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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노인복지 표준욕구측정도구(SNAT) 개발·보급

조사는 정확하게 업무는 간편하게

  • 웹출고시간2008.07.09 21:10: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는 도내 노인복지기관의 노인복지욕구 및 서비스 수요조사를 위한 노인복지 표준욕구측정도구(SNAT : Standard of Needs Assessment Tool)를 개발해 노인복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욕구측정도구는 충북도내 14개 노인복지(회)관의 욕구조사도구를 면밀히 분석, 충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측정도구를 개발한 것으로 그동안 기관마다 각기 다른 조사도구를 통해 욕구조사를 해오던 것을 하나의 욕구측정도구로 표준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월 연구계획수립을 시작으로 5개월 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노인복지 표준욕구측정도구는 실제로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해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했다.

또 표준욕구측정도구의 통계분석을 위해 프로그램화된 분석도구와 입력오류를 방지하는 프로그램도 개발돼 기존 욕구조사업무에 비해 업무는 간편해지고 조사의 정확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표준욕구측정도구로 인해 충북지역 노인복지욕구의 종합적인 현황파악이 가능하게 됐고, 향후 충북 노인복지 욕구변화의 과정을 파악하는 지표로써의 기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련기관 실무자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복지욕구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는 지난해 7월에도 도내 전체 10개 지역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동일한 연구를 진행해 지역사회복지관 욕구조사도구를 표준화시킨 바 있다.

이 노인복지 표준욕구측정도구는 오는 9일 연구발표회를 갖고 해당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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