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육연구소 터(소장 신제인)’가 11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생태교육연구소 터’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지역 환경운동의 양대 축이지만 가족단위의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마니아들로 부터 각광을 받아온 이름 그대로 교육연구소다.‘생태교육연구소 터’의 출발은 1995년 사회발전연구소 내 지역환경 연구모임에서 비롯됐다. 이후 독립된 단체로 분화하기 위해 준비모임이 결성됐고 1998년 7월11일 창립식을 가져 창립 10주년을 맞은 것.‘생태교육연구소 터’는 그동안 자연학교, 풀빛학교, 곤충학교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가족단위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2003~2004년 청주시 산남동 원흥이 두꺼비 살리기 운동으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 김수미 기자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광우병 쇠고기 저리 비켜!”“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인데, 지금 대통령께서 너무 독단적으로 혼자 다 결정해 버려서 이렇게 왔어요.”점차 확산되고 있는 ‘동네촛불’참가자들의 이야기이다.청주 철당간에서 촛불을 밝히기 시작한 지도 두 달이 넘었다.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에도 미국산 쇠고기가 유통되고 있는 지금 정부에게 재협상만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 동네 정육점과 마트, 시장, 식당 등에서 먹을 수 있고, 원산지 허위 표기 등으로 우리 식탁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감시활동은 더욱 절박하고,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동네 촛불이 수곡동, 산남동, 금천동, 봉명동, 용암동 등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다. 광우병 없는 우리 동네를 만들겠다는 절절한 심정으로 동네사람들이 주체가 돼 하나, 둘 촛불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동네에서 진행하는 불매운동과 감시활동의 위력은 매우 크다. 이미 우리 지역에서는 광우병 감시단 활동을 통해 성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작년 동네 곳곳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알리며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를 팔지 말 것을 요구했다. 대부분 동네…
사회복지 전문 시민단체인 행동하는 복지연합이 ‘지역사회복지 조직의 구심으로서의 청주지역 사회복지관의 현주소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9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이 토론회에서 황명구 산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우리나라 사회복지관의 위상과 바람직한 발전 방향’이라는 발제에서 “정부지침서 운영원칙과 현실의 차이가 발생하고 정부가 2가지 지침서를 하달해 통일된 지침서가 없어 운영상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사회복지관의 운영비 지원 기준의 불평등으로 인한 어려움과 공통지침상 기본급 열악을 전제로 종사자의 처우개선 제안에도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황 관장은 또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평가는 목적이 기관과 프로그램의 질적인 개선이어야 하는데 경쟁을 통한 보조금 차등지원으로 마치 경쟁기관을 도태 또는 관리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전락되어 있다”며 “(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현실성 있는 예산 지원과 직원처우개선, 평가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해야 하고 정부와 자치단체 사회복지 행정의 전문성과 통일성과 프로그램의 전문성 개발, 지역사회 사회복지관의 위상과 역할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은 ‘지역사회복지관의 현주소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는 도내 노인복지기관의 노인복지욕구 및 서비스 수요조사를 위한 노인복지 표준욕구측정도구(SNAT : Standard of Needs Assessment Tool)를 개발해 노인복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표준욕구측정도구는 충북도내 14개 노인복지(회)관의 욕구조사도구를 면밀히 분석, 충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측정도구를 개발한 것으로 그동안 기관마다 각기 다른 조사도구를 통해 욕구조사를 해오던 것을 하나의 욕구측정도구로 표준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지난 2월 연구계획수립을 시작으로 5개월 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노인복지 표준욕구측정도구는 실제로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해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했다.또 표준욕구측정도구의 통계분석을 위해 프로그램화된 분석도구와 입력오류를 방지하는 프로그램도 개발돼 기존 욕구조사업무에 비해 업무는 간편해지고 조사의 정확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표준욕구측정도구로 인해 충북지역 노인복지욕구의 종합적인 현황파악이 가능하게 됐고, 향후 충북 노인복지 욕구변화의 과정을 파악하는 지표로써의 기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
“특화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9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종합사회복지관 및 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복지관의 현주소와 개선방안 토론회가 열렸다.충북 유일의 사회복지 전문 시민단체인 행동하는 복지연합과 충북사회복지관협회등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인 강태재씨의 사회로 강대운 청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 이태수 꽃동네 교수,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황명구 산남복지관장등 4명의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각 패널간 소주제별로 100분간 진행됐다.이날 토론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순기능과 현실적인 문제, 사회복지관 평가의 과제와 전망, 복지관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및 복지 현장간의 역할 등이 중점 논의됐다.한 참석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종합사회복지관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환경으로 주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청주지역에는 용암 산남 서부 북부등 위탁 4개소, 청주종합 청주등 직영 2개소등 총 6개소의 사회복지관에 연간 17억여원이 지원되고 있으며 재가복지센터 운영 연 7
충북경실련은 현재의 총체적 경제위기를 초래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8일 충북경실련은 성명을 내고 현재 경제문제의 해결과 우리 경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현재의 성장일변도의 경제운용과 관치적 개입경제행태를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충북경실련은 “현재 초래되고 있는 경제문제가 대외적 변수도 존재하지만 사태가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근본적인 책임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현 경제팀에 있다고 본다”며 성장 일변도 중심의 경제운용 기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경실련은 또 “현 경제팀은 고환율정책, 금리정책의 중립성 훼손 등 관치적 개입형태로 인해 우리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며 “현 경제팀의 안이한 경제인식은 작금의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경제팀에게 있는지 심각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홍순철 기자
청주여성의전화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한부모 가족의 자녀와 부모를 위한 캠프 ‘한울타리 가족나들이’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한부모 가족을 현대사회의 한 가족으로 분류하고 가족 구성원 스스로가 자존감을 갖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청원군 청소년 수련관 ‘캠프이글’에서 진행되는 ‘한울타리 가족나들이’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의 한부모 가족 자녀와 부모(선착순 15가족)를 대상으로 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청주여성의전화 관계자는 “한부모 가족을 이 시대 가족의 한 분류로 바라보고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기 위해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 구성원 스스로가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출발은 26일 오후 2시와 6시 2차례에 걸쳐 청주체육관 옆에서 한다. (문의 252-0966)/ 김수미 기자
제4회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국회의가 오는 15일 청주에서 개최된다.비수도권의 각계 기관?단체 62개가 주축이 되어 수도권규제완화 전면대응과 지역주도 광역경제권 구축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개최되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국회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이날 회의는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한 전면 대응, 지역주도의 광역경제권 정책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과의 대타협 추진, 광역경제권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관련법 제?개정 요구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관련 성명서와 제4차 전국회의 합의문이 채택될 전망이다./ 홍순철 기자
“보잘 것없는 제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직전회장단과 회원들이 다져놓은 각종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저에게 주어진 임기 동안 제일의 봉사클럽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일 만승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강동희(53세)회장은 “말로만 아닌 몸과 마음을 다해 지역사회 모든 분야에서 라이온스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어려운 이웃에 대한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진정한 라이온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8년 입회해 재무부장, 총무부장,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라이온스발전에 큰 버팀목이 돼온 강 회장은 현재 부인 홍중숙씨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있고 취미는 등산.진천/손근무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음식물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김충제 기획행정국장은 자진사퇴하고 청주시는 즉각 공동조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들은 성명에서 “청주시 음식물 쓰레기 수거 및 처리 과정의 예산 낭비 등에 대해 주민감사를 청구한 결과가 얼마 전 발표되었다. 감사 결과 우려하던 문제점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충북도와 청주시가 감정대립 힘겨루기에만 몰두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화해’라는 미명 하에 청주시는 징계대상 공무원을 오히려 핵심부서로 영전시키고 충북도는 이를 용인해 주는 꼼수를 두고 있다”며 “청주시는 공동조사단 구성제의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고 주민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제 식구 챙기기에 노골적인 모습은 말 그대로 참으로 꼴불견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힐난했다.이들 단체들은 또 “담당국장이던 김충제국장이 공무원으로서 법률을 위반한 사실, 자신의 책임 하에 이루어진 음식물 쓰레기 행정의 문제점과 예산낭비 등의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며 “스스로 ‘직을 걸겠다’고 한 만큼 이제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고 자진하여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음식물 쓰레기 위탁업무를 수행하면서 나타난 과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는 9일 오후 2시 청주시민회관에서 2009년도 배분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도내 사회복지 현장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충북공동모금회의 이번 설명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상 배분기준에 의거 지난달 30일 전국에 일괄 공고된 2009년도 배분사업 기준에 근거해 지역사회의 실정을 고려한 배분사업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충북공동모금회는 이번 설명회에서 2009년도 배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과 세부기준 안내, 사업 계획서 작성법 안내 등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 관계자들의 배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작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신열(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최근 배분사업의 신 패러다임인 ‘논리모델과 성과측정’에 대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사회복지 현장 근무자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한장훈 충북공동모금회장은 “도민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이 지역사회 일선 사회복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 될 수 있도록 배분시스템 개선 및 수요자 중심의 배분사업을 추진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청년 이사회인 주니어보드(NB21:nhic brain 21)는 전국 워크숍을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서해안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충남 대천에서 개최한다.주니어보드는 매년 전국의 위원 100여명이 함께 모여 조직운영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현장중심의 체계적 경영활동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주니어브드는 올해 워크숍을 서해안 원유유출 현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서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특히 워크숍에 참여한 위원들은 현장에서 피해어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아 보령시에 직접 전달하고, 서해안 수산물 시식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워크숍을 마치고 전국 각 지역에 돌아간 후에도 각종 행사의 서해안 유치를 위한 노력과 홍보 등을 전개해 서해안 원유유출로 인해 피해를 당한 어민들을 위해 계속적인 관심과 봉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제도가 너무 형식적이어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유아의 건강 지원과 출산률 제고를 위해 도입된 ‘영유아 건강검진’ 제도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부모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5차례에 걸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검진 시기는 생후 4개월·9개월·18개월·30개월, 만 5세 등 모두 5차례이며, 18개월과 5세에는 치과를 방문해 구강검진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검진내용은 기본진찰과 신체계측, 건강교육, 청각문진, 시력검사. 발달평가, 치과구강검사 등으로 비용은 전액 건강관리공단에서 부담한다. 그러나 이 같은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건강검진 내용과 시기를 알려주는 안내문이나 우편물 조차 제대로 발송이 안돼 민원이 제기되거나 기한이 지난후 안내문이 도착 하는 등 불편이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또한 검진도 형식적이어서 주부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이같은 영유아 건강검진제도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수검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부 이모(30.청주시 사창동)씨는 “검진이 너무 형식적이고 간호사
전국에서 세 번째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충북에 문을 열게 된다.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지회장 민용순)는 9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정우택 충북도지사, 남상우 청주시장, 장애인 단체장 및 장애인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장애인가족센터는 충북도의 장애인 복지사업 특수시책으로 장애자녀의 교육과 양육을 지원하고, 부모들의 사회활동을 권장할 수 있는 지원센터를 구축한다.특히 장애인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복지를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우택 충북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지역차원에서 완벽하게 시행해 나가고, 장애인 가족 여러분들이 원하는 요구사항도 적극 수렴하여 도정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충북도
참조은치과(원장 김진호)이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완진)과 아동학대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7일 협약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참좋은치과는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추천·진료 의뢰한 학대받는 아동들에 대해 의료보호 1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또 학대를 당하는 아동의 부모나 가족이 의료비를 부담할 수 없는 경우 보험 적용을 받는 진료비는 전액 감면해주고이를 제외한 일반진료비는 아동학대예방센터와 함께 본인 부담금의 50%씩을 부담하기로 했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충북지구 제29대 총재로서 각 클럽간, 그리고 국제본부와의 중간에 서서 봉사의 가교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려 합니다.”8일 취임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충북)지구 임재호총재(60)의 취임사다.임총재는 “제 임기동안 92개 클럽 7천여가족의 라이온스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할 각오이며 이를 위해 모든 회원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봉사에 요구되는 정성과 노력이 다소 힘들게 느껴지더라도 라이온이즘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역할 수행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임총재는 또 지난해 벌였던 농산물 팔아주기운동을 올해도 연계사업으로 지속할 계획이라며 재래시장등에 전국 특산물코너등을 운영하는 계획도 추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지난 2000년 라이온스에 입회한 임총재는 뉴청주라이온스클럽 회장, 지구 분과위원장, 지구부총재등을 역임했다./ 홍순철 기자
전교조가 실시하고 있는 학교자율화 계획과 고입연합고사, 미국산 쇠고기수입 반대 등을 주장하면서 전국 16개 시도를 자전거로 투어하는 ‘온나라 대행진’이 7일 충북 일정을 시작했다.대전을 거쳐 이날 오전 충북을 방문한 전교조는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전환,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과 학교급식 전환, 고입연합고사 도입철회 등을 주장했다.기자회견문에서 이들은 “이명박 정부는 출범 전부터 영어몰입교육,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 전국일제고사 등을 쏟아내고 4.15 학교학원화조치까지 밀어붙여 교육여건을 파괴하고 있다”며 “국민과 학생의 건강권을 해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치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교조 조합원 25명은 자전거를 타고 청주대, 충북대 등 청주시내를 순회하고 성안길에서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였다.8일에는 음성군(음성교육청.음성버스터미널)과 충주시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인천.경기도 등으로 이동한다. /김병학 기자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새삼 어깨가 무겁습니다.??지역 봉사단체로의 큰 위상 적립을 위해 전 회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국제로터리 3740지구 괴산로터리클럽 제37대 회장에 취임한 신동운(60)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클럽의 내실화를 기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부분까지 밝히는 봉사단체로의 역할에 충실해, 역대회장들이 일궈낸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괴산 로터리의 전통을 세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 회장은 또 "클럽활성화를 위해 회원증감과 기존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회프로그램을 흥미롭게 개발하는 한편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괴산 출신인 신 회장은 현재 중앙식품을 운영하고 있고 충북도 배구협회 부회장, 괴산읍 번영회장을 맡고 있으며, 로타리 클럽 사회봉사 위원장, 국제봉사위원장, 괴산군 배구연합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가족으로는 부인 김화자(62) 씨와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배구. 괴산 / 조항원 기자
청주역 코레일 자원봉사단이 지난 4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충북현양복지재단 현양원을 방문, ‘현양원 사랑의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사랑의 학용품 전달식’은 지난 1월 29일 청주역 코레일 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태백 눈꽃 기차여행에 이어 두 번째 만남으로 현양원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학용품을 전달해 봉사자의 따뜻함과 진실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코레일 자원봉사단은 현양원 아동과의 만남을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조무기 청주역장 등 청주역 관계자들은 이 전달식에서 정성껏 준비한 65만원 상당의 학용품 및 문구류를 현양원에 전달했으며 현양원 측은 시설 소개와 견학에 이어 간담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용품 전달식을 마친 후 조무기 청주역장은 “상처받은 아이들이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양원 관계자는 “청주역 코레일 자원 봉사단과 함께한 ‘현양원 사랑의 학용품 전달식’을 통해 앞으로 더욱 사랑이 가득한 만남으로 계속되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충북여성민우회가 충북도의 정책 공유를 위해 마련한 열린 포럼 ‘성인지적 관점에서 보는 충청북도의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와 제언’이 7일 오후 2시 충북여성민우회 교육장(청주 중앙공원 맞은편)에서 개최된다.지난 4월 28일 ‘여성한부모가장에 대한 현황과 과제’에 대한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남정현 충북여성민우회 상임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윤양한 충북도 문화예술과 담당 사무관, 김희식 문화의달행사준비위원회 사무국장, 김수정 여성주의 문화집단 ‘살 판’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며,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전체토론 등이 진행된다./ 김수미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의회와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충북참여연대는 성명에서 “지방의회 의장단 입성에 온 의회가 치열하게 경쟁과 눈치작전을 벌이는 것과는 달리 그것을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며 “의장단 선출과정이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의장선거가 지방의회를 이끌고 갈 지도력이나 자질에 대한 평가는 뒷전으로 미룬 채 몇선 인지, 얼마나 나이가 들었는지 등을 따져 비공식적 접촉을 통해 내정하는 형국을 띠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도내 여러 의회에서도 이미 스스로 ‘교황선출방식’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했음에도 막상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는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모습들은 실망스러움을 넘어 의회가 과연 도민의 대변자가 맞는지 의문이 들 지경”이라고 했다. / 홍순철 기자
2008년 YWCA 중부지역 회원대회가 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청주를 비롯한 대전, 조치원, 충주, 천안, 논산 등 중부지역회원 600여명이 참여했다.행사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강교자 대한YWCA연합회장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으며 싱싱체조와 공동체놀이로 나눠 진행됐다.이날 공동체 놀이에서는 청주YWCA 소속 은빛강사 연극팀이 준비한 ‘노인소비자피해예방 역할극 공연’과 김현기 주성대학 스포츠복지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결혼이민여성연극팀의 ‘Y활동 퍼포먼스’가 각각 진행됐다./ 김수미 기자
한국어와 문화 교육에 한정돼 있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과 다문화 전문가를 통한 체계적인 지원, 인세티브 제공 등을 통한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가 4일 청원군노인복지회관에서 개최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향’ 세미나에서 나동석(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결혼이민자의 가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한 지원대책 마련, 가족지원사업과 관련해 전반적인 역동을 파악하고 조정해줄 수 있는 기관·담당자 필요, 다문화가족에 관한 이론적인 배경을 지닌 다문화전문가 필요, 국적취득 연기자에 대한 대책마련, 이주여성들을 위해 가족보존을 위한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인적자원 제공, 충북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특성을 갖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사항을 다룰 수 있는 다문화전문가를 양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원기관에 대한 수퍼비젼 제시, 한국에서 생활하기 위해 관련된 정부부처가 제공하는 서비스와의 밀접한 관계유지 등을 제시했다.이어 열린 토론에서 박현순 충북여성민우회 공동대표는 “생활만족도, 시부모, 이웃, 양육문제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출신 대학원생들의 논문이 국내 유명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3일 이 대학에 따르면 올해 이 대학원을 졸업한 김인주 수녀의 논문 ‘노인복지시설 생활지도원의 소진에 관한 경험적 연구’가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인 ‘지방정부연구’에 게재됐다.지난해 졸업생인 박영만 수사의 ‘인지행동 금연프로그램이 시설거주 흡연 정신장애인의 금연에 미치는 효과’도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인 ‘한국심리학회지: 건강’에 실렸다.대학관계자는 “김 수녀와 박 수사는 재학시절에도 수도자로서의 소임과 학업을 병행하는 1인2역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며 “주경야독을 실천하는 후배 대학원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김병학 기자
“청주YMCA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왕성한 활동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청주YMCA 신임 사무총장에 김홍성 전 청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장(50)이 1일 선임됐다.김총장은 “꿈과 희망을 주는, 실천하는 YMCA로 만들겠다”며 “어린이, 청소년, 청주시민의 사랑방 구실을 하는 청주YMCA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총장은 또 “YMCA의 본질인 사회개발운동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회원 확보 운동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총장은 보은 출생으로 운호고와 한남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크리스천 문화신문 편집장, 청주YMCA 기획실장, 청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 관장등을 역임했다./ 홍순철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