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관련 성명

“후반기 의장단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 선출”

  • 웹출고시간2008.07.03 19:5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의회와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참여연대는 성명에서 “지방의회 의장단 입성에 온 의회가 치열하게 경쟁과 눈치작전을 벌이는 것과는 달리 그것을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며 “의장단 선출과정이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의장선거가 지방의회를 이끌고 갈 지도력이나 자질에 대한 평가는 뒷전으로 미룬 채 몇선 인지, 얼마나 나이가 들었는지 등을 따져 비공식적 접촉을 통해 내정하는 형국을 띠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도내 여러 의회에서도 이미 스스로 ‘교황선출방식’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했음에도 막상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는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모습들은 실망스러움을 넘어 의회가 과연 도민의 대변자가 맞는지 의문이 들 지경”이라고 했다.


/ 홍순철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