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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8 19:28: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로 창단된 보은군씨름협회 회원 20명이 민속씨름의 부활을 꿈꾸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군씨름협회(회장 김용진)가 민속씨름 명문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단됐다.

보은군씨름협회는 지난 16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임웅기 충북씨름협회장, 정상혁 군수, 이용희 국회의원, 이재열 군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과 지역 씨름인 및 체육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보은군씨름협회 창단은 80년대 금강장사를 배출했던 씨름 명문지역의 부활을 위해 씨름인들이 모여 협회를 구성했다.

협회는 최근까지 특별한 활동없이 유지하다 '2011보은장사씨름대회' 등 전국대회 유치와 타지역 씨름단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창단식으로 새롭게 출범한 보은군씨름협회는 김복규 고문(전 회장), 김용진 신임회장(전 경기이사), 배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전 증평씨름단 소속으로 선수로 활동했던 최진한 전무이사 등 회원20명으로 구성됐다.

군과 지역씨름인들은 본격적으로 창단한 보은군씨름협회가 과거 씨름의 명문지역의 부활은 물론 씨름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씨름꿈나무들의 육성을 통해 보은군이 씨름에 메카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전국단위 씨름대회 개최 및 씨름팀 전지훈련유치 등으로 씨름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창단식을 계기로 씨름명문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되살리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다시 첫걸음 떼는 보은군씨름협회가 반듯하게 반석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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