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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09 19:53: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이취임식이 9일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7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영석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이·취임식이 9일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영석 신임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취임 첫해에는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업무 효율화 매뉴얼 마련, 상근인력 재교육을 통한 사무국 운영구조 혁신 및 활성화를 도모하며 보수교육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또 "내년에는 특성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2010 지방선거 범사회복지계 연대조직을 결성해 복지정책 토론회 및 의제제안, 복지인식 캠페인 전개, 복지정책 이행 약속운동 등을 펼치는 등 한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셋째 해에는 지난 2년간의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미래에 대한 비젼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퇴임하는 김창기 회장은 "우리의 현실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이때에 사회복지사와 협회의 역할은 지역사회에 중요하다"며 "회원간 스스로 참여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며 회장을 중심으로 상호 노력할 때 소임을 다하는 협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단합과 동참을 당부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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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