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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2 16:42: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교육청이 전국소년체전 3년 연속 3위 입상을 위해 수영 우수선수 지원에 나서는 등 수영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년 연속 3위 입상의 여세를 내년 소년체전에서 이어가기 위해서는 82개 금메달이 걸려 있는 수영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 종목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충북은 저학년 우수선수 조기발굴과 수영장 시설 등 여건 미흡, 육성학교별 훈련비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지난 3년동안 수영에서 단 1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초·중학교에 수영을 육성종목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기존의 수영종목 육성학교는 중심학교로 전환해 예산을 더 배정하는 등 수영 활성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도교육청은 또 각 학교별로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감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도내 전 교육지원청별로 교육장기 대회 개최를 권장키로 했다.

특히 경영 20명, 다이빙 8명 등 수영부 육성학교에 대한 훈련비를 우선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내년 소년체전때까지 다이빙 국가대표 우수코치를 영입해 지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수영코치가 없는 청원과 괴산·증평, 영동에 코치를 배치하고 선수들이 도내 19개 수영장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에서 지난 3년간 8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수영에서 단 1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했다"며 "3년 연속 3위권 입상을 위해서는 수영종목 육성이 정책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수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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