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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05 16:26: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보은군청 사격팀(코치 양승전)이 5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2007년 전국실업단 사격대회 우승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일궈낸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기념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10m 단체전 부문에서 종합점수 1천774점을 거두며 종합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큰 의미로 사격팀에 다가왔다.

종합점수 1천773점으로 2위를 한 화성시청과 1천770점으로 3위를 한 창원시청은 전·현직 국가대표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기존의 강팀들이기 때문이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대표급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상태에서 금을 캐내 더욱 값진 승리가 됐다.

2007년 이후 특별한 성적이 없던 군 사격팀은 해체 위기까지 나올 만큼 힘들었다. 하지만 양 코치와 선수들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올해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및 개인전 2, 3위를 거두며 빛을 내기 시작했다.

양승전 코치는 "해체 위기까지 겹치며 힘들었지만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뭉쳐 지난해 동계훈련을 내실있게 준비한 게 이번에 좋은 성적으로 돌아왔다"며 "올해 동계훈련도 충실하게 준비해 내년에는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 코치와 이병철(26), 고훈(26), 김상도(25), 이상경(26)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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