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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21 14:3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건국대 김혜윤(여·23)이 2012년 KLPGA 개막전 2년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은 지난 16~18일간 중국 하문시 오리엔트 골프& 컨트리클럽(파72, 6,414야드)에서 열린 2012년 KLPGA 개막전인 '2011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펑샨샨(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종 6언더파 210타(와이어 투 와이어 : 매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를 기록하며 2년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골프지도전공 4학년에 재학중인 김혜윤은 대학생으로 참가한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학교에 마지막 영광의 선물을 안겨 주었다.

또 이번대회에서 2011 KLPGA 최고의 한해를 보낸 김하늘(골프지도전공 3년)은 6위, 2011 KLPGA 베스트드레서의 영광을 차지한 안신애(골프지도전공 2년)는 9위를 차지하여 top10안에 건국대 학생이 3명이나 포진하는 쾌거를 거두며, 학교명예를 드높였다.

김혜윤은 "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평샨샨과 안신애가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어서 경기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고, 침착해지기 위해 계속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며"지난해 개막전을 우승하고도 시즌 성적이 끝까지 좋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으나 올해 다시 개막전을 우승한 만큼 2012년에 꼭 상금왕을 차지하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은 또 "2012년 한국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LPGA대회나 에비앙 마스터즈, 그리고 US여자오픈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며"기회가 주어진다면 해외 투어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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