협회가 과거 씨름의 명문지역의 부활은 물론 씨름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씨름꿈나무들의 육성을 통해 보은군이 씨름에 메카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김 신임회장은 "전국단위 씨름대회 개최 및 씨름팀 전지훈련유치 등으로 씨름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
보은 삼산초와 청주 남평초가 '23회 회장기탁구대회 겸 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서 남녀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삼산초와 남평초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송절중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동현, 장서인 등의 활약에 힘입어 단체전 1위에 올랐다.남중부 남녀 1위는 대제중 조진범과 대성여중 김유진이 각각 차지했다. 남고는 남자부 김홍택(청주고)과 여자부 심은경(대성여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대만기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캠퍼스) 골프부가 한국 여자 골프계의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다.올해 국내외 투어에서 이 대학 골프부는 10개 대회 우승(KLPGA 5승, JLPGA 4승, LPGA 1승)을 차지하는 성적을 냈다. 지난해 4관왕에 등극한 이보미(하이마트)에 이어 올해는 김하늘(BC카드)이 4관왕 왕관을 쓰는 기염을 토했다. 또 안선주(투어스테이지) 는 JLPGA 2년 연속 상금왕을, 이보미(하이마트)는 KLPGA 최저타수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골프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1982년 창단한 건국대 골프부는 2000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캠퍼스)에 골프지도학과를 개설하면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학과 개설을 계기로 적극적인 우수 선수 유치에 나서는 한편 체계적인 골프기술 커리큘럼을 구축하면서 청소년 여성 골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김혜윤(BC카드), 김하늘(BC카드), 안신애(BC카드), 강다나(아디다스), 조윤지(한솔), 이혜인(발트하임), 배희경(호반건설), 김현수(미즈노), 서희경(하이트), 이보미(하이마트), 안선주(투어스테이지)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 대학 골프부에 포진해 있다.골프지도학과 박찬희 교수는 "처음에는 인지도가 약해 유
'충북사랑 전국생활체육탁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청주시 국민생활관외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전국 탁구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 7부(챔피언 1부~2부, 충북사랑 1부~3부, 라지볼 1부~2부)와 개인전 8개부(단식 6부, 라지볼 복식 2부)로 나누어 치러진다.단체전은 매 경기 11점 5게임 4단 1복식으로 각부 조별 3팀씩 예선리그로 결선진출팀을 가리고, 개인전은 매 경기 11점 5게임 예선조별리그 후 1, 2위 본선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룬다. 도생활체육회 송명선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충북이 생활체육 탁구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고장을 홍보하는 뜻 깊은 대회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동호인 저변확대는 물론 충북 생활체육 탁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올해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부 투어 상금왕에 오른 김해림(22·넵스) 선수가 13일 충북 청원군에 우승 상금 일부를 기탁했다.어머니 김정제(54)씨와 이날 군청을 방문한 김해림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10만원을 이종윤 군수에게 전달했다.지난 10월 전남 무안CC에서 열린 KLPGA 2011 무안CC컵 드림투어에서 3승과 함께 상금왕을 차지한 김해림은 상금 중 10%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날 지킨 것이다.서울서 학교를 졸업하고 프로골퍼로 활동한 김해림이 청원군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8년 오창읍으로 이사한 다음부터다.전국 투어 등 이동하는 데 허비하는 시간을 연습에 투자하기 위해 골프 인프라가 다른 지역 보다 좋고 청주공항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형성된 오창을 베이스캠프로 선택한 것이다.지독한 연습벌레로 알려진 김해림은 "꽉 막힌 서울 보다 지방생활이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에서 누리는 혜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성금을 군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김해림은 성금 기탁에 이어 군에서 각종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 1월 가족들과 저소득가정 쌀 배달 등의 봉사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내년 1부…
전성환(11.덕성초4)군이 지난 12일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7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에서 자유형 50m 은메달과 자유형 1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병학기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내년부터 함께 대회를 준비해 나갈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인재를 모집한다.조직위가 지난 4일 공고한 바에 의하면 마케팅과 문화, 경기운영, 디자인, 통·번역 등 5개 분야에 모두 8명을 선발 채용하며,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토·일요일은 제외)다. 접수처는 조직위원회 기획총무부(충주시청 10층, 043-850-6671~4)이며, 접수방법은 기한 내 응시원서 및 제출서류를 지참해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영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우대해 선발할 방침이며, 22일 1차 서류전형을 거친 뒤 26일 2차 면접시험을 갖고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면접당일 공지할 예정이다.채용조건은 최초 계약은 1년으로 직무능력을 감안해 계약기간을 연장하며, 급여는 조직위원회 보수규정에 의거 채용구분별 연봉 하한액을 원칙으로 개인 능력과 자격, 경력 등을 고려해 협의 결정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2013chungju.org)를 통해 알 수 있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분야별 전문직 직원채용을 통해 전문성을 한층 높여 2013년 대회를 빈틈없이
충북도교육청이 전국소년체전 3년 연속 3위 입상을 위해 수영 우수선수 지원에 나서는 등 수영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도교육청은 지난 2년 연속 3위 입상의 여세를 내년 소년체전에서 이어가기 위해서는 82개 금메달이 걸려 있는 수영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 종목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충북은 저학년 우수선수 조기발굴과 수영장 시설 등 여건 미흡, 육성학교별 훈련비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 3년동안 수영에서 단 1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초·중학교에 수영을 육성종목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기존의 수영종목 육성학교는 중심학교로 전환해 예산을 더 배정하는 등 수영 활성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도교육청은 또 각 학교별로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감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도내 전 교육지원청별로 교육장기 대회 개최를 권장키로 했다.특히 경영 20명, 다이빙 8명 등 수영부 육성학교에 대한 훈련비를 우선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내년 소년체전때까지 다이빙 국가대표 우수코치를 영입해 지도키로 했다.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수영코치가 없는 청원과 괴산·
건국대 골프부가 지난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개최하는 'Volvik 2011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휩쓸어 명실상부 '최고의 골프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하늘(골프지도전공, 3학년)은 대상을 비롯해 다승왕, 상금왕, 그리고 기자단과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스포츠토토 인기상까지 4개 부문을 휩쓸었다.또 안신애(골프지도전공 2학년) 는 KYJ골프에서 수여하는 KLPGA 최고의 베스트드레서상을, 이보미(골프지도전공 졸업)는 KLPGA 최저타수상을, 일본투어에서 2년연속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골프지도전공 4학년) 는 JLPGA 대상을, LPGA투어 100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된 최나연(체육교육과 4학년)이 USLPGA 대상을, 일생에 단 한번 뿐인 신인상에는 정연주 프로(CJ홈쇼핑)가 차지하는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이에따라 2010년도 이보미의 4관왕에 이어 김하늘이 4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국·내외 투어에서 건국대학교 골프부(감독·골프지도전공 박찬희교수)가 총 10개 대회우승(KLPGA 5승, JLPGA 4승, LPGA 1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골프명문 대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반용성) 윤지은이 '11회 제주컵 전국 유도대회' 여중부에서 금메달을 손정연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윤지은(2년)은 지난 6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52㎏급 결승에서 울산 일산중의 김성은을 한 팔 업어치기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손정연도 여중부 -63㎏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월 '2011년 여명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윤지은은 -57㎏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손정연은 -7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그동안 이들은 오전 1시간 여중에서 체력훈련을 하고 오후 2시간 반은 옥천중 유도관에서 기술훈련을 하며, 야간 3시간을 옥천청소년수련관에서 체력훈련을 했다. 윤지은·손정연 선수의 우승은 어강선·이혜민 코치와 조남당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지도로 다수의 전국대회 경험을 통해 쌓아온 실력과 어려운 훈련과정을 극복한 결과다. 윤 선수는 "내년에 있을 제42회 전국 소년체전에서도 더욱 노력해 금메달을 꼭 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일까지 열렸다.옥천 / 손근방기자
청각장애를 딛고 테니스 신동으로 우뚝 선 이덕희(13ㆍ제천동중) 선수가 세계적 권위의 미국 에디허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3년 연속 입상했다. 이군은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린 14세부 남자 준결승에서 패해 아쉬운 3위에 머물렀다.그러나나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며 전망을 밝히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난 대회와 달리 자신보다 한 살 위 선수들을 상대로 일궈낸 성과여서 세계적 스타로의 발돋움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덕희군은 2회전에서 캐나다의 데이비드 볼프손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누른 뒤 32강전인 3회전에서도 지난해 오렌지볼 12세부 우승자인 미국의 마이클 모를 세트스코어 2대1로 제압했다.이어 대회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8강전에서는 미국의 티아포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이군은 제천 신백초교 시절 이 대회 단식 우승, 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연출했었다. 에디허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마리아 사라포바(러시아) 같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한 대회다.한국 테니스 사상 최연소로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세계랭킹에 이름을…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충주에서 '전문가 초청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찬회는 '2012런던올림픽아시아조정예선전'의 완벽한 준비 및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국제대회 운영능력을 습득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실시했다. 세계조정대회 경기운영 전문가인 맷드래퍼(Matt Draper, 51, 호주)를 초청하여 실시하는 이번 연찬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충주시, 조직위, 조정협회 등 대회 관련 모든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써, 경기장 시설 및 운영 방법, 국제조정경기 선진사례, 분야별 대응방법 등 세계대회에 대한 준비 및 운영에 대한 연찬을 통하여 조정대회의 전반적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 강호동사무총장은 "전문가 초청 연찬회를 연중 2회 이상 꾸준히 실시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 운영능력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충주 / 김성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풋살 리그인 '2011~2012 FK 리그'가 오는 9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내년 3월 24일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한국풋살연맹(회장 전승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FS서울을 비롯해 전주 매그풋살, 경산 오성FC, 경주 순우풋살, 예스구미FC, 용인FS, 서울 광진풋살 등 7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대회는 대한축구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주)KIKA, 보은군이 공동 후원하고, 네이버, 아프리카 TV, KFA TV 등 각종 인터넷 방송이 전국에 생중계 한다. 개막전에서는 전년도 우승팀 FS서울과 준우승팀인 전주 매그풋살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어 매주 금·토·일요일에 팀당 12경기씩 총 42경기를 치르게 된다.또 대회 기간인 1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풋살 꿈나무 육성을 위한 '2011-2012유소년 풋살 시범리그'가 구미 이상진FC 등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50일간 열린다.미니축구로 불리는 풋살은 5인제 실내축구로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는데다 축구보다 다소 쉬운 룰과 안전하다는 특징 때문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임영삼 교수(중원대학교 스포츠과학부·사진)가 '한국을 대표하는 티칭프로 100인'으로 선정됐다. 영국 전통 골프 전문지 'GOLF WORLD' 한국판 'THE GOLF'는 한국 골프단체와 협회, 영국왕실골프협회(R&A)의 도움을 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티칭프로 100인'을 지난 1일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임영삼 교수를 비롯 권오근 감독 등 2명이 '한국을 대표하는 티칭프로 100인'에 선정됐다. 'THE GOLF' 관계자는 "골프 기술과 이론 및 에티켓 등을 고루 배우며 즐길 수 있는 한국의 골프 문화를 조성키 위해 티칭프로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100인을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중원대학교 골프과학과에서 학업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김지훈 기자
충북 보은군청 사격팀(코치 양승전)이 5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지난 2007년 전국실업단 사격대회 우승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일궈낸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기념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10m 단체전 부문에서 종합점수 1천774점을 거두며 종합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큰 의미로 사격팀에 다가왔다.종합점수 1천773점으로 2위를 한 화성시청과 1천770점으로 3위를 한 창원시청은 전·현직 국가대표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기존의 강팀들이기 때문이다.보은군청 사격팀은 대표급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상태에서 금을 캐내 더욱 값진 승리가 됐다.2007년 이후 특별한 성적이 없던 군 사격팀은 해체 위기까지 나올 만큼 힘들었다. 하지만 양 코치와 선수들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올해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및 개인전 2, 3위를 거두며 빛을 내기 시작했다.양승전 코치는 "해체 위기까지 겹치며 힘들었지만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뭉쳐 지난해 동계훈련을 내실있게 준비한 게 이번에 좋은 성적으로 돌아왔다"며 "올해 동계훈련도 충실하
충북이 '5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대회 6연패를 차지했다. 충북선수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7일간 부산~임진각간 532.8km 구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27시간30분36초위 기록으로 경기도(27시간42분57초)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충북은 1961년~1963년까지 3연패, 1998년~2004년 7연패, 2006~2011년 6연패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세운 대회 15회 우승(서울 14회)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끈기와 열정으로 7일 동안 523km를 달린 충북선수단은 손명준(충북체고)이 최우수신인상을, 김성은(여·삼성전자)과 류지산(청주시청)이 우수선수상을, 이민현(충북체고)이 우수신인상을, 엄광열(청주시청) 감독이 지도자상을 각각 휩쓸었다. 이날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환영식이 열렸는데, 이시종(충북체육회장) 충북지사와 김형근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시군청과 교육청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14년 동안 총 13연패를 달성하면서 쟁쟁한 서울, 경기를 제치고 충북의 위상을 전국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대회 중반까지 2위와의 차이가 좁아지면서 불안한 생각을 했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7회 한국스포츠산업대상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 배구단(구단주 정태영)이 '마케팅우수프로경기단상'을 탔다.4일 천안시에 따르면 현대캐피탈배구단은 지난 2005년 프로팀으로 출범한 뒤 다양한 팬 서비스와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프로배구 흥행을 선도한 결과 '7년 연속 관중 1위' '배구연맹 마케팅상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충북이 제5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이하 경부역전마라톤)에서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충북은 서울~임진각(53㎞) 7개 소구간 중 4개 구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이로써 종합기록 27시간 30분 36초를 기록한 충북은 대회 통산 16번째 정상에 오름과 동시에 대회 6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육상 중장거리 최고 명문팀으로 입지를 굳혔다.경부역전마라톤은 국내 유일의 국토종단 마라톤대회로 지난 27일 부산에서 출발해 밀양~대구~김천~천안~서울을 거쳐 파주 임진각에서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백승호(전남)는 5,000m 한국 기록(13분42초98)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5개의 소구간에 출전, 모두 1위로 골인하며 마라톤 입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10㎞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손명준(충북)은 올해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충북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손명준은 이번 대회에서 실업 선배들과 실력을 당당히 겨뤘고 최장구간인 대전~유성(13.3㎞) 소구간을 1위로 골인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김광은(40)감독이 팀 선수 박혜진(21)을 구타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 스포츠에 뿌리깊은 병폐인 폭행이 아직도 만연하고 있다는 아픈 현실이다. 박혜진의 가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7일 춘천에서 열린 신세계와의 경기 후 벌어졌다. 우리은행에 신세계에 58-68로 패한 가운데 선수단 라커룸에 모인 뒤 김광은 감독이 박혜진을 불러 목을 조르고 벽으로 밀치는 등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혜진에 목에는 상처가 남았다. 특히 김광은 감독은 폭행을 작심한 듯 라커룸 문 앞에 매니저를 세워 두고 다른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만 라커룸에 모인 가운데 김감독은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았다. 우리은행에는 박혜진의 친언니 박언주(23)가 함께 뛰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친언니 박언주가 만류했음에도 김광독은 폭행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진의 어머니는 이 사실을 확인 한 뒤 29일 우리은행 정화영단장을 만나 책임을 묻겠다며 김광은 감독에 대한 팀내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선수단에 따르면 김광은 감독은 평소에도 농구공을 선수 얼굴에 던지고 폭언을 일삼은 것
연기군 내 모든 경로당에 한궁(韓弓)이 보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이 연기군의 대표적 생활체육 종목으로 육성된다. 연기군은 "겨울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2월 중 군내 224개 경로당에 '한궁(韓弓)'을 1세트씩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내 328개 모든 84곳에는 이미 보급돼 있다.연기군은 '노인 한국의 메카'라 할 수 있다. 지난 23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노인 한궁대회'에서는 연기군노인회(회장 강기찬)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한궁이 농한기 어르신들의 건전한 생활체육운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궁=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의 장점에다 I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국내에서 만들어졌다. 노인들이 즐기기 쉽도록 게임 규정이 만들어지면서 최근 급속히 보급되고 있다. 특히 전자다트 '한궁'은 가로·세로 3m 이상 공간만 있으면 노인 외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운동 효과가 높아 어깨결림,오십견,치매 등을 예방하기에 좋은 실내운동이라고 알려져 있다.연기/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내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육대회부터 비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종목도 개최지 시·군에 20% 가산점을 주자는 의견이 제기됐다.충북체육회가 지난 25일 충주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시·군 도민체전 담당 공무원과 시·군체육회 전무이사(사무국장), 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충북도민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이밖에도 일반·대학선수에 및 기업체 소재지 참가자에 대한 구체적인 문구수정과 육상 참가시·군에 참가점수 부여하고 정구(일반부 1조 추가), 탁구(청년부 1조 추가) 종목에서 부별신설, 사이클은 실용자전거가 아닌 사이클경기용자전거나, MTB로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수영과 바둑은 현행대로 시범종목으로 진행하기로 했다.학생부 경기도 현행대로 시범종목으로 운영키로 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6월 영동군에서 개최된 '50회 도민체육대회' 결과보고도 있었다.이번 운영평가회에서 결정된 도민체전 변경요청(안)은 12월 충북체육회 이사회에서 확정되며, 2012년 제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부터 시행된다.도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은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지역체육의 균형적 성장과 충북도민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는 대…
충북 육상대표팀이 '5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6연패를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27일 부산을 출발로 12월3일 임진각에 도착하는 이번 레이스에서 충북은 제1구간(부산~밀양)을 1위로 골인했다.충북은 이날 김재민을 시작으로 류지산-김성은-손명준-문정기-장은영-조성현-김상훈 선수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투입해 2위인 경기(3시간52분08초)를 제치고 3시간50분12초의 기록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총 8개구간으로 구성된 1일차 경기에서 4개 소구간 1위, 2개 소구간 2위 등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5구간 '신천동~진영 구간' 레이스를 펼친 문정기는 32분14초로 종전구간 기록인 33분14초를 1분가량 앞당기며 소구간 1위를 차지했다. 충북대표팀은 신동삼 육상연맹회장을 단장으로 총 25명의 선수단이 이번대회에 출전했다.충북육상연맹 엄광열 전무이사는 "우리선수단의 우수한 경기력으로 최선의 레이스를 펼쳐 충북도의 위상에 걸맞게 반드시 목표달성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최대만기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조명 받지 못했던 조정의 인지도 향상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인식시켜 조정 붐을 조성하고 2013년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읍면동대항 실내 조정대회'를 개최했다.충주시조정연합회(회장 김만영)에서 주관한 '읍면동대항 실내 조정대회'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호암체육관에서 남자 2명, 여자 2명으로 구성된 단체 34개 팀을 비롯해 남자 112명, 여자 9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실내조정대회는 지난해 9월 대회에 이어 충주에서 두 번째로 열린 대회로써 실내조정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이용 단체전 예선은 남자 500m, 여자 300m를 각각 2명씩 기록을 측정해 최단시간에 주파한 단체에게 본선 티켓이 주어졌고 본선과 결선은 1,600m 계주로 경기의 긴장감을 고조시켰으며,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이날 단체전 1위는 교현안림동팀이 차지했으며, 남자 개인에서는 교현안림동의 박길선(46) 씨가, 여자 개인전에서는 앙성면 정정화(38)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조직위 강호동 사무총장은 "이번 읍면동대항 실내 조정대회는 수상에서 열리는 엘리트…
'8회 청주시장기생활체육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27일 청주 것대산 이륙장과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펼친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는 '16회 청주시연합회장기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다.청주시생활체육회 홍성모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그간 쌓아온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