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이 산업재해로 장해를 갖게 된 산재장해인을 대상으로 재활 및 직장복귀를 돕기 위해 산재장해인 무료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OA활용 과정과 웹디자인, 칠보공예, 제과제빵 과정이며 교육기간은 OA활용과 웹디자인 과정은 6개월, 칠보공예, 제과제빵 과정은 8개월이다. 산재장해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근로복지공단에서 훈련비용 전액을 지원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또한 교육기간 동안 매월 재활급여까지 지원된다. 모집기간은 2월말까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만 60세 미만, 1~12급 산재장해인으로 자영업 및 직업생활을 영위하지 않는 장해인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 충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이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 및 취업지원을 위해 장애인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OA활용, 웹디자인, 칠보공예, 제과제빵, 정보화교육 등 5개 분야에 참여할 훈련생을 모집한다. 훈련 내용은 직종별 취업에 대비한 실무 교육으로 OA활용 과정은 아래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엑세스 교육이 6개월 진행되며, 웹디자인 과정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나모웹에디터 등 웹 활용 교육이 6개월간 실시된다. 칠보공예와 제과제빵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이론 및 실기 교육이 실시되며, 정보화교육은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컴퓨터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훈련 대상은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무료 직업훈련 교육은 3월2일부터 시작되며 교육에 필요한 수강료, 재료비 등 모든 비용은 무료로 지원된다. 훈련과정 중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수료 후 취업을 알선해 준다. / 충주
민주노동당 88세대희망운동 본부와 학자금이자지원조례주민발의 충북운동본부는 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자금 이자지원을 위한 충북도의 대책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3일 경상남도는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상품 중 저리1종과 저리2종에 대해 이자를 지원하는 조례를 3월 중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며 "전북에서도 학자금대출을 받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2학기부터 실행할 계획을 밝혔다"고 충북도의 결단을 요구했다.또한 "충북 등록금네트워트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대학생들 중 50%가 넘는 학생들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한다"며 "매년 충북에서 약 2만명의 학생들이 학자금대출을 받는 등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충북도는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서 "복지정책은 예산이나 기타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충북도의 수많은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자금 이자지원조례가 제정되어 등록금부담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강조했다.한편 학자금이자지원조례주민발의 충북운동본부는 이날 '충청북도 학자금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이·취임식이 9일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영석 신임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취임 첫해에는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업무 효율화 매뉴얼 마련, 상근인력 재교육을 통한 사무국 운영구조 혁신 및 활성화를 도모하며 보수교육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신임회장은 또 "내년에는 특성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2010 지방선거 범사회복지계 연대조직을 결성해 복지정책 토론회 및 의제제안, 복지인식 캠페인 전개, 복지정책 이행 약속운동 등을 펼치는 등 한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셋째 해에는 지난 2년간의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미래에 대한 비젼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에 앞서 이날 퇴임하는 김창기 회장은 "우리의 현실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이때에 사회복지사와 협회의 역할은 지역사회에 중요하다"며 "회원간 스스로 참여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며 회장을 중심으로 상호 노력할 때 소임을 다하는 협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단합과 동참
이성엽(38·사진) (주)성진석재 대표이사가 충북지구 청년회의소 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이성엽 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고 보은 청년회의소 회장과 충북지구 청년회의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이 회장은 "지역 청년회의소 활성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중국 흑룡강성 청년연합회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청년회의소 원플러스 코리아 운동의 일환으로 자녀 1인 더 낳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가족관계로는 부인 정미영(29)씨와 1녀1남. 취미는 골프, 스키./ 임장규기자
충북도내에서 사회복지시설과 관련된 보조금횡령 사범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담당공무원 수도 턱없이 부족해 적절한 지도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7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에서는 사회복지 관련 보조금 횡령 등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는 5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로 인해 낭비된 보조금은 총 4억4천여만원에 이르며 2명이 구속되고 5명이 불구속 입건되는 등 심각성을 드러냈다.올해에도 지난 6일 청주시 흥덕구의 모 사회복지재단 설립자 A(50)씨와 B(63)씨 그리고 운전기사 C씨가 자신의 동생과 부인, 딸 등을 각각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총 5천800여만원을 받아 횡령했다가 불구속 입건됐다.이처럼 사회복지관련 사범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사회복지시설을 운영자들이 과거 법인설립 당시 사회복지전문가보다는 관변단체에서 활동하다가 설립인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고 이 과정에서 시설생활자를 돌보는 것보다 자신의 명예에 욕심을 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지도관리감독을 해야 하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사회복지법인에서 사용한 보조금에 대해 인력이 부족해 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청주시의 경우 사회복
장애인고용촉진공, 장애인고용계획 접수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이상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9조 및 동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장애인고용의무사업주의 장애인고용계획 및 실시상황보고서 를 접수 받는다. 제출대상은 2008년도 월평균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고용사업주로 보고서를 통해 전년도 장애인고용상황 및 고용계획 이행상황, 직무별, 장애정도별, 성별에 따른 올해 장애인근로자 고용계획, 고용방법 및 고용시기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보고서는 장애인고용의무사업주의 의무고용률(2%)이행을 지도하고, 장애인근로자 고용계획에 따른 직업재활서비스 제공을 통한 장애인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활용된다. 제출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보고서(노동부 소정양식), 장애인근로자 명부 및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등을 방문 또는 우편, 인터넷(http://www.worktogether.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북지사 담당자(민병권, 043-234-6173)에게 문의하거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홈페이지(http://www.kepad.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인진연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5일 '청주·청원 통합'을 10대 핵심사업에 포함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회원 설문조사와 워크숍을 통해 청주시와 청원군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와 교육양극화 해소, 기본권 침해 대응, 지방정부 투명성 확보, 도농교류 활성화 등도 올해 10대 중점추진사업으로 포함됐다고 덧붙였다.충북참여연대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재정자립을 위해서 신규회원 확보와 더불어 회비납부율을 62.3%에서 70%로 높이고 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다.이 단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청석컨벤션에서 제 21차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최대만 기자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벌인'희망 2009, 나눔캠페인'에서 33억7천1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모아진 31억2천880여만원보다 7.7%가 증가한 금액이다.그러나 당초 충북공동모금회가 정한 목표액인 36억2천200만원보다는 93.1% 밖에 달성하지 못해 앞으로 모금회의 향방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도내 13개 시군구를 직접 방문한 시군구순회모금, 고속도로나들목 성금모금, 언론사 모금창구를 통한 모금, 사랑의 계좌 모금, ARS모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사랑의 계좌를 통한 모금이 무려 87.5%나 증가했으며 시군구순회 모금e 8.7%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고액 성금기부나 기업 참여보다는 개인 등의 소액 기부가 모금액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충북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경제위기에 직면해 모금상황이 그 어느 해 보다 불확실한 상태에서 출발했지만, 충북 도민들의 어려운 때 일수록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이 경제위기를 앞섰다"며 "성금에 참여해…
시민들에 의한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와 나눔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아름다운 재단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가 청주에서 특강을 펼친다.박 변호사는 6일 저녁 7시30분부터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우리안의 희망찾기'를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충북도내 유일의 사회복지 관련 NGO인 행동하는 복지연합의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박 변호사는 시민들에게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박 변호사는 순수 민간 공익펀드인 '아름다운 재단', 일상적·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를 디자인하는 '희망제작소' 등을 기획, 성공시켜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박 변호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20분부터 청원군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출범식에서 '지역사회와 사회적 기업'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6일 재가장애인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척사대회를 개최한다. 복지관 광장 및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척사대회는 이웃간의 온정이 사라져가는 사회적 변화속에서 우리의 세시풍속을 이어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자랑도 진행된다. / 충주
굿네이버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혜선, 이하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올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학대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해 학대피해아동 상담전화(1577-1391)를 24시간 운영해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에 임할 예정이다.이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폭력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처하고 피해아동에게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개별상담, 놀이치료, 미술치료, 언어치료, 병원치료 등 상담·치료사업을 특화시켜 학대행위자에 대한 검사와 치료 실시하고 개별사례가정관리를 전개해 가족기능회복을 위한 가족치료를 실시할 방침이다.아동학대 신고의무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아동학대예방사업도 전개한다. 충북아동학대예방센터는 이를 위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활용해 고위험 아동을 선정해 방학교실을 진행하고 아동성학대 발생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아동을 선정해 사전·사후검사와 교육을 진행하는 고위험군 아동대상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아동권리교육사업도 진행한다.4~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교육은 인형극과 아동힘키우기서비스(CES)를 실시할 예정이다.초
기축년 새해가 밝았지만 지난 연말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가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 아니 이 위기는 이제 시작일 것이다. 우리처럼 사회복지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달갑지만은 않은 뉴스이다. 특히 성금을 모금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야 할 저희와 같은 모금단체는 더욱 그렇다.매년 12월과 1월. 두달동안「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충북 도내에서 33억6천여만원을 모금 할 수 있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7.6%가 증가한 것으로 경기가 어렵기에 모두가 염려했던 일이었지만 그 결과는 어려움 속에서도 증가세를 유지해 다행이었다. 캠페인에 관한 내용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세부 분석해 보아야 하겠지만 우선 이번 캠페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은 기업보다는 개인 기부의 증가라고 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 소액 기부자들의 성금 참여가 모금액 증가를 이끌어온 견인차 역할을 해줬다. 충북의 경우 타 시도에 비해 경제규모나 자립도, 인구수 등 각종 지표가 뒤지고 있음에도 모금액의 증가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모금액이 증가한 또 하나의 요인은 언론사의 적극적인 홍보 덕택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의 방송사과 신문사는 어느 해보다 공익
지역의 독지가들이 중·고교에 진학하는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지원해 부담을 덜어줬다.4일 그랜트코리아레저(주)(대표자 권오남)와 엘리트학생복 청주본점(대표 안성원)은 교복전달식을 갖고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에서 추천한 중·고생 5명에게 교복은 물론 교복과 관련된 물품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이 행사는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의 재가대상자와 방과후 교실 아이들 중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아 중·고교에 진학해도 새 교복을 입기 어려운 아이들을 수혜자로 선정해 이뤄진 것이다.이 행사는 당초 그랜트코리아레저(주)에서 부담하는 금액 만큼 교복을 지원하려 했다가 엘리트학생복 청주본점에서 부족분 일체를 후원하기로 해 더 큰 결과를 얻었다.엘리트학생복 청주본점 안성원 대표는 "복지관의 요청에 아무 생각 없이 '사랑나눔'에 동참하게 됐는데 교복을 입어보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며 '사랑나눔'이 '이렇게 즐거운 것이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청주종합복지관 이철호 담당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마음의 부담을 덜고 학교에 등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시기에 사회복지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 김규철기자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가 지역내 환경미화원과 환경미화 봉사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떡국 나눔 행사를 열어 각박한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4일 낮 12시 청주시 용암동 한마음웨딩타운에서 열린 '아름다운 충북만들기 희망떡국 잔치'에는 환경미화원 300명과 시니어클럽·각 동에서 환경미화 봉사를 펼치고 있는 노인 400명이 초청됐다.오수희 회장은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슬로건인 '행복한 여성, 아름다운 충북'을 만들기 위해 일선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미화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들을 첫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불황을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으로 극복해가자는 오 회장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이날 잔치에는 여협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떡국이 푸짐하게 마련됐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도 지급됐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옥배 충북도지사 부인과 김경옥 청주시장 부인이 동참해 여협 회원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수미기자
사회복지법인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범계)가 영동군의 사회복지지원과 여성인력의 고용찰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법인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노동부에서 사회적일자리사업비 2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근로가능한 39명의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 뿐만아니라 일반인 가정 220가정에 산모도우미 및 베이비시터를 파견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노동부의 적극적인 권유와 지원으로 2008년 9월 1일 유한회사 영동군사회서비스센터를 창립하고 기존 운영해오던 산모도우미, 베이비시터 사업을 수요자 측면에서 연구하고 아기용품 및 아기양육, 산모음식, 아기 이유식 정보 제공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의 고급화도 함께 추진해 지난 1월 사회적기업(혼합형)으로 남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지정받았다. 2008년부터는 영동군 뿐만아니라 보은, 옥천까지 서비스지역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였으며, 대도시 산후조리원을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영동군 인구증가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 가격은 산모도우미 4시간 3만원, 8
다문화가정의 전반적인 교육지원업무를 맡게 될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충북도교육청은 이날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겸한 현판식을 가졌다.청주기계공고 앞 옛 한글사랑관에 자리한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교육상담실, 다국어사랑방, 학부모교육지원실, 학생생활전화상담실로 구성됐고, 앞으로 도내 740여 세대의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관련 상담과 교육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30명의 자원봉사자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충과 생활 상담을 하게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의 사회통합을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호기자
충북도내 대북민간교류단체인 (사)남북누리나눔(상임공동대표 노영우 목사)이 올해 대규모 평양방문과 황해도 봉산군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남북누리나눔은 지난달 30일 청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황해북도 봉산군에 대한 주민지원사업 △대북 교류사업 관련 지역 네트워크 구축사업 △평양방문 및 평화통일기행 △조직토대구축과 안정화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 단체는 북한을 방문해 북한의 사회,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민족의 동질성과 평화 ·통일의식 고취 등을 위해 회원을 비롯한 지역민의 대규모 평양 방문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민과 학생들과 함께 하는 개성, 금강산, DMZ, 도라산역 등 역사기행을 포함한 평양방문 및 평화통일기행을 계획하고 있어 성사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남북누리나눔은 또 충북도가 교류하고 있는 황해북도 봉산군 지역에 대한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충북과 연계성을 높이고,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 시킨다는 구상이다.황해도 봉산군에 충북 기업의 생산품인 생활용품과 어린이 내복, 학용품, 의약품 등을 보내고 아름다운 가게와 YWCA 등 단체와 함께 하는 평화나눔 바자회, 회원들과 지인들을 통한 평화나눔 저금통 사업,…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사)한국JC특우회 연차표창 시상식에서 한국종합건설 김경배(53·청주JC특우회) 대표가 최우수 개인특우회원상을 차지했다.이번 시상식에서 김 대표는 투철한 기업관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근검절약으로 모아진 재산을 장애인과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사회에 온정을 베푸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대표는 지난 1983년 건설업에 첫 발을 내딛은 뒤 2003년 자신의 재산을 출연해 (사)한건복지재단을 설립하고 대학생 해외체험 배낭여행과 지역 어르신 효 큰잔치·해외문화탐방,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을 통해 청주는 물론 충북지구JC특우회의 위상을 높였다.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999)을 비롯해 대통령상(2003), 대한적십자사총재상(2007), 행정자치부장관상(2008), 청주시문화상(2008) 등을 수상했다./ 김수미기자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걸맞는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달 30일 열린 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지회 정기운영위원회에서 윤창규(55·충북의사회장·사진)씨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신임 윤 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충남대 의예과를 나와 윤내과원장, 청주시의사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병원 진료부장이자 충북도의사회장으로 일하고 있다.윤 회장은 "도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 충북지회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마라톤동호회인 '청마회' 회장을 맡을 정도로 아마추어 마라토너로 활약하고 있다./김정호기자
도내 시민단체들이 용산참사와 관련해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성명을 내고 용산참사 책임자 처벌과 이명박 악법에 대해 규탄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청주시 운천동 충북참여연대 동범실에서 시국선언문을 통해 “용산참사는 생존권 투쟁에 대해 물대포와 경찰 특공대를 투입하는 등 무리한 폭력진압 작전을 펴 철거민들을 사망하게 한 경찰지휘부의 책임이다”라며 “경찰특공대까지 동원해 강제진압을 명령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응분의 책임을 져, 사퇴는 기본이고 엄중한 형사처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이번 참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이번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철거민을 폭도로 몰아 자신들의 악법을 밀어붙여 날치기 하는 명분과 수단으로 악용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이들은 “더이상 정권에 의해 억울하게 살해당하는 철거민이 없는 나라를 위해 더욱 굳건히 협력할 것이다”라며 “이명박 정부의 반민주, 반 서민 악법철폐와 용산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투쟁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북인뉴스
한국자유총연맹 옥천군지부 청년회 박문용(40)직전회장이 충북도 청년회협의회장에 선출됐다.지난 29일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북도지회 회의실에서 실시된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북도 청년협의회장 선출 선거에서 청주시지부 청년회에서 출마한 오효진 후보가 선거직전 출마를 철회함에 따라 참석자 만장일치 찬성으로 박 회장이 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박 당선자는 지난 1996년 자유총연맹 옥천군지부 청년회원에 입회, 상임이사, 상임부회장, 2007년도 옥천군지부 청년회장을 역임하며 농촌태극기달아주기 행사, 자유수호웅변대회, 초.중고생 현장체험학습,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많은 사업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또한 자유민주주의 우수성과 이념 계도확산에 앞장서오며 이원청년회회장, 이원자율방범대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충북도는 금년 2월부터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성장기 정신적ㆍ감각적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돕기 위해 장애아동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바우처(복지서비스 이용권)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ㆍ언어, 시각 장애아동이며 양육 가정의 소득이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5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195만 6천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바우처 카드 형태로 월 22만원이 지원되고 부모에게는 장애 조기 발견 및 중재를 위한 상담 서비스, 아동에게는 언어ㆍ미술ㆍ음악ㆍ인지ㆍ행동치료 등 장애에 따른 재활치료 가 제공된다. 단, 물리ㆍ작업치료는 서비스에서 제외되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월 2만~4만원의 본인 부담금을 제공기관에 사전에 납부해야 하며, 매월 16일까지이며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아동 재활치료의 특성상 치료기간이 길고 비용 부담이 많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및 양육서비스 제공으로 18억 5천만 원 사업비로 770여명의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옥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개 도내 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선정한 최우수 시설로 인정받았다.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정신요양시설 55개소와 사회복귀시설 13개소, 부랑인 복지시설 36개소, 장애인복지관 119개소 등 총 323개소를 대상으로 벌인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인정받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총 45개소로 서울 10개소, 경기 7개소, 경북·인천 각 4개소, 충북·충남·강원·전북 등이 각 3개소, 대구·부산·경남 각 2개소, 제주·울산 각 1개소 등이다.이번 평가에서 충북도는 3개소의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다른 광역지자체와 동등한 장애인복지를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게 됐다. / 김규철 기자
충주환경운동연합이 강 살리기를 통해 강을 재탄생시키겠다는 중앙정부의 목표와 중원문화관련사업을 집중발굴하라는 정우택 충북지사의 의지에 발맞춰 14개 항의 정책제안서를 29일 해당 부처와 충북도에 제출했다. 충주환경련은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정부의 강살리기가 녹색성장이라는 취지에 맞게 우려되는 점들을 수정보완해 역사에 남는 사업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지역과 관련된 정책건의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처별 제안서에는 문광부의 경우 충주하천정비사업구간이나 노루목 인근에 수달테마파크 조성, 충주박물관 증축, 중앙탑 주변에 세계 탑 공원 조성,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역사가 서린 탄금대공원의 재구성, 용섬을 생태섬으로 조성, 중원고구려비 주변에 고구려공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 국토해양부에는 탄금대공원이나 중앙탑 주변에 물 박물관 건립, 숲과 명소가 연결된 강변(제방) 자전거도로 건설, 탄금대 능암습지와 칠지소 복원, 댐 이익금 지역 환수, 수해방지세 신설, 댐 위원회 설치를, 환경부에는 수변구역을 충주댐 본댐과 괴산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제를 제출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